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완주의 감동을 여러분과 나누십시오. 완주자는 물론 중도포기자,
자원봉사자도 그 경험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No. 135
Read: 5242, Vote: 12, Date: 2007/04/04 17:03:30
글 제 목 나도 드디어 sub-3 주자가 되었다!
참가대회 2007 서울국제마라톤
작 성 자 문영모 (kevinmoon@naver.com)
홈페이지 http://blog.naver.com/kevinmoon (Visit : 333)
카테고리 풀코스
거 리..........Lap...........Split..........min/km
05km.........21:03.........0:21:03.........4:13
10km.........20:47.........0:41:50.........4:09
15km.........21:21.........1:03:11.........4:16
20km.........21:00.........1:24:11.........4:12
Half...........04:36.........1:28:47.........4:11
25km.........17:38.........1:46:25.........4:31
30km.........21:08.........2:07:32.........4:14
35km.........21:30.........2:29:02.........4:18
40km.........21:09.........2:50:12.........4:14
Finish........09:18.........2:59:30.........4:14


이번만큼은 자신 있었다.

지난 겨울, 동아마라톤 100일 남은 날부터 시작하여 나름대로 성실히 준비했기 때문이었다.
2주에 한번 정도의 LSD와 매월 300km 가까이 3개월만 달리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생각이었다.
내 경우엔 체력이나 근력이 다른 달림이들에 비해 많이 부족하지만 폐활량이 큰 편이라서 별도의 보강운동 같은 건 안 해도 충분하단 생각이었고, 다만 남산 언덕훈련을 곁들이면 가능하겠다 싶었다.

달릴 시간이 나지 않아 12월 초부터 새벽 달리기를 시작했다.
한강변 그 춥디 추운 신새벽을 달리며, 가끔은 구도의 길이라도 떠나는 듯한 비장함을 키우기도 했다.
새벽 5시, 한겨울 그 시각에 주로를 달리다보면 아무도 없는 시린 한강변 길고 긴 주로의 외로움이 즐겁고 내 도전이 아름답단 생각에 행복하기도 했다.
광진교를 출발하여 서울 숲까지의 왕복 15km 구간을 주로 연습하다가 거리를 늘려 동호대교까지의 21km 달리기도 가끔 즐겼다.
그러다 너무 일찍 일어난 어떤 날은 25km를 달리고 출근한 날도 있었다.
12월 250km, 1월 300km 그리고 2월은 260km 정도 달리고 3월은 훈련거리를 많이 줄였다.

1월부터는 남산을 가끔 달렸다.
타워까지 올라가는 긴코스를 3번 왕복하여 30km LSD도 해봤고, 4‘20“/km 이내 페이스로 짧은 코스를 달리는 나름의 스피드 연습과 하프를 4’30”/km 이내 페이스로 달리는 연습도 가끔 해봤다.
녹색휴게소 아주머니는 6km 구간을 27분대 페이스 유지하여 5set 하면 sub-3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내게 전해주셨다.
설 연휴 전날, 그 코스 5set 27분대에 도전키로 했는데 퇴근이 늦어 어쩔 수 없이 밤 9시를 훨씬 넘긴 시각에야 달릴 수밖에 없었다.

아주머니는 늦게까지라도 기다릴테니 목표한대로 달리고 오라며 힘을 실어주셨다.
가혹한 행복을 즐기며 힘내어 달렸다!
할 수 있었다!
마치고 나니 깊은 밤, 11시 40분이었다.

주말엔 2주에 한번 정도 34~6km 쯤의 LSD도 꾸준히 하였는데 이번 동마에선 후반에도 꾸준히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었던 요인이란 생각이다.

그렇게 맞은 대회 당일!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맞았지만 나도 모르게 긴장하고 있었던지 5시로 알람를 맞춰놨는데, 4시도 안되어 잠에서 깨었다.

이번으로 동아마라톤에서만 3년 째 급수대 자원봉사를 하는 중3의 우리 딸, 지영이를 깨워 먼저 내보냈다.
'네가 건네는 물 마시면 힘이 절로 날거다'라는 말을 생각했는데, 이번엔 잊어 먹고 못했다.
복숭아 통조림에 바나나 한 개와 빵 두 조각을 먹고 집을 나섰다.

광화문행 전동차 안에서 부터 내 반가운 달리기 친구들을 만났다.
광화문은 역에서 부터, 말 그대로 인산인해였다.
발가락을 다쳐 달리지 못하는 친구, 런너스클럽 중랑천금달의 '들녘'은 카메라 들고 우리들 찾아다니며 환한 표정으로 셔터 눌러주고...

