대회 완주의 감동을 여러분과 나누십시오. 완주자는 물론 중도포기자,
자원봉사자도 그 경험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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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979,
Vote: 10,
Date: 0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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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벚꽃과 환상적인 남산타워의 조명을...시민과 함께하며...달린 울트라 여행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있어서...일찍 접수를 하고...바쁜업무로...대회일자를 착각하여...접수마감을 넘겼으나...사무국의 배려로...참가할 수 있어서 좋은 울트라 여행이었습니다....반가운 마음으로 100km에서 업무관계로...연습부족으로...50km로 종목을 변경하여 접수를 하였습니다.기쁨도 잠시...대회를 10여일 남겨두고...경미한 교통사고... 발등으로 자동차바퀴가 넘어가는 사고가 있어서...참가가 불투명하였습니다.진단결과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고...통증이 있는것은... 시간이 지나야되고...물리치료를 하면 좋아진다는 의사의 말에 안도를 하고...빨리회복되기를 기원하면서...치료에 정성을 다해도 쉽게 낫지않음은....??? 많지 않은 세월을 먹은 탓이리라...자위를 하며...의사선생님께 10km를 달리면...괜찮겠느냐고 물어보았더니...의아한 눈으로 보시면서...한 마디로 미쳤다...???고 하면서...그렇게 달리기가 좋아요?!~라고 물어보신다....
아마도 50km를 달린다고 하였으면 기절??? 나는 의사선생님도 달려 보시면 그 기쁨을 알 수있다는 알쏭달쏭한 말로 대답을 하고 치료에 정성을 다하다...드디어 대회가 내일인데...컨디션이 좋지않다.동아대회후 제대로 연습을 못했는데...그래도 미진한 나의 관록???을 믿으며 참가를 결심하다....걸어서라도 10시간에는 완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긴다...[할 수 있다]는자신감이...남산 울트라여행은 길을 헤메이는 고생과 시간낭비가 없고 시민과 함께하는 벚꽃여행으로 생각하고... 참가한 결과 달림이의 본성은 출발신호와 함께 아픔도 잊은채 즐거운 마음으로 울트라여행은 시작되었고...반가운 얼굴과도 인사를 나누고 먹거리와 급수가 충분하고 친절한 사무국과 운영진의 아름다운 마음에 예상보다 훨씬빠른 5시간50분에 완주를 하였다...완주기쁨에 통증도 잊고..하루를 쉬고 나니 발등이 퉁퉁부어서 걷기가 불편하지만...뼈에는 이상이 없는듯하다...부기만 빠지면 될것 같은 자가 진단이다...부기가 빠져도 통증이 있으면...병원에가서 의사선생님께 무어라고 해야 할런지???그러나 후회는 없다...즐거운 여행이었으니...달림이의 속성은 이런가보다...달리기의 중독자???는 아닌데..달리기를 즐기는 나다....함께 울트라여행을 해주신 모든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50km에 충분한 시간 10시간을 주셔서 망설임없이 걸어서라도 완주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배려해준 사무국에 감사감사감사를 드리며...다음대회를 기다립니다...그리고 즐거운 여행을 함께한 울트라님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뒷풀이를 겸한 좋은의견나눔의 시간이 만들어졌으면...어려운 재정가운데도 최선을 다하신 사무국에 다시 감사감사감사를 드립니다....남산울트라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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