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완주의 감동을 여러분과 나누십시오. 완주자는 물론 중도포기자,
자원봉사자도 그 경험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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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te: 5,
Date: 07/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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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 통증을 안고 10 K달리기!
대회명: Scotland Run 10 K
일 시; 2007년4월1일,일요일,오정:10:00
장 소: 센트럴 팍
날 씨: 45 F, 흐리고 음산 했으며 간혹 비
시 간: 52분 15초
순 위: 전체:2034/5717,남자:1617/3176,나이구룹:30/82
새해가 밝았는가? 했더니, 벌써 새봄의 새해인 4월1일 , 만우절 !
달리다, 잠시 달력을 보니 가는것은 세월 뿐인듯 하다.
변덕 심한 금년도의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동계 훈련을 마쳤을때,
부상의 조짐을 깨닭았어야 했는데, 괜찮겠지? 하고 강훈련과 연속 출전한 대회로
인하여 부상이 깊어 졌는지? 괴로운 달리기를 하였다.
오늘도 달리다 보면 낫겠지? 하고, 장거리 훈련을 통한 워밍업을 하려고, 오전 7시에 센트럴 팍에 도착 회원들과 10마일(16키로)를 달렸다.
왼쪽 종아리 통증이 출발시에는 심하더니 6마일쯤 달린후는 좋아지는듯 하여
다시 4마일을 달렸다.
통증이 사라지는 듯하여 출발시까지 1시간의 여유가 있어 스트레킹을 하는등
휴식을 취하고도 출전 할 것인가? 말것인가? 갈등 속에서 Bib No를 찾아 가슴에
달았다, 달릴 수있을 것 같았다.
잘 달린다는 것보다 최선을 다하고, 통증의 고통도 함께 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갑자기 생각 되어 출전 키로 마음을 굳혔다.
출발 선상에 섯다.
스코트 랜드 특유의 고적대로 국가가 울려 퍼지고, 춤으로 흥을 돋구고는 출발 신호가 울렸다.
앞으로 달려 나아갔다, 힘을 주고,달리려니 통증이 오면서 절룩 거린다.
1마일을 7분45초! 2마일 16분25초! 느려 지면서 참을 수있는 통증이 계속
되었지만, 언덕을 내려오면서 종아리에 충격이 심했는지? 달릴 수없을 것 같아
잠시 주로를 이탈 스트레킹을 하면서 통증을 없애 보려 했지만 허사!
뒤에오던 장영호님이 “왜? 그러 십니까?” 하면서 과 훈련 때문이라며 동반주를
하여 주어 괴로움을 참고 달리기 시작했다.
조금만 빨리 달리려면 통증이 가중되여 마일당 8분으로 달릴 수가 없었다.
장영호님에게 미안하여 먼저 가라고 했으나 끝까지 함께하여 주었다.
아마도 혼자 달렸으면 걷거나 포기 했을 것이다.
통증의 고통를 참고 오직 완주를 위해 달렸다, 힘이 들어 에너지가 몇배 더 소모
되는지 땀은 비오 듯하고 눈 앞에 별이 보였다.
결승점 매트를 밟고는 절룩 거리며 걷는데, 장영호님이 부축 하려한다.
보기에도 안타까웠는지? 달리기! 부상없이 영원히 달릴 수는 없다.
치유 하면서 달리기를 즐겨야 하지 않겠는가?
1~2주 휴식으로 몸을 추수리고 다시 달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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