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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te: 8,
Date: 201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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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일본 육연 시민러너 가와우치 탐탁찮게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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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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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의 대표 선발전을 겸해 12월 4일에 열린 후쿠오카 국제마라톤에서 “시민러너 별”로 불리는 공무원 러너 카와우치 유우키(川內優輝, 24=사이타마 현청공무원)가 2:09:57로 일본인으로 가장 좋은 기록인 3위에 입상하여 올림픽 출전의 청신호가 커졌다.
 그런데 일본 육상연맹은 카와우치의 올림픽 출전을 별로 반기지 않는 느낌이다. 일본 육상연맹의 코노 타다스(河野匡)강화부위원장은 "일본인 특유의 끈기를 보이며 찬스를 놓치지 않고 (일본인) 1위를 차지했다"고 일정 부분 평가하면서도, 쟁쟁한 실업단 엘리트선수를 물리쳤음에도 불구하고 "8분 대는 끊었으면 했다. 강한지 아닌지 솔직히 모르겠다. 올림픽을 생각하면 내용은 빈약하다"고 비판적인 코멘트를 했다.
통상 대표 선발대회에서 일본인 1위가 되었을 경우 그 후의 선발대회에는 출전하지 않는 것이 관례이다. 그러나 기록에 만족하지 않는 카와우치는 5일 아침 대회 하룻만에 "도쿄 마라톤(내년 2월 26일)에서 7분대(자기기록은 2:08:37)를 낸후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고 욕심을 내면서 더 좋은 기록을 목표로 할 것을 명백히 했다. 카와우치의 도전에는 위험도 있다. 도쿄 올림픽에서 이번보다 나쁜 기록이 나올 경우 그 평가가 떨어져 버릴 우려도 있다.
카와우치가 도쿄마라톤에 다시 출전하는 이례적인 도전에 육상연맹도 곤혹해 하고 있다. 거기에는 육상연맹의 근심이 나타나있다. 베테랑의 스포츠기자인 A씨는 "달리기를 전업으로 하고 있는 실업단 엘리트선수를 제끼고 시민 러너인 카와우치가 올림픽 대표가 되면 완전히 체면을 잃게 됩니다. 육상연맹은 내심 향후의 선발대회에서 실업단 선수가 이번 카와우치의 기록을 깨주기를 바라고 있겠죠. 따라서 카와우치가 도쿄마라톤에 나와 더 좋은 기록을 수립하면 육상연맹도 곤란해지지 않을까요"고 말한다.
사카구치 야스시(坂口泰) 일본육상연맹의 남자 마라톤 부장은 "풍족한 환경에서 연습을 하고 있는데도 카와우치에 졌다. 선수나 지도자는 뭔가를 느끼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말했지만 이것은 실업단 선수에 대한 경고성 발언이기도 하다. 다시 말하면 "시민 러너인 카와우치에 지지 말라!"는 경고에 다름아니다.
카와우치는 사이타마 카스카베 고등학교(春日部高) 정시제 직원으로 풀타임 근무한다. 연습량은 실업단 선수의 반정도라고 한다. 그 카와우치가 올림픽대표로 선정되면 확실히 통쾌한 면도 있다.
마라톤올림픽 대표선발전이라고 하면 대체적으로 물의를 일으켜왔다. 그런 분위기를 잘 아는 카와우치는 리스크를 각오하고 도쿄 마라톤에서 뒷말이 나오지 않을 정도의 좋은 기록을 내며 올림픽대표를 선정되고 싶기때문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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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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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엘리트선수를 제친 이기록에 박수를 보냅니다. 비록 선수출신이라 할지라도(정보가 없어 잘은 모르지만) 인간의 잠재능력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진정한 무한 도전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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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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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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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마라톤 동영상
주로 모습(한국선수도 보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4XNN6QX-jJ0
가와우치 유키의 레이스
(기록밑에 플레이어 클릭하면 볼수 있습니다)
http://www.kbc.co.jp/sports/f-marat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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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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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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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을 보니, 우승하기 위해 달리는 것이 아니라, 카와우치는 엘리트 선수를 잡으려고 하고, 엘리트는 카와우치한테 안지려고 달리다가, 서로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다가 엘리트 퍼지네..ㅎㅎ 아무튼 대단한 사람이구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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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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