언제 봐도 반가운 강동마라톤클럽 회원들...
함께 달리며 더욱 신뢰가 커진 민병구 씨와 문화회관 뒷편에서, 버려도 되는 겉옷을 하나씩 나눠 입고 가벼이 몸을 풀었다.
민병구 씨는 정말로 무슨 일 낼 것 처 럼 느껴졌다.
전날도 전화로 자신의 컨디션을 전하며 이것저것 물으면서 마치 아이 같은 천진함으로 나까지 기분 좋게 했던, 근성에 있어서도 그 누구도 따를 사람이 없는 멋진 사람이다.

집에서 화장실 문제까지 충실히 해결하고 나왔는데, 누군가가 준 찬 음료를 마시다가 문득 내게 잘 안 맞는 기분이더니 그 탓였는지 배에서 이상한 느낌이 시작되었다.
대회 출발 직전이라서 어쩌지도 못하겠고, 달리면 나아지기를 바라며 광화문을 출발했다.

최대한 초반페이스를 늦추기 위해 다른 달림이들을 그냥 따라서 달리기로 했다.
먼발치의 Sub-3 페이스메이커, 남궁만영 씨의 노란 풍선을 바라보며 내 달리기 속도를 가늠했다.

A그룹에서 함께 출발한 우리 동호회 sub-3 러너들의 뒷모습을 보며 내 페이스를 유지했다.
난 초반 페이스가 쉽게 오르지 않는 편이라서 그들을 하프 이후에 만나리란 생각을 하며, 이전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으려 처음부터 단단히 자제키로 했다.

5km 통과, 목표보다 그래도 약간 빠른 페이스였다.
급수대 끝을 통과하는데 갑자기 “어~! 아빠~!!!!!” 하고 부르는 우리 예쁜 딸, 지영이가 있었다.
“너 왜 여기 있어?” 당초 15km 급수대였는데, 변경한 모양였다.
지영이의 친구애들 까지 한꺼번에 “안녕하세요~!!”하며 반가이 인사했다.
‘늬들 눈엔 이게 안녕하신 걸로 보이니?’  속으로 말하며 웃었다.
너희 아빠가 상당히 잘 달린다 했다는 친구들의 말에 기분이 좋았다는 듯 다음날 그 이야기를 전해줬다.

10km 통과시간을 보니 약간 빠른 듯 하여, 이후는 약간 속도를 늦췄다.
그런데 배에서 전해지는 이상한 느낌..., 끝까지 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계속 달렸다.
12km 쯤 지나며 지난해 동아에서 sub-3를 한 '뜀도령'이란 닉을 쓰는 아우를 지나쳤다.
“나 지금 몸이 무지 무거워~!”라고 엄살 하듯 말했지만, 사실 그건 속이 이상하다는 뜻이었다.

15km 이후부터는 호흡도 전혀 가쁘지 않고 달리는 속도도 안정적였는데, 자꾸 뱃속에서 전해지는 느낌의 강도가 커졌다.
20km도 목표한 대로 1시간 24분대에, 하프는 1시간 28분대에 잘 통과했다.

동대문구청 앞을 지나고 천호대로 넓은 길 달리면서 가로변 어디라도 급히 찾아야 하는지를 두리번거리며 달려야만 했다.
'화장실 다녀오게 되면 sub-3 꿈은 접어야는 걸까?' 하는 걱정스러운 의문...
지금까지 벌어 놓은 시간이 있지만, 후반 페이스가 유지된다는 보장도 없고...
군자교 지나기 전, 2004년과 2005년 대회 때 15km 급수대 있던 길 옆으로 주유소가 두 개 있다는 것이 떠올랐다.
일단 사람부터 살고 보자는 마음으로 주유소를 발견하곤 쏜살같이 화장실에 들어가니 마침  화장지까지 잘 비치된 깨끗한 곳이었다.
배탈을 해결하느라 1분 40 여 초를 까먹었는데, 그 때문에 어쩌면 sub-3를 못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지만 어쩌랴...

다시 주로로 합류하니 23km 표지판이 보였는데,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참고하면서 달리던 남궁만영 씨의 노란 풍선은 더이상 보이지 않았고 내 뒤에 있던 또다른 sub-3 페이스메이커인 박중현 씨의 노란 풍선이 저 앞으로 까마득하게만 보였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따라가야 한단 생각으로 거리를 좁히려 더욱 집중하여 달렸다.

25km 통과하며 시간을 보니, 어쩌면 3시간 이내에 들어갈 수도 있으리란 생각이 들었지만 그건 당시의 페이스를 유지할 때만 가능한 바램으로 정말로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35km 이후를 어찌 확신할 수 있겠는가?
지난해, 3시간 2분을 기록할 때도 이랬는데...
최대한 집중하여 달려야한다 생각하며 주변을 외면하고 오직 앞서 있는 풍선과 앞선 주자들의 발만 보며 달렸다.

