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 647  
Read: 1467, Vote: 0, Date: 2021/06/04
제 목 격렬한 운동은 항바이러스 면역을 높혀주나?
작성자 운영자
바이러스 감염 후에 마라톤등의 격렬한 운동을 하면 운동의 타이밍에 따라 항바이러스 면역력을 높이기도 하고 낮추기도 한다고 일본 쿄토 대학의 연구 그룹이 마우스(쥐)를 사용한 실험으로 밝혀졌다.  인간에 대해서도, 또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등 많은 바이러스 감염에 대해서도 해당될지는 아직 불명확하지만 감염 예방에 중요한 면역력과 운동의 관계를 자세하게 해명하는데 귀중한 데이터가 될 것 같다.

적당한 운동은 건강 유지에 중요한 것은 틀림없지만 연구 그룹에 의하면 긴 시간의 격렬한 운동 후에 감기에 걸리는 등 운동이 항바이러스 면역력을 저하시킬 가능성이 지적되기도 했다.  그 한편으로 격렬한 운동을 하는 사람이 감기는 걸리기 어려운 것을 나타내는 데이터도 있었지만 어느 쪽이 운동과 항바이러스 면역력의 관계에 가까운지는 해명되지 않았다.

쿄토대 대학원 의학 연구과의 아다치 코쇼(足立晃正) 조교(연구 당시, 현·쿄토 의료 센터 의사), 혼다 테츠야(本田哲也) 강사(동, 현·하마마츠 의과대학 교수), 동카바시마 켄지(同椛島健治) 교수등의 연구 그룹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시킨 마우스를 사용해 격렬한 운동과 항바이러스 면역력의 관계를 조사하기로 했다.

실험에서는 쥐가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뒤 인간의 마라톤 부하를 참고해 케이지 안에서 발차 회전속도와 밟게 하는 시간 등을 정해 쥐가 밟게 한 뒤 격한 운동으로 삼았다.

그 결과 바이러스 감염 8시간 만에 장시간 격렬한 운동을 시킨 쥐군은 항바이러스 면역력이 높아져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줄어들었다.  반면 감염 17시간 만에 같은 운동을 시킨 쥐군은 반대로 면역력이 떨어져 감염 증상이 악화된 것을 확인했다.

또 운동 중 혈액속 면역세포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알아봤다.  그러자 운동 중 항바이러스 면역세포인 '형질세포 모양 수상세포'(pDC)가 혈액 중 골수로 이동하면서 혈액 중 pDC 수가 일시적으로 감소한다.  이 때문에 감염 부위에 모이는 pDC수가 저하하고 충분히 항바이러스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이것이 감염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이 밝혀졌다.

운동이 끝나고 나서 6~12시간 후에는 혈액중의 pDC수는 일시적으로 증가, 감염 부위에 모이는 pDC수도 증가해 항바이러스 기능이 증강되어 감염 증상을 개선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운동하는 타이밍에 따라 혈액 속의 pDC가 일시적으로 감소하거나 증가하는 것이 밝혀졌다(교토대학 제공).

일련의 실험 결과를 근거로 해 연구 그룹은 운동이 항바이러스 면역에 주는 영향은 바이러스 감염 후에 운동하는 타이밍에 의해서 플러스적으로도 마이너스 적으로도 작용 할 수 있다고 결론 내렸다.  게다가 실험 결과의 해석으로부터 혈액중의 pDC의 변동은 운동중에 부신피질로부터 생산되는 호르몬 「글루코르티코이드」에 의해 정해지는 것도 밝혀냈다고 한다.

이번 연구에 대해 연구팀은 향후 헤르페스 바이러스 이외의 바이러스 감염증이나 인간에게도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도 운동을 통해 항바이러스 면역력을 효과적으로 증강시키는 치료나 예방전략에 응용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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