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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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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준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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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초보자에게 러닝화 선택은 중요하다. 그래서 이번에는 초보자가 조심해야 할 신발 선택의 포인트와 올바르게 착용하는 법, 벗는 법, 관리 방법, 교체 타이밍까지 알아둬야 할 기초 지식을 살펴본다.
① 가격에 구애받지 말고 기능성으로 고르자
싸다고 바로 구입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첫발이야말로 신중하게 결정하자.
「아직 처음이니까, 우선 싼 신발을 신으면 좋지 않을까?」라고 저가대의 슈즈를 선택하는 초보 주자도 적지 않을 것이다. 근데 그렇다면 잠시 생각해보자.
예전에는 초보자용보다 중상급자용 신발 가격대가 비싼 경향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초보자용으로도 안정감을 더해주는 등의 기능이 탑재된 신발이 많아 15~20만원 안팎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면을 중시하는 것보다 초보자에게 어떤 기능이 있으면 좋은지, 팔리는 신발에 어떤 기능이 있는지 가게 직원과 주고받으며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그 중에는 유튜브 등에서 신발 지식을 얻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되는, 그것은 어디까지나 참고 정도로. 정말 자신에게 맞는 신발인지는 가게에서 실물을 보거나 시착하는 등 제대로 음미한 후에 판단해 구입하는 게 좋다.
② 두꺼운 밑창이라면 뭐든지 좋은 것은 아니다
마라톤 중계를 보면 대부분의 주자가 밑창이 두꺼운 통굽 신발을 신고 있고, 가게 선반을 봐도 거의 통굽 투성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일단 두꺼운 아웃솔이라면 뭐든지 OK라고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통굽은 크게 두 종류가 있다. 일단은 굉장히 쿠션성이 있고 안에 탄소 플레이트를 넣으면 앞으로 튕기듯이 나아가게 해주는 '푹신한 타입'이다. 또 하나가 쿠션성은 있어도 밑창의 바깥쪽은 조금 딱딱하고, 그다지 탄력이 없고 안정감 있는 '단단한 타입'이다.
일반적으로 통굽이라고 하면 전자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초보자에게는 "탄탄한 타입"을 추천한다.
초보자는 아직 다리 힘이 약하고 푹신한 신발이라면 착지했을 때 다리가 비틀어지거나 주력 이상의 스피드가 나와 조금 긴 거리를 달리면 부상을 입기 쉬운 단점이 있다.
착지의 충격은 확실히 흡수하면서, 제대로 다리를 지탱해 주는 "단단한 타입"이라면 부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초보자의 신발은 하나 둘 모두 안정감을 중시하는 게 좋다.
통굽 신발은 겉모습만 보고 구분하기 어려우니 그런 의미에서 지식이 있는 가게 직원에게 초보자용인지 물어보도록 한다.
통굽 2타입의 특징
● 단단한 타입
- ·쿠션성은 있지만 너무 탄력이 없다.
- 안정감이 있어 다리 부상이 적다.
- 초보자~마라톤대회 출전을 목표로 하는 사람에게 적합.
● 푹신한 타입
- 쿠션성과 가벼움을 중시한 제작.
- 앞으로 튕기는 느낌으로 기록 단축을 노릴 수 있다.
- 마라톤 대회에서 좋은 기록을 목표로 하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
③ 두 켤레를 갖추어 번갈아 사용하면 좋아
단거리 or 장시간 런으로 신발을 구분해 신으면 기분이 변하고 밑창 마모도 막을 수 있다. 전문 주자가 아닌데 갑자기 두 켤레를 사라고? 놀랄 필요는 없다. 나름의 이유가 있다.
굳이 단단한 타입과 푹신한 타입, 다른 타입의 두 켤레를 가지고 있는 것도 좋다. 15~20분 정도 단시간 가볍게 달릴 경우 푹신푹신한 타입을 신어도 발에는 큰 부담이 없고 쭉쭉 앞으로 나아가는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반대로 천천히 장시간 달릴 경우에는 단단한 타입을 신으면, 다리를 서포트하면서 다리 힘을 단련한다. 그런 구분도 추천한다.
또 당연한 이야기지만 신발 밑창은 신을수록 마모되기 때문에 두 켤레를 목적에 따라 번갈아 신음으로써 열화를 최대한 막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지갑이랑 상의하면서 잘 초이스하자.
④ 사이즈 선택과 시착시의 포인트
가죽신발 사이즈 표기는 일반적으로 안쪽 치수, 러닝화의 경우 바깥 치수를 가리킨다. 이를 염두에 두고 선택하자.
평소 신발이 26cm니까 런닝화도 같은 사이즈를 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낭패를 볼 수 있다.
사이즈가 맞지 않으면 발의 쓸림이나 물집이 생기는 원인이 되어 달릴 수 없게 된다. 신발을 고를 때는 반드시 가게에서 발 사이즈를 측정하고 시착해보고 고르도록 한다.
가게에 가면 직원이 발 길이와 폭, 발등의 높이 등을 측정하도록 한다. 일단 자신의 발 사이즈를 파악하고 시착하여 자신의 사이즈를 파악해 놓으면 다음 부터는 온라인 등으로 구입도 가능하다. 하지만 처음부터 온라인으로 구매했을 때 시행착오를 거듭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발 길이가 26.0cm라면 러닝화는 27.0cm, 즉 플러스 1cm를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포인트다. 발톱 끝에 1cm 여유가 있으면 적당히 여유가 생겨 발톱 끝이 신발 끝에 닿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평소 신는 신발보다 1cm 큰 사이즈를 초이스하는 것도 좋다.
러닝화는 제조사에 따라 미묘하게 사이즈감이 다르다. 특히 발볼에서 그 경향이 현저하므로 특정 업체에 치우치지 않고 몇 켤레 시착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같은 제조사, 같은 모델의 슈즈라도 모델 체인지를 했을 때 사이즈감이 바뀌는 것이 의외로 있으므로 새로 출시될 경우 주의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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