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완주의 감동을 여러분과 나누십시오. 완주자는 물론 중도포기자,
자원봉사자도 그 경험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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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te: 17,
Date: 07/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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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빨랑(2)
2월 수기모집에 (내 이름은 빨랑)을 썼던 김성기입니다.
운 좋게 선정되어 조금 전 신발을 상품권과 교환해 왔습니다.
신발이 부드럽고 디자인도 깔끔하고 참 맘에 듭니다.
마침 그 신발 가게에서 내일 동아마라톤을 뛸 사람을 상대로 테이핑을 해 주고 있어 저도 하고 왔습니다.
로버트-캅 같군요.
처음 뛰는 풀-코스인데 시집가기 전날 밤처럼 설레는군요. -시집은 안 가봤지만-
조금 일찍 이 신발을 구했더라면 이번 동아마라톤에서 사용 할 것을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무튼 마라토너끼리 감동과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이런 마당을 마련해준 마라톤온라인 과 Brooks사에 감사합니다.
잘 신을 게요.
참 아내는 아직 풀을 뛸 만큼 준비 되지 않았습니다.
저 역시 준비는 부족하지만 참가에 의미를 두고자 합니다.
김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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