30km 지점을 통과하며 구간 랩타임을 보니 21분 초반이었다.
‘그래 문영모, 넌 할 수 있다!!’
그 순간, 내 사랑스러운 아들 지훈이 모습도 떠올리고...

35km, 잠실대교 올라가는 구간은 지난해도 그랬지만 이상하게 힘이 더 들었다.
이를 악물고 나를 독려했다.
다리 건널 때엔 분명 뒷바람이 부는 거라는 최면을 걸며 달렸고, 다리 끝나는 곳은 내리막이니 속도를 더 높일 수 있는 구간이라고 생각하며 힘내어 달렸다.
'그래, 나는 달린다!'
우리 강동마라톤클럽 회원들 몇몇이 응원하고 있었지만, 누군지 제대로 기억도 안 나고 음료를 받아 마셨는지 그냥 지나쳤는지도 생각나지 않을 만큼 내 달리기에만 집중했다.

석촌호수 37 km 지나며 시계를 보니, 남은 거리 5.195km를 22분 정도로 달리면 sub-3를 달성하겠다는 계산이 나왔다.
4‘20“/km 이하로만 달리면 승산 있는 게임이겠다 싶었다.

40km를 통과하면서는 sub-3를 확신할 수 있었다.
멀기만 했던 sub-3 페이스 메이커의 노란 풍선, 조금만 더 가면 그들을 따라잡을 수 있을 것 같은 거리까지 좁혔기 때문이다.

남은 거리 2.195km에 남은 시간 9분 50초!
이제 4' 30"/km로만 달려도 할 수 있다!
그래, 나는 한다!
해낸다!

이제 마지막 1km!!
'난 해냈다!'
속으로 외치며 온 힘을 모아 달렸다.

종합운동장 입구로 들어서며 양옆에서 들리는 뜨거운 함성은 나를 위한 것이라 굳게 믿고 앞만 보며 달렸다.
드디어 트랙에 접어들며 시간을 봤다.
2분이나 남았다!!!
400m를 1분 30초 쯤으로 달리던 기억이 떠올랐다.
정말로 하는구나...
전력을 다해 달렸다.

아..., 내가 해냈다!
피니쉬를 몇 미터 앞에 두고 남들처럼 폼 나는 사진으로 찍히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도무지 어떤 자세로 어떻게 해야 조금이라도 멋있어 보일지 모르겠다 싶었다.
그냥 한 손 가벼이 들어서 V자를 만들며 들어왔다!
그 순간 조금 싱겁기도 한 게임이란 생각이 들기도 했다.

2시간 59분 30초!
아..., 나도 해냈다...

