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 후 해야 할 일로 퍼스널 트레이너나 영양사가 입을 모아 말하는 것이 식사와 영양 섭취다. 운동이나 근육 트레이닝 후의 신체는 에너지를 다 소모하고 근육도 손상을 입은 상태다. 당장이라도 음식을 섭취하고 신체 회복과 에너지 보급을 하는 것이 중요해진다.
하지만 익숙한 식품이라도 훈련 후 영양 공급에는 전혀 의미가 없는 것이 있다. 섭취함으로써 오히려 몸에 좋지 않은 음식까지 있다고 한다. 코스모폴리탄 영국판에서는 홀리스틱 헬스 코치이자 건강한 아시아 요리 레스토랑 '이츠'에도 종사하고 있는 에이미 라이트(Amy Wright) 씨에게 워크아웃 후 피해야 할 음식이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프로틴 스무디는 워크아웃 후 내가 즐겨 먹는 것 중 하나다. 격렬한 운동이나 근육 트레이닝 후 빠르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라고 에이미씨는 말한다. 하지만 프로틴 파우더는 모두 똑같이 제조되지는 않는다. 설탕이 듬뿍 들어 있거나 심하면 인공 감미료가 사용되거나 인공 첨가물이나 팽창제가 들어 있을 수도 있다. 주의해서 확인하도록 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비건인 사람에게도 추천하는 '폼 뉴트리션(form nutrition)' 단백질 파우더다. 워크아웃 후 이 파우더 2스푼(30ml)과 바나나 1개, 딸기 150g, 통오트밀, 무설탕 아몬드 밀크, 얼음, 푸른 즙 파우더로 쉐이크를 만들고 있다."
워크아웃 후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은 널리 알려졌지만 워크아웃 후 회복과 영양 섭취에는 탄수화물도 필수라는 것을 알고 계신가? "운동 중 신체는 체내에 저장돼 있던 글리코겐을 소비한다. 글리코겐을 다시 저장하기 위해 운동 후 식사로 제대로 탄수화물을 섭취해 주어야 한다"고 에이미 씨는 지적한다.
의외로 생각할 수 있지만 과일은 탄수화물을 섭취하기에 적합한 음식이다. 에이미 씨가 추천해 준 딸기 바나나 블루베리 키위는 그녀도 워크아웃 후에 자주 섭취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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