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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9115, Vote: 3, Date: 2013/04/29
제 목 달리기부상의 원인은 속도 아니면 거리때문?
작성자 운영자
많은 달리기 부상이 잘못된 훈련방법 혹은 훈련거리나 강도를 갑자기 올렸을 때 초래된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면 이 광범위한 증상(진단)을 미세하게 조정할 수 있을까?  아니면 거리가 부상의 주범인지, 속도가 그 주범인지를 달리기 부상별로 분류할 수 있을까?



덴마크의 연구팀들은 '국제 스포츠 물리치료 저널(the International Journal of Sports Physical Therapy)' 최신호에서 그렇게 분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들은 다른 연구에서 언급된 2,002건의 달리기관련 부상을 분석했다.  이를 다시 26종류의 일반적인 부상(1579건)과 기타 부상(423건)으로 재분류했다.  가장 흔한 부상은 슬개대퇴증후군(patellofemoral pain syndrome), 족저근막염(plantar fasciitis), 반월판손상(meniscal injury),  경골부 스트레스 증후군(tibial stress syndrome), 슬개건염(patellar tendinitis)과 아킬레스 건염(achilles tendinitis)이었다.  이들 부상은 전체 부상중에서 각각 4.8~16.5%을 차지했고, 6개 대표적인 부상이 전체 부상의 43.8%를 차지했다.  이 연구팀의 목표는 달리기부상에 대한 임상적 그리고 생체역학적인 정보를 이용하여 부상당한 사람들의 훈련에 있어 내재된 공통점을 찾아내고자는 것이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달리기 부상은 20~70% 혹은 1,000시간의 운동을 기준으로 보면 2.5에서 59건까지 부상이 발생한다고 했다.   또 대부분의 연구에서 공통적인 통계치가 주간 주행거리가 40마일(약 65km)을 분기점으로 달리기 부상이 발생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달림이들의 내공에 따라 개인차는 있겠으나 일반적으로 말해 초보자가 주간주행거리를 65km를 넘기는 시점부터 부상의 위험이 커진다고 할 수 있다.  

덴마크의 아르후스 대학(Aarhus University)의 공중보건과 스포츠과학팀의 라스무스 넬센(Rasmus Oestergaard Nielsen) 교수가 주도한 이번 연구에서 약 절반의 부상에 대해서는 공통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공통점을 발견할 수 없는 부상은 '내부 경골부 스트레스 증후군(medial tibial stress syndrome, 정강이 통증, AKA 신스플린트)', 햄스트링부상, 고관절 내전근(hip adductor)과 장요근(iliopsoas) 부상이었다.

하지만 나머지 절반의 부상에 대해서는 연구팀들은 자신있게 이들 부상을 달리기의 양과 관계된 것인지 아니면 달리기의 강도(强度)로 인한 것인지에 대해 분류가 가능하다고 했다.

연구팀들에 따르면 슬개대퇴증후군(patellofemoral pain syndrome, 일명 러너스니), 장경인대염, 슬개건병증(patellar tendinopathy, 농구 배구 등 점프하는 종목에서 자주 발생) 등과 같이 흔한 무릎부상은 훈련의 강도가 아닌 훈련의 양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상이다.

반면 하지에 잘 발생하는 족저근막염, 아킬레스건염과 장딴지 좌상(calf strain)등은 훈련의 강도로 인한 것이라고 했다.  이런 부상은 완주를 즐기는 일반 러너보다는 빠른 페이스로 자신들의 훈련량을 소화하는 고수급 선수들에게 잘 발생했다.  트랙에서 400m 인터벌이나 반복훈련을 하는 등 빠른 달리기는 가벼운 달리기보다 발이나 하지의 근섬유에 더 큰 부담을 가하게 되는 것이다.

달리기 양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상은 기본적으로 무릎의 앞쪽과 옆쪽 부위(슬개대퇴증후군, 장경인대염, 슬개건염 등)에서 발생하는 반면, 훈련강도로 인해 발생하는 부상은 하지의 뒷쪽(아킬레스 건염, 비복근과 족저근막염 등)에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런 분류가 그냥 재미있는 결론 이상으로 의미를 가질까?  결국 달림이들이 마라톤 완주를 목표로 훈련할 때와 같이 훈련을 강화할 때 거리와 강도를 동시에 올리게 된다.   이 연구는 그런 과정에 무릎에 문제가 생겼다면 여러분은 너무 급속히 거리를 늘렸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거꾸로 말해 무릎은 괜찮은데 장딴지나 아킬레스, 족저근이 아프기 시작하면 여러분은 거리를 늘려가도 무방하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강도를 높여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출처 : US National Library of Medicine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http://www.ncbi.nlm.nih.gov/pmc/)
ㅋㅋ 당근 속도지.ㅋㅋㅋ 04/30   
위님 글을 읽어보지도 않고 댓글부터 달았군요. 제목은 둘 중 하나를 고르라는 게 아니고 부상에 따라 거리일수도 속도일수도 있다는 이야긴데.. 돼지목에 진주목걸이를 달아드렸군요. 04/30   
베어풋트레일 오버트레이닝과 쿠셔닝에 의존한 힐스트라이크 주법이 주 요인. 04/30   
욕심때문에 그놈에 욕심때문에 알면서도 잘 안됩니다.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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