나의 아내와 지훈이가 피니쉬 라인 바로 옆에서 크게 웃으며 맞아 줬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먼저 들어와서 나의 골인을 기다리며 자신들도 첫 sub-3를 한 듯이 나보다 더 기뻐하는 강동마라톤의 영희 형님과 이문선씨 그리고 석환 형님...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이문선
210.94.44.1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1년동안 여름 2개월은 주말마다 일자산에서 굵은땀을 흘렸고...
겨울에는 동작대교 32km lsd훈련 소화...
가끔 몰래 남산언덕 훈련까지 소화하시고 벌써 했어야 했는데...
고성대회때 내가 써브-3 한것을 빛내주려고 양보하시고...
정말 1년동안 같이 훈련한게 영광입니다.....
앞으로도 쭉~ 건강하고 힘차게 같이 즐런합니다....
나의 영원한 하수님 영모형 화이팅....ㅎㅎㅎ
07/04/04
이문선
210.94.44.1
아~
동아마라톤 sub-3 달성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광화문에 명예로운 금뺏지 받으러 같이가서 좋은추억 남깁시다...
강동마라톤 화이팅....
07/04/04
지리산
222.111.56.143
엑스맨형 아니신지요? 왕축하 왕축하^^ 07/04/05
차동석
59.26.52.163
영모씨!
여기서 또보네.
그렇게도 턱걸이가 어렵더만 드디어....
강동마라톤의 재주꾼 화이팅!!!!
07/04/05
창득
210.104.22.2
처음엔 아무나 할 것만 같았던 썹쓰리..ㅋ^^* 달리는 거리와 대회 참가 횟수가 늘어날수록 그것이 얼마나 먼지~ 감이 점점 오지 않음이라~ 한겨울 추위와 찬바람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였고, 대회에 임하는 집중력이 있었다는 것을 알기에 더더욱 님의 sub-3에 큰박수를 드립니다. 문영모님 힘!!!! 07/04/05
박선혜
218.144.110.235
아~~읽고나니 왜 제가 뭉클한지 모르겠어요...화장실 댕겨오셔도 sub-3을 하신 우리 엑스맨님....항상 건강하게 즐겁게 달리시길 바랍니다. 엑스맨님!! 서브쓰리를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엑스맨 문영모님 힘!!!!!!!!!!!))))))))))) 07/04/05
pata
222.111.228.179
감동적이에요~ 축하드리고 조만간 저도 에이스로 도약하겠습니다..ㅎㅎ 07/04/05
최윤성
211.223.229.2
명예의 전당 멤버가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그리고 늘 좋은 달림이시길요. 07/04/05
강미진
59.10.151.154
SUB-3도 대단하지만 한가지 목표를 두고 꾸준히 훈련하고 실력을 키운 모습이 더 감동스럽고 대단하네요!! 07/04/05
우종현
211.250.61.8
처음의 서브-3믄 엄청난 고통이 따르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대단한 길을 개척한 참가기 잘 읽고 제가 서브-3를 달성하는데 많이 참고하겠습니다. 07/04/05
양성환
211.46.92.160
강동마라톤,클럽 문영모님 ,명예의 전당 멤버가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문영모님 참가기 너무 감동적입니다 ,SUB-3 아마추어 지존되심을 다시한번축하드립니다
상일동뚝길에서 간혹 훈련하는모습 2005년도,춘마가기전에 함께뛰었는데
기억하실지는 모르겠지만 훈련하시는모습 보면 힘이넘치시더라고요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주로 강동마라톤 훈련하는모습 한강에서 뛰시는 문영모님
모습 뒤에서 봤습니다 훨 훨 뛰시는 모습 가볍게 가시는 모습
해내겠다는 열의, 열정 , 집념 정신력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참가기 보면서 너무 감동받음 축하
강동구 고덕동 사는 양성환입니다
본인도,
이번동아서울국제마라톤 에서 SUB-3 해냈습니다
2시간 ,57분,44초
본인은 강동지역 독립군입니다 독립군으로서 훈련의 한계가 있네요
강동마라톤, 관심이 많습니다,
한강주로에서 인사한번 드리겠습니다 강동 문영모 훈련부장님 화이팅입니다
강동마라톤 화이팅입니다 아 그리고 강동마라톤 에 지존 이신 이문선님
동아마라톤 명예의 전당멤버가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ㅋㅋㅋ
광화문 가면 뵙고싶습니다 강동마라톤 클럽 아시는 분들이 좀많거든요
고덕에서 열심히 훈련하는 달림이 양성환 올림
07/04/05
정향진
220.93.21.164
축하합니다!
목표를 세우고 정진하는 님의 정열에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즐겁게 달리세요~
07/04/05
정일선
58.141.208.178
글에서 뜨거운 열정과 성실함이 묻어나네요. 수고 많으셨고요 거듭거듭 축하드립니다. 07/04/05
이향아
211.215.135.141
명예의 전당 입성을 진심으로 축하하옵나이다 07/04/05
은혁아빠
58.229.16.131
썹쓰리 달성보다....한가지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신 당신의 열정에 존경을 표합니다....다시한번 축하드리구요...앞으로도 그 열정 오래도록 간직하세용....힘!!!! 07/04/06
정태래
220.118.56.147
몇년간 꾸준히 준비한 결과가 드디어 동아에서 결실을 맺었군요.
축하드리고 항상 부상없이 즐런하는 영모님이기를 바랍니다.
07/04/08
이태화
211.192.0.229
썹쓰리 축하드립니다. 따님의 응원을 받고 뛰셔서 정말 든든하셨겠어요. ^^ 07/04/09
조재헌
59.9.57.42
감사! 유익하게 읽었습니다. 07/04/09
김중기
211.38.135.6
딸 이름이 지영인 모양이죠! 자랑스런 아빠의 모습은 상상만 해도 행복해 보입니다. 절제와 도전 그리고 성취....잘 읽었습니다. 07/04/10
재혁아빠
221.165.150.172
멋진 참가후기 잘 읽었습니다.
건강과 가족과 삶이 녹아있는 마라톤, 생활 그 자체이시군요.
끊임없는 나를 찾는 달리기가 되시길..*^^*
07/04/10
문주성
152.99.132.12
가족들 앞세워서 썹-3를 이루다니 비겁하다~ㅎㅎㅎ
즐겁고 행복한 달리기 계~~속 되시고
지속적인 가족들의 후원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부러워 죽겠어~~~~~~~~~~~^^
07/04/10
윤여창
59.5.116.111
섭-3 축하 합니다. ^^*

0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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