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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2805, Vote: 0, Date: 2019/08/22
제 목 마라토너에게 근력훈련이 필요한가?
작성자 운영자
마라토너에게 근력훈련이 필요한가?

당신이 만약 이런 질문을 받으면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마라토너에게 근력훈련은 꼭 필요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마라톤에 근력 훈련은 필요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과연 어느 쪽이 정답일까?



답은 "목적"에 따라 달라진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풀마라톤을 완주하기 위해 근력훈련이 필요한가?

즉, 단지 무언가의 기념으로 풀코스 마라톤을 완주하는 것만이 목적이라면 근력 훈련을 하지 않아도 완주할 수 있는 사람은 많이 있을 것이다.  물론 안 하는 것 보다 하는 것이 경기력이 올라가고 부상도 예방할 수 있지만, 부상 당하지 않고 평생 러닝을 즐기고 싶은 것이 목적이라면 근력 트레이닝은 필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근력 훈련을 하지 않아도 부상 없이 평생 달리기를 즐길 수 있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을 것이다.  물론 근력 훈련을 하지 않고 평생 부상을 당하지 않고 달리기를 계속할 수 있는 사람도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부상을 당할 확률로 생각하면, 근력 훈련을 하지 않는 것보다 근력 훈련을 하는 편이 부상을 더 잘 예방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근력 훈련을 하는 것이 부상을 하지 않고 평생 러닝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2014년에 발표된 [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의 보고에 따르면 근력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부상 발생수를 1/3이하로 줄일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것으로부터도 근력훈련이 부상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밖에도 근력 트레이닝이 부상 예방에 효과가 있고 한 보고는 여럿 존재한다.

예를 들어 풀코스에서 서브-3를 달성하기 위해서 근력 운동은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Yes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물론 근력훈련을 하지 않고도 서브-3를 달성하는 사람도 있는 것이다.

이에 관해서는 "러닝의 퍼포먼스 향상"과 계속적으로 부상없이 훈련을 쌓는 "부상 예방"이라는 2가지 관점이 중요해진다.

"원래 근력 훈련을 함으로써 러닝의 경기력이 향상되는가?"라는 문제이다.

이 논의에 대해서는 2014년 [Scandinavian Journal of Medicine & Science in Sports]에 달리기 경기력 향상에는 근력훈련이 효과를 가져온다는 논문이 게재된 바가 있다.

자전거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물론 근력 트레이닝이 심폐 기능을 높인다고 하기 보다는 러닝 폼을 포함한 러닝 이코노미, 각근력 등이 퍼포먼스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부상예방"에 대해서 생각하면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서브-3를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서브-3를 위한 훈련은 순조롭게 해왔는데 레이스 직전에 부상을 당할지도 모른다.

부상을 당할지 어떨지는 본인은 알 수 없지만 가능성으로 보면 근력 훈련을 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비교하면 근력 훈련을 하는 편이 부상을 예방할 수 있어 경기력 향상에 기여한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달리는 훈련을 원래 안 하는데 근력훈련만으로 서브-3를 달성할 수 있는가 하면 어지간히 잠재력이 높은 사람이 아닌 한 어려울 것이다.  이 점에 관해서는 단지 "우선 순위"의 이야기이며, 근력 훈련이 필요한지 아닌지의 논의가 아니다.  예를 들면 러닝이나 마라톤 뿐 아니라, 야구나 럭비도 근력 훈련을 하지 않아도 플레이는 할 수 있다.  

물론 양쪽 모두 스킬(기량)을 필요로 하는 경기이므로 야구의 경우, 근력 훈련을 해도 캐치볼을 할 수 없으면 말이 되지 않고 근력 훈련으로 강철 육체를 갖추고 있다고 해도 태클 방법을 모르면 럭비 경기에서는 쓸모가 없다.  그러므로 경기 기량을 높이는 것을 대전제로 그것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근력훈련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럭비로 알기 쉽게 설명했는데 그만큼 격렬하게 부딪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근력 훈련으로 강인한 육체를 만들지 않으면 플레이중에 부상을 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플레이하는 레벨이 올라갈수록 근력 훈련의 필요성은 증가되며, 사실 톱 리그나 국가 대표 선수로 근력 훈련을 하지 않은 선수는 없을 것이다.

러너도 마찬가지로 정상급 선수가 되면 될수록, 연습의 강도는 높아져 신체에 가해지는 부담이 높아지므로 적극적으로 근력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논의를 정리하면 마라톤을 하는데 있어서 근력훈련이 필요할지 어떨지의 논의는 목적에 의해서 달라지지만 근력훈련을 함으로써 여러가지 장점이 있고 결과적으로 해가 되는 일은 없다.  결국 마라톤에도 근력훈련이 필요하다고 결론지을 수 있다.

많은 러너가 어떻게든 달리는 것에 너무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는데 달리는 거리를 다소 줄이더라도 근력 훈련을 실시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부상을 예방은 물론 경기력 향상으로 연결된다고 하는 것을 이해해 두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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