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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te: 4,
Date: 201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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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가와우치]대회를 잘 활용하는 독자적인 조정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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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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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훈련하기위해서는 훈련후 몸돌봄도 매우 중요하다. 대회에서 생각외로 긴장했을 때는 특히 주의하지 않으면 안된다. 대회후 뒷풀이에서 맥주로 건배하기전에 다운조깅이나 다운워크를 확실히 해둔다.
마사지나 침구(침맞기)은 중요한 대회가 다가올 경우 한달에 2~3회 실시하지만 보통은 월 2회 이내이다. 기본적으로 대회후 온천에서 몸을 돌보고 있다. 욕탕에서 찬물과 뜨거운 물을 번갈아 몸을 담근다. 고교때에는 부상이 많았던 적도 있어 주 4회정도 침구원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다. 그렇게 하다보니 침을 맞지 않으면 불안해진다. 침은 습관이 되기도 하고 돈도 든다. 그때 온천의 효능을 알게 되었다. 온천은 700엔(7천원) 정도이지만 침은 한 번에 5000엔(5만원) 정도가 소요되었다.
타인에게 의뢰하여 자신의 몸을 돌보는 달림이도 많지만 기본은 스스로 돌보는 것이 좋다. 자신의 몸을 직접 돌보지 못하면 부상을 예방할 수 없다. 훈련량이 많아지는데 자신의 몸을 돌보는 것을 게을리하면 부상이 찾아오기 쉽다. 부상을 당하지 않기위해 주의하고 있어 최근에는 큰 부상을 당한 적이 없다. 고교때에는 장경인대염, 신스플린트, 허리가 아픈 등 온데가 다 아팠다. 계속해서 달릴 수 없었기 때문에 지금은 부상의 기미가 나타나면 바로 휴식을 취한다. 3일간 훈련을 쉬어줌으로써 1주간 아니만 1개월간 훈련을 하지 못하게 되는 부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베스트(best)보다는 베터(better)를 지향하면 부상은 찾아오지 않는다. 베터를 이어가 계속해서 훈련하면 점점 강해진다. 남에게 의존하여 몸을 돌볼 경우 치료나 마사지를 받기위해 병원이나 침술원에 갈 시간이 없는 경우 불안에 휩싸이게 된다.
부상을 당하지 않고 즐기는 것이 중요
나는 육상경기에 있어서는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과 즐기는 것 이 두가지가 강해지기 위한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말하면 모두 의아해하지만 이 두가지가 역시 중요하다.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의 이면에는 계속해서 훈련을 할 수 있다는 것이고, 즐긴다는 말의 이면에는 창의, 탐구하면서 달리는 것을 의미한다.
 이 두가지 사항을 제대로 이해하고 훈련하는 것은 어떤 레벨의 달림이에게도 해당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무리 힘든 훈련을 해도 부상을 입게되면 어느 유명 선수의 말처럼 '점(点)의 훈련'이 되어버린다. 점의 훈련으로는 강해질 수 없다. 선(線)의 훈련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훈련으로 아무리 밀어부쳐도 밀어부칠 수 있는 한계는 100까지이다. 100을 추구하는데 위험의 소지가 있다면 그 위험이 없는 90을 계속하는 편이 현명하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나는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
최고(best)를 추구해서는 안된다. 줄기차게 개선(better)를 추구해야 한다. 계속해서 개선해가면 한계를 느끼지 않고 베스트에 가까운 상태로 갈 수 있게 된다. 한 번에 지나치게 베스트에 집착하여 무리하면 부상을 당하게 되고 그러면 베스트는 커녕 제로가 되어 버린다. 자신의 상황을 판단하여 제대로 조정해가면 달림이로서 성장해갈 수 있다.
이것은 내 자신의 경험으로 배웠다. 나를 포함하여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선수들 중에서도 혼자 훈련하는 선수들이 있다. 육상에서 실력이 느는 사람들은 어정쩡하면서 성실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성실하면 훈련을 과도하게 실시하여 부상을 입는다. 그렇다고 들떠 되는대로 훈련해서는 강해지지 않는다. 어정쩡하면서 성실하게 훈련을 지속할 수 있는 사람이 최강이 된다. 바꿔말하면 기분에 완급을 가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일본 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한 바 있는 후지하라 선수는 유머감각이 있어 다소 헐렁하게 보이지만 훈련은 매우 성실하게 실시한다. 나도 몇 번에 걸쳐 훈련을 같이 한 적이 있는데 훈련을 하지 못하면 매우 위축되는 타입이다. 그리고 다음날이나 그 다음날에 그 동안 못한 훈련을 다시 실시한다. 훈련에 대한 집착도 매우 강하다.
