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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겨울 러닝의 주의점 : 저체온증
작성자 운영자
더위에 대한 대책을 세우는 달림이들은 많은 것같지만 의외로 추위에 관해서는 그냥 껴입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은 것같다.  추위는 경기력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몸에도 위험하기도 하다.  특히 추운 날씨에서 달릴 때 일어날 수 있는 "저체온증"에 대해 살펴보도록 한다.



저체온증이란?

평소 36~37℃의 체온이 추위 등으로 저하되면 인간은 몸을 덜덜 떨면서 체온을 유지한다.

하지만 그것이 오래 지속되면 체력을 소모해 체온 유지를 할 수 없게 된다. 그리고 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진 상태를 저체온증이라고 한다.

증상

- 의식의 저하
- 보행 곤란
- 느린 맥박
- 근육의 경직
- 부정맥 등
 
체온이 계속 떨어지면, 몸의 모든 기능이 저하되어 온다.  최악의 경우, 혼수상태에 빠져 근육도 경직되어 죽음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저체온증이 되기 쉬운 조건

- 기온이 낮다
- 바람이 세다
- 비나 눈이 내린다

몸이나 의류가 습한 상태에서 바람을 맞으면 기화열로 인해 급격히 체온이 저하될 수 있다.   바람이 그리 강하지 않은 날이라도 달리기에 의해 몸은 바람을 받게 되므로 체온을 빼앗긴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그 외 체지방이 적은 마른 분, 마르고 키가 큰 분, 나이가 작은 주니어 러너도 저체온증이 오기 쉽다고 한다.

예방책

- 기후에 맞는 복장 착용
- 겹쳐입고 체온조절을 가능하게 한다.
- 하이테크 소재의 웨어 착용
- 모자나 장갑 착용
- 무리를 하지 않는다!

체온조절이 열쇠이기 때문에 겹겹이 껴입거나 모자·장갑 등을 착용하여 체온 변화에 맞춰 착탈을 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젖은 복장을 입으면 체온을 빼앗기기 쉬우므로 소재는 면등 수분을 잘 흡수하는 것은 피하고, 수분이 잘 발산되는 고기능 소재의 복장을 착용하다록 한다.

저체온증이 나타났다면..

- 비바람이 없는 환경으로 이동
- 마른 의류로 갈아입는다
- 체온이 빼앗기지 않도록 담요 등으로 몸을 감싼다.
- 따뜻한 (단) 음료를 조금씩 마신다(카페인, 알코올은 피한다)
- 의료 기관으로 반송

체온은 급격히 올리지 말고 서서히 데워줘야 한다.  몸을 무리하게 움직이지 말고 안정을 취하고, 따뜻하게 한 설탕 등 탄수화물이 포함된 음료를 조금씩 마신다.
겨드랑이 밑이나 다리 밑부분(서혜부)을 데우는 것도 몸속의 온도를 올리는 데 효과적이다.  

겨울 달리기는 여름의 고온 다습한 기후에 비해 위험이 적은 것은 사실이지만 추위로 인한 몸에 영향이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평소 내공이 높은 선두주자조차 레이스 중 저체온증을 일으키는 일이 드물지 않다.  달리기 전 기후체크와 환경에 맞춘 의류 선택으로 추운 겨울을 이겨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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