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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1642, Vote: 2, Date: 2015/07/14
제 목 하프마라톤을 달려야 하는 10가지 이유
작성자 운영자

풀코스 마라톤에는 부정할 수 없는 기운(일명 아우라)과 신비로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전설에 따르면 마라톤은 최초로 이 거리를 달린 사람(피디피데스)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 물론 풀코스 마라톤을 훈련해서 완주한 사람은 죽지는 않겠지만 마라톤훈련에 필요한 시간과 의지는 실로 엄청나다는 것에는 이론이 없을 것이다.

여러분이 달리기에 입문한지 얼마되지 않은 신참자라면 우선 하프마라톤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러분이 왜 하프마라톤을 달려야 하는지 이유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1. 도전적이지만 감당할 수 있는 거리

    마라톤은 에베레스트산을 오르는 매력이 있다. 하지만 에베레스트 산을 오르기 위해 준비하는 것처럼 42.195km 달리기를 준비하는 것은 공원을 걷는 것이 아니다. 여러분이 달리기에 입문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면 마라톤 완주를 위해 3시간 이상의 장거리주를 포함하여 적어도 6~9개월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다.

    물론 하프마라톤은 풀코스 마라톤의 '섹시함'은 없지만 대부분의 주자라면 3개월 정도의 훈련이라면 하프마라톤을 정복할 수 있다. 이미 10km를 완주했다면 1~2개월의 준비로도 하프마라톤의 정복은 가능하다. 장거리주도 2시간을 넘을 필요도 없다. 하프마라톤에도 시간을 투입해야 하지만 일상생활까지 희생할 필요는 없다.

  2. 풀코스에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풀코스에 나가지 못한 수많은 이유가 있을 것이다. 훈련할 충분한 시간이 없었다든지 준비중 부상이 찾아왔을 수도 있다. 도심을 달리고 싶었지만 그냥 그 거리가 무서웠을 수도 있다. 아니면 업무가 바빠 여유가 없었을 수도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이든 하프마라톤도 여전히 도전적인 거리이며 결코 얕잡아볼 거리는 아니다. 풀코스에 못나갔다면 어느정도 대리만족은 줄 수 있다.

  3. 풀코스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하프는 필수 드레스리허설..

    풀코스 마라톤 신청을 앞두고 있다면 하프마라톤 참가는 필수이다. 마라톤 목표페이스로 하프마라톤을 달리면서 그 페이스를 어디까지 유지할 수 있는지, 아직 얼마가 부족한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하프에 전부를 걸어 참가하고 그 결과로 마라톤 목표기록 설정에 활용할 수 있다. 아직 마라톤대회에 참가해본 적이 없는 상태에서 풀코스 대회를 앞두고 있다면 하프마라톤은 완벽한 드레스 리허설이 될 수 있다.

  4. 선택할 수 있는 수 많은 대회가 있다

    1년내내 열리는 하프마라톤 대회의 수는 실로 폭발적이다. 10km 레이스와 함께 가장 인기있는 종목이기도 하다. 2015년 한 해동안 한국에서 풀코스마라톤이 130회 열린 반면 하프코스는 239회나 열렸다. 실제 매주 여러분은 주위에 1개 혹은 그 이상의 대회를 선택해서 참가할 수 있다. 하프마라톤이라면 선택해서 참가할 수 있다.

  5. 회복이 빠르다

    마라톤 완주후에 회복에는 수 주가 걸린다. 42.195km를 완주한 후 나른하고 피로가 빠지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하프마라톤도 힘들지만 어렵게 하프를 완주했다고 하더라도 하프의 회복은 풀코스보다는 2배 이상 빠르다.

  6. 부상의 위험이 훨씬 적다

    부상은 종목에 상관없이 달림이의 골칫거리다. 달리기 관련 부상의 가장 큰 요소는 훈련이다. 더 구체적으로 말해서 과훈련이 부상의 위험을 높이는데 주행거리가 길면 길수록 부상의 위험은 높아진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풀마라톤에 비해 주행거리량이 짧기 때문에 부상의 위험도 적어진다.

  7.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코스

    5km나 10km가 초보자 입문에는 좋은 종목이다. 하지만 5km나 10km에서 하프코스로의 도약은 훈련에서 달리는 거리나 날짜의 증가로 인해 달리기 내공이 비약적으로 도약하게 된다. 5km나 10km가 중거리 레이스라면 하프마라톤은 마라톤의 반열이다.

  8. 여분의 열량을 태워준다

    일반적으로 1km를 달리면 약 60~70 cal를 태운다. 여러분이 지금 5km나 10km를 지속적으로 달리고 있다면 지금도 상당한 열량을 태우고 있다. 하지만 주행거리를 늘리면 달리기 내공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그 만큼 열량도 더 많이 태우게 된다.

  9. 장비의 업그레이드 계기

    5km나 10km에서 하프로 수준을 높이면 매주 주행거리가 늘어감에 따라 새로운 신발이나 복장도 구매하게 된다. 짧은 코스에서는 집에 있던 반팔 셔츠나 농구바지를 입고 달렸다면 하프는 싱글렛이나 쇼츠 등 당당한 마라토너의 복장으로 업그레이드할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그리고 러닝화도 자신의 주법이나 운동량에 맞게 개비할 필요도 있다.

  10. 마라토너의 반열에 오르다

    우리는 10km 마라톤에 참가했다고 하지만 외국에서는 5km나 10km를 5K나 10K로 마라토너로 간주하지 않는다. 하지만 하프마라톤을 완주하면 마라토너의 반열에 오른다. 물론 풀코스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그 만큼 풀코스에 가까워졌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일부 대회에서는 하프와 10km의 기념품을 달리할 정도로 대우도 달라진다.
하프 대회 전날 보는 글! 금일 고칼로리 섭취를 불태우러 고고씽~ 결코 짧은 거리는 아니지만, 회복이 빨라 좋은 하프 화이팅! 03/26   
행복한러너 감사합니다*^^*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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