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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성패를 좌우하는 '페이스 감각', 여러분은 갖췄나?
작성자 운영자
'페이스감각'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은 "일정한 페이스로 달릴 수 있는 능력"을 떠올리는 것같다.

좀 더 구체적으로 "어느 일정거리(예를 들면 1km)를 보다 정확한 페이스로 달리는 능력" 혹은 "달리고 있는 그때의 페이스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바꿔 말할 수 있다.

거리표시가 없는 주로에서 "지금 ○분 ○초 페이스로 달리고 있어~"라고 멋들어지게 자신의 페이스를 파악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  물론 이것은 중요한 페이스감각의 하나이다.

레이스에서의 페이스감각

그런데 훈련때는 정확한 페이스로 달리는데 실제 레이스에서는 페이스가 안정되지 않고 힘을 발휘 못하는 선수도 자주 볼 수 있다.  그 대부분은 레이스 후반에 크게 페이스가 떨어지는 경우이다.

이런 선수는 "페이스감각"이 뛰어나다고 말할 수 없다.

페이스감각의 규정 요인

지난번 글에서 페이스감각의 규정 요인으로;

① 어떤 레이스에서도 자신의 능력·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페이스 분배를 결정할 수 있을 것
② 시계 뿐 아니라 신체감각을 파악하면서 페이스를 제어하는 능력
③ 변화가 적은 정확한 페이스로 달리는 능력

등으로 소개한 바 있다.

위의 사례는 ③의 능력이 뛰어나지만 ①과 ②의 능력은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레이스에서는 미세조정이 필요

예를 들어 5km레이스와 하프마라톤에서는 레이스의 평균 페이스가 다르다.

또 비록 같은 거리의 레이스였다고 해도 환경(바깥기온, 바람, 코스)이나 컨디션에 따라 완주시간이 달라진다는 것은 쉽게 상상할 수 있다.  그와 같은 다양한 조건(레이스 거리, 환경, 건강 등)을 가미하여 그날의 적절한 페이스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  이것이 레이스에서 중요한 "페이스감각"이라고 할 수 있다.

그 가운데는 워밍업 중 그 날의 몸 상태를 판단하여 페이스를 다시 설정할 줄 아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 레이스가 시작된 후 판단하는 것이 보다 정확하다고 할 수 있다.

이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출발 후 바로 그 날의 페이스를 판단하여 세세하게 조정하여 자신의 페이스로 설정할 수 있어야 한다.  하프마라톤이나 풀코스 마라톤이라면 시작후 1~2km 이내에서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이 능력에 떨어지는 사람은 레이스가 시작되어도 당분간은 "페이스감각"을 찾지못하고 꼼꼼하게 조정을 하기전의 목표한 "설정시간"에 따라 달리게 된다.  잠시 후 그것이 오버페이스로 나타났을 때는 이미 늦게 된다.

기록을 노린 레이스에서는 자신이 가진 최대한의 힘을 발휘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페이스다운하지 않는 최대한 아슬아슬한 페이스 배분이 불가피하다.  그렇게 하기위해서도 레이스를 시작한 후 최종의 조정이 필요하게 되는 것이다.

페이스감각의 양성

그럼 이 능력은 어떻게 연마할 수 있을까?

① 시간을 유일한 절대의 지침으로 삼지 않을 것
② 다른 사람에게 이끌려 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페이스를 만들어 뛸 것

이 두가지를 평소부터 유념하는 것이 페이스감각의 양성에 반드시 필요하다.  이어서 페이스감각을 향상하는 훈련법을 소개코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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