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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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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마라톤은 왜 신장에 무리를 가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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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은 몸에 무리가 간다. 적절한 연구의 예로 Yale School of Medicine에 따르면 2015 Eversource Hartford Marathon에서 주자의 82%가 급성 신장 손상(AKI, acute kidney injury)을 보였다(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것은 물과 전해질로 쉽게 회복될 수 있다). 최근 한 그룹의 연구원들이 보스턴 마라톤 참가자들을 연구한 결과 참가에 탐을 내는 이 레이스가 다른 마라톤보다 더 많은 신장 손상을 유발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
마라톤이 신장에 부담을 주는 이유는?
급성 신장 손상은 신장이 평소처럼 효율적으로 혈액에서 노폐물을 걸러낼 수 없는 가역적인(원상회복이 가능한, reversible) 상태다. 이런 일이 발생하면 신장이 나트륨, 칼슘 및 칼륨을 포함한 체액과 전해질의 균형을 적절하게 조정할 수 없게 된다. AKI는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할 수 있으며 일부 주자는 마라톤 달리기가 그 중 하나라는 사실을 알고 의아해할 수 있을 것이다.
연구원들은 마라톤 달리기가 신장에 부담을 주는 이유를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 여전히 노력하고 있지만 주요 이론은 땀 때문이라는 것이다. 마라톤을 하면 심부 체온(core body temperature)이 상승하고 몸을 식히기 위해 땀을 흘리며 그 과정에서 물과 염분 둘 다를 잃게 된다. 이것은 신장을 손상시키는 호르몬 및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이론은 레이스 종반에 AKI가 나타나는 마라톤 선수가 신장 손상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훨씬 더 많은 땀을 흘리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의미가 있다. AKI의 주요 지표는 소변의 높은 크레아티닌 수치이며 일반적으로 추가 수분을 섭취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보스턴 마라톤의 경우
Frontiers in Physiology 저널에 발표된 Boston Marathon 연구의 연구원들은 Boston Marathon이 급성 신장 손상 바이오마커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로 했다. 보스턴 마라톤은 여러 가지 이유로 다른 마라톤과 다르다. 첫째,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즉, 레이스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더 경쟁적이고 더 열심히 스스로를 몰아붙일 가능성이 높다. 코스는 또한 몸에 더 힘든 내리막이 많아 매우 도전적이다. 마지막으로 연중 대회 시기를 감안할 때 대회는 다른 많은 마라톤보다 더 따뜻한 시기이므로 참가자는 더 많은 땀을 흘린다고 할 수 있다.
"더 경쟁적인(기록을 다투는) 운동 선수, 더 빠른 완주 시간, 덥고 습한 날씨 및 내리막 달리기의 조합은 여과율(filtration rate)을 제한하는 동시에 잠재적으로 신장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면서 동시에 근육 손상의 양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연구원은 가정했다.
65명의 참가자가 연구를 위해 모집되었다. 그들은 대회 전, 대회 직후, 24시간 후에 소변과 혈액 샘플을 제공했으며 연구원들은 소변 크레아티닌 수치를 포함한 신장 손상에 대한 여러 바이오마커를 분석했다.
결과는 보스턴 마라톤이 다른 마라톤의 데이터와 비교할 때 더 높은 수준의 신장 손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요하게도 AKI에 대한 바이오마커는 마라톤 후에 상승했지만 24시간 후에도 지속되어 참가자가 적절하게 수분을 공급하지 않았음을 나타낸다. 여성 참가자들도 남성 참가자들보다 신장 스트레스를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연구원들은 그 이유를 정확히 지적할 수 없었다. 한 가지 가능한 이유는 여성 마라톤 선수가 아마도 위장 문제로 인해 대회 중 수분 공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마라톤 주자에 대한 다른 연구에서는 마라톤 후 명백한 신장 스트레스가 나타났지만, 바이오마커는 마라톤 완주 후 24시간이 지나면 거의 기준선 수준으로 감소한다." 또 "우리의 결과는 달랐다. 열 변형 증가, 처음 10마일 동안 부정적인 상승지수, 더 많은 엘리트 주자들의 빠른 완주 기록 등 보스턴 마라톤에 나타난 고유한 특성이 대회 24시간이 지나도 회복되지 않는 신장 스트레스의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연구진은 결론지었다.
수분과 신장 스트레스의 성별 차이를 이해하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이 연구는 마라톤 달리기 전, 중, 특히 후에 적절한 수분 공급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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