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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7284, Vote: 2, Date: 2014/08/05
제 목 제대로 된 신발 착용하고 있나? - 신발의 해부학
작성자 운영자
여러분의 발형태(foot type)와 생체역학적 형태(biomechanical)를 파악했다면 이제 제대로 된 신발을 찾아야 할 시점이다.  여러분이 내전형이라면 어느 정도의 모션컨트롤(motion control)과 안정성(stability)이 있는 신발이 필요하다.  너무 유연한(잘 구부러지는) 신발은 여러분이 필요한 만큼 발을 지지해주지 못한다.  외전이 있는 경우 좋은 쿠션을 가진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터넷 쇼핑몰이나 매장에서 신발의 사양을 보면 익숙하지 않은 항목들도 나열되어 있다.  골(last)이 어떻다든지, 듀얼 덴시티(dual density)로 보강되어 있다든지 다소 생소한 설명으로인해 혹자는 이런 사양을 무시하고 크기와 착용감에만 의지하여 신발을 고르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신발 선택시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위해 몇가지 핵심적인 사항을 살펴보도록 한다.

러닝화를 선택할 때 무시해서는 안되는 또 다른 핵심은 골형태(shape), 구조타입(type of construction)과 중간창(midsole) 등의 3가지이다.

신발종류를 보면 골(last)에 대한 종류가 반드시 언급된다.  골은 발의 형태이고 대개 나무, 금속 혹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 여기에 맞추어 신발이 제작된다.  골제작(lasting)은 골을 따라 바느질된 신발상부를 펴서 중간창과 바깥창에 붙히는 과정을 말한다.

신발은 곡선골(curved-last) 혹은 직선골(straight-last)로 제작된다.  여러분 신발의 바닦을 보고 뒤꿈치의 중간지점에서 신발 앞쪽 발가락부분의 중간부분까지 마치 신발을 반으로 자르는 것처럼 직선을 긋는다.  신발이 곡선골이라면 라인이 신발끝부위를 지나지 않을 것이다.  대신 여러분은 신발의 골형태가 곡선의 모습을 보일 것이다.  신발의 오른쪽편이 왼쪽과 동일하게 보이지 않을 것이다.  

여러분의 신발이 직선골이라면 뒤꿈치를 이등분하는 라인이 신발끝을 통과할 것이다.(오른쪽 그림 참고)  신발을 오른쪽 반이 왼쪽과 같이 보일 것이다.  완전한 직선골의 신발은 흔치 않지만 일부 신발은 다른 것에 비해 더 직선형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최근에는 이 중간형태인 반곡선골(semi curved last)도 출시되어 사양이 다양화되고 있다.  세미커브는 발바닥 힘의 흐름과 같은 곡선으로 되어 있다.  달릴 때 킥(차기)이 쉽고 스피드가 나기때문에 레이스에 알맞다.   여러분이 외전형이라면 곡선골 신발이 여러분의 발형태에 잘 맞기 때문에 더 편안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다시 정리하면 3가지의 주요 골형태의 곡선은 오른쪽의 그림으로 표현했다.  

A - 직선골(Straight 혹은 Stability Last)

직선골은 아치(장심)가 낮은 주자와 안쪽에 큰 지지력을 필요로 하는 체중이 있는 주자에게 필요한 특별한 안정성(stability)과 제어성(control)을 제공한다.

B - 스탠다드골(반곡선골, semi-curved last)

이것은 중간아치를 가진 달림이에 적합하고 대부분의 신발에 적용되는 골형태이다.

C - 곡선골(curved last 또는 performance last)

아치가 높은 주자에게 적합한 골형태이다.

일부 신발은 구체적인 용도를 위해 특별한 구조를 가지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경기화(racing flat)는 곡선골로 제작되어 빠른 주자들을 위해 디자인되며, 특별히 신발 바깥쪽 지지를 보강하여 매우 효과적으로 뒤꿈치에서 발가락으로 힘을 전달하는 기능을 한다.  

신발구조

신발의 전체적인 경도(빳빳함)을 결정하는 신발구조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신발안에 덧댄 안창(인솔, insole)을 꺼내보자.  신발이 슬립형 골(slip last) 아니면 보드형 골(board last) 중 하나를 사용하여 제작된 것을 볼 수 있다.  

슬립형 골로 제작된 신발은 신발골의 재질이 꿰매어 맞춘 것을 볼 수 있다.   신발 가운데를 따라 바느질한 흔적이 있다.  반면 보드형 신발은 신바닥이 판지로 덮여져 있다.  또 복합형으로 반은 슬립형, 나머지 반은 보드형으로 된 것도 있다.  복합형은 앞쪽반은 슬립형, 뒤쪽 반인 발꿈치 부분은 보드형으로 되어 있다.  슬립형보드로 제작된 신발이 더 유연하기(잘 구부려짐) 때문에 외전형 주자들에게 적합한 반면 보드형 골로 제작된 신발은 더 뻣뻣하기 때문에 내전형 달림이들에게 적합하다.

신발선택시 고려해야 할 또 다른 부분이 힐카운터(heel counter), 즉 뒤꿈치 보강부분이다.  힐카운터는 여러분의 뒤꿈치를 컵처럼 감싸는 부분이다.  제대로 된 신발이라면 단단한 힐카운터가 필수적이다.  신발을 구매할 때 이 부분을 눌러 테스트해보아야 한다.  이 부분이 단단해야 신발의 변형을 방지할 수 있다.


중간창(midsole)은 신발의 기초라 할 수 있다.  이 부분이 쿠션을 제공하고 충격을 흡수한다.  중간창의 재질은 실로 다양하다.  무겁거나 밀도높은 재질의 중간창은 안정성은 좋지만 쿠션이 약하다.  여러분이 내전형이라면 2중밀도 중간창(dual-density midsole)으로 제작된 신발이 적합할 수 있다.  이런 신발은 안정성(stability)에다 충격흡수 기능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중밀도 중간창은 보통 밀도별로 색깔을 달리하여 출시되는 경향이 많아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진한색깔 부분이 밀도가 높은 빳빳한 재질이고 보통 신발 뒤꿈치 부분에 위치한다.  단일밀도 중간창(single density midsole)으로 제작된 신발은 쿠션기능은 좋으나 안정성 측면에서 취약한 점이 있다.  단일밀도 중간창은 외전형 주자에게 적합하다.

참고자료 : www.epodiat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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