나도 성실하게 보이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의외로 어정쩡한 성격이다. 고교때에는 지금보다 더 성실했다. 음식에도 집착하는 성격이었지만 지금은 기분전환으로 케이크 바이킹 식당에도 간다.
대회를 능숙하게 이용하는 독자적인 조정법
대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피킹(peaking, 대회 2-3주를 앞두고 훈련량을 줄이며 최고컨디션으로 끌어올리는 일)이라는 것은 실시하지 않는다. 전날에 약간 자극을 주어 훈련량을 떨어뜨리는 정도이다. 조깅으로 몸을 데워준 후 1000m를 1회, 3분페이스로 달린다. 목표한 대회때에도 훈련의 일환으로 달리는 레이스때도 기본적으로는 내용은 같다. 다른 것은 3~4일전의 핵심훈련을 미묘하게 바꾸는 정도이다. 페이스주 + 자유주로 끝낸다. 그렇게 힘들지 않다.
풀마라톤 때는 페이스주 + 자유주이지만 5000m등의 트랙레이스 때는 3~4일전에 1000m x 3회 정도 인터벌을 넣어 스피드를 올려 달린다. 마라톤때는 8000m + 1000m나 12000m + 1000m 등의 훈련을 실시한다. 극단적으로 훈련량을 줄이는 일은 없다.
내가 훈련량을 줄이지 않는 것은 훈련량을 지나치게 떨어뜨리면 체중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체중을 유지하기위해서는 어느 정도 달리지 않으면 안된다. 최저한 통상의 80% 정도는 달리고 있다.
피킹으로 체중이 늘어나버리면 지금까지 훈련이 아깝기도 하고 식사량을 줄이면 스태미너가 없어져버리기도 한다.
대회전에는 신경질적으로 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대회 전일에 1000m의 자극을 주고 식사로는 카레를 먹는다. 그렇게 해서 대회를 앞두고 준비하는 의식을 내 자신의 내부에서 실시한다. 그외의 것은 그다지 의식하지 않고 있다.
이전부터 그렇게 한 것은 아니다. 성실하게 훈련했던 고교때는 카보로딩(탄소화물 축적하기)등 다양하게 시도하기도 했다. 단지 본격적인 카보로딩은 어려웠다. 피킹이 잘 못되어 컨디션이 나빠진 경우도 있다. 평소 하지 않은 것을 대회라고 새롭게 해보는 것은 어렵다.
기본적으로는 평소와 같이 한다. 그리고 훈련을 조금만 줄인다. 수요일정도까지는 거의 100%실시한다. 조깅은 원래 많지 않으므로 수요일 핵심훈련이 끝난 후 목, 금, 토요일 3일간이 조정기간이다. 조정이라고 해도 목, 금요일의 조깅은 보통의 80%이상하고 대폭적으로 줄이는 경우는 없다.
조정은 사람에 따라 다르다. 주행거리가 많고 피로가 평소보다 많이 쌓여 있어 대회전에 풀지 않으면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된다. 내 경우는 평소부터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하고 있으므로 대회전이라고 해서 훈련량을 극단적으로 줄이지 않아도 좋다. 그것은 달림이라면 자기 스스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계속됨)
출처 : 러닝매거진 코리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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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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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을 떠나서 정말 저에겐 많은 도움이 되는 내용인것 같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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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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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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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을 당하지 않고 즐기면서 달리자라는 말에 공감이 갑니다. 단기간에 목표를 위해 베스트를 위해 뛰면서 수 많은 부상에 시달렸는데 베터를 위해 뛰었으면 그 부상기간을 가만해서 별 차이가 나지 않고 마음으로는 더 즐겁지 않았을까 싶네요. 과유불급! (지금도 부상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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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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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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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많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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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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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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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을 예방하며 베터를 위한 달리기 내용 너무나 감사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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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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