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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2129, Vote: 0, Date: 2019/05/07
제 목 킵초게 2시간 벽깨기에 다시 도전한다
작성자 운영자


(아프리칸뉴스 보도입니다.  한글 자막을 설정하시면 한글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세계기록 보유자 케냐의 엘리우드 킵초게(Eliud Kipchoge)가 다시 2시간 벽깨기 도전에 나선다.  두번째 시도는 9월말이나 10월 초에 열릴 예정이다.   주최측은 지금 "평평하고 순환 서킷 코스"를 찾고 있다고 했다.  런던이 가장 우선적으로 거론되는 후보지다.  배터시 공원(Battersea Park)에 가능성을 두고 있다고 영국의 가디언지는 보도했다.

킵초게는 2017년 이탈리아 몬차의 포뮬러1 자동차 트랙에서 25초 차로 2시간 벽을 깨지 못했다.

여러가지 이유로 그의 기록은 세계기록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다른 정상급 선수들이 레이스에 들어갔다 나오기를 했고 킵초레를 위해 페이싱팀을 제공하기도 했다.  그 앞에 자동차가 바람을 막아주었다.  그리고 자전거를 통해 음료가 전달되었다.  이런 행위는 세계기록이 인정되는 전통적인 마라톤 레이스에서는 허용되지 않는다.  아직 최종적으로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킵초게의 새로운 시도에서도 이런 방법이 사용될 예정이다.  

세계 육상계는 그의 이전 시도를 일종의 묘기(stunt)라고 일축하고 있다.  하지만 그 시도는 엄청난 주목을 받았고 수만명의 사람들이 한 밤중에 이 레이스를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지켜보았다.   그리고 킵초게가 2시간 벽깨기에 아슬하게 근접해가는 것과 이와 동시 다른 두 마라토너가 그에 근접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사람들은 어떤 조력과 지원을 받았는가는 불문하고 2시간 벽깨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인식하기 시작했다.



킵초게는 비록 페이스메이커를 고용했지만 작년 9월 베를린 마라톤에서 2:01:39의 기록으로 공식 세계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 달 런던에서 역대 2위 기록인 2:02:38로 레이스를 압도하며 우승하기도 했다.

킵초게는 "나는 2년전 몬차에서 한 것보다 26초 더 빨리 달릴 수 있다"고 공언했다.

킵초게는 최근 몇년간 마라톤에서 난공불락에 가까운 존재이다.  그는 로테르담 시카고 등 주요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했고 런던마라톤에서 4번, 베를린에서 3번 우승했다.  그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그 이전 올림픽의 트랙경기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딴 적이 있다.

올 가을에 2시간 벽깨기에 도전한다는 것은 뉴욕이나 시카고 등 가을의 주요 마라톤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카고 마라톤의 코스는 매우 평탄한 코스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시도는 케미컬 회사인 이네오스(Ineos)사가 스폰서하는데 이 회사는 수압 파쇄법과 다른 이슈들로 최근 환경단체들로 부터 비판에 직면해 있다.

이 회사의 회장이자 억만장자인 짐 래트클리프(Jim Ratcliffe)는 "엘리우드 킵초게는 역대 가장 위대한 마라토너이고 현재 세계에서 2시간 벽을 깰 가능성을 지닌 유일한 선수다"고 했다.  

래트클리프는 "우리는 수백만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 스포츠에, 좋은 도전에, 좋은 사람에게 투자하는 것이 뭐가 잘못되었나?"며 로이트 통신에 말했다.  이네오스는 또한 "팀 스카이(Team Sky)"로 알려진 정상급 사이클팀을 스폰서하고 있는데 4번이나 투르드 프랑스에 우승한 크리스 프루메(Chris Froome)도 여기 소속이다.  

기사출처 : 뉴욕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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