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 17  
Read: 3226, Vote: 2, Date: 2013/05/07
제 목 초보 달림이들의 달리기 부상 요인
작성자 운영자
아래 내용은 5월 2일에 발행된 '정형외과 저널(Orthopaedic Journal of Sports Medicine)' 봄-여름호에 '930명의 초보 달림이들의 달리기 부상의 요인(Predictors of Running-Related Injuries Among 930 Novice Runners)'이라는 제목의 논문의 내용입니다.  이 논문은 초보자에게 있어 부상의 위험요소가 무엇인지를 1년간의 실험을 통해 밝혀놓고 있습니다. (운영자 註)



태평한 성격(easygoing personality)이 부상의 큰 요인

여러분이 태평한 성격으로 과체중에 나이가 55세이상인 초보 달림이라면 35세의 여린 주자보다 더 부상을 당한 위험이 크다고 [정형외과 저널]에 발표된 논문이 밝히고 있다.

1년에 걸쳐 930명의 초보달림이들을 추적조사한 덴마크 연구팀들은 지난 1년동안 전체 10km 이상을 달리지 않은 사람(한번에 10km를 달린 것이 아님)을 초보자로 규정했다.

이 기간동안 930명중 254명이 부상을 당했는데 연구팀들은 적어도 한 주동안 다리나 허리의 조직이나 뼈에 부상이 생겨 달리기훈련에 영향(달리는 거리, 시간, 빈도 혹은 강도를 줄이는 상황)을 미치는 증상을 달리기부상으로 규정했다.

연구팀들은 부상을 당한 달림이와 당하지 않은 달림이의 행동양식과 인구분포적 정보를 서로 비교했다.   성별, 다른 스포츠 활동, 달리기 전력, 그리고 이전에 달리기부상을 입었던 적이 있는지 등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마지막 두 요인은 중요하지 않았다.  그 부분적인 이유는 초보자들인만큼 이전의 달리기 경험이나 부상경험이 많이 없었기 때문이다.

부상을 당한 초보 달림이들과 가장 연관성이 높았던 요소들은 우선 나이였는데 이 연구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그룹인 45-60세가 가장 부상율이 높았다.  그리고 체지방율(BMI)이었는데 30 이상인 사람들이 가장 부상율이 높았고, 달리기외 다른 어떤 것으로 이전의 부상경험, 그리고 성격 테스트에서 B형의 성격((Type B personality), A형 성격과 대비되는 의미에서 B형 성격)이었다.  

나이와 체지방율에 대한 발견은 별 놀랄 일은 아니다.  예를 들어 BMI가 30은 키가 168cm인 사람의 체중이 84kg일 때이며 178cm인 사람의 체중이 95kg일 때이다.  과체중은 뼈와 조직에 더 큰 부하를 가한다는 의미이다.  나이가 들면서 뼈와 조직이 주어진 부하에 견뎌내는 능력도 저하된다.  

과거 달리기 외 다른 요인으로 인한 부상과 초보자에게 나타나는 달리기 부상의 관계는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그런 부상은 초보자의 착지 충격의 흡수 능력에도 잠재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게다가 옛 부상으로 인해 그 부상 부위에 충격을 가하지 않으려고 보호하려 하다보면 그 보상작용으로 다른 부위에 부상을 야기할 수 있다.  

성격에 관한 발견은 흥미를 끈다.  A형 성격(Type A personality)에 대한 고정관념은 '시간에 철저하고 목표의식이 있으며 예민하고 승부근성이 있는 사람'으로 이들은 부상의 위험이 더 크다는 다른 연구가 있기는 하다.  하지만 이 연구는 초보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B형 성격(A형과 반대되는 성격)을 가진 초보 주자들이 더 부상위험이 높다고 한 것에 대해 여러 해석이 있을 수 있다.   한 가지 가능성은 B형 성격의 초보 주자는 비사교적으로 달릴 때 신체감각 외 다른 것에 집중하며 달리고 이로 인해 부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몸의 경고 신호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작성된 코멘트가 없습니다.
Name
Pass
이전글 -157 근육이 어떻게 보폭과 속도에 영향을 미치나?
다음글 -159 달리기부상의 원인은 속도 아니면 거리때문?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