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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2522, Vote: 0, Date: 2020/03/31
제 목 혹한속 420km 논스톱 레이스 - 스파인(Spine)
작성자 운영자
철인들이 극한의 대자연을 달리는 [그레이트 레이스 - 스파인(Spine)]의 무대는 한겨울의 영국이다.  정신없이 바뀌는 영국 특유의 기후가 러너들을 덮친다. 기온은 영하, 게다가 돌풍이 휘몰아치면서 체감 온도는 영하 20도에 육박한다.  차가운 진흙탕은 발밑의 감각을 앗아가고 있다.  

스파인은 결승점까지 시계가 멈추지않는 논스톱 레이스다.  밤새워 달리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  혹한 속에서 불과 몇 분의 수면을 취한다.  질 수 없는 남자들의 싸움에서 불사신의 주자는 대체 누군가?  미지의 세계에 도전하는 울트라 마라토너들의 도전이 이어진다.

경주의 시작점은 잉글랜드 북부에 위치한 산골 마을 이델.  선수들은 영국의 등뼈라 불리며 영국 중앙을 남북으로 관통화는 베나인 산맥을 따라 달린다고 해서 레이스 이름도 스파인(spine, 등뼈)이다.  반복되는 오르막과 내리막의 표고차 합계는 26,000m나 된다.  제한시간 7일,  총 420km를 주파하는 사이, 식사와 침대에서 수면을 취할 수 있는 체크포인트는 불과 5곳.  한겨울인 1월에 개최되며 세계 18개국에서 온 146명의 장거리주자들이 참가했다.  그중 63명이 완주하여 완주율은 43%.  올해 참가자의 평균나이는 46세로 생각보다 연령대가 높다.

올해 제9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의 참가자도 다양하다.  2019년에는 쟁쟁한 남자를 물리치고 35세의 여성 자스민 패리스가 역대 최고기록으로 우승했다.  더군다나 중간 체크포인트에서 한 살난 아이에게 수유까지 하면서 거둔 우승이다.  올해도 21명의 여성이 엔트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과거 우승경험자로 가장 유력한 후보는 지난 대회 우승자인 아일랜드의 이엔 키스. 초반에는 라이벌을 풀어주었다가 후반에 따라붙어 승리를 쟁취하는 교활한 전략가다.  그리고 스페인에서 참가한 쾌활한 남자 유진 솔레.   앞선 경쟁자를 집요하게 쫓아가는 전법에서 붙혀진 별명은 귀상어. 서로 실력도, 특기인 전략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세 사람을 톱으로 골인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한다.  그리고 올해 처음 참가한 미국의 존 켈리 모든 목표를 우승에 둔 포커페이스의 과묵한 괴물같은 존재가 우승을 향해 대 장정을 펼친다.

프로암을 불문하고 이전 레이스의 실적도 필요없이 참가할 수 있지만 어느 정도의 경험이 없으면 위험하다.

이 영상은 총 2부에 걸쳐 100분간 이어지고 쫓고 쫓기는 레이스는 감동과 흥미로 눈을 떼지 못할 정도로 긴장이 흐른다.  

(아래 영상을 참고로 자막을 설정하면 한글로 볼 수 있다)

(제1부)



(제2부)




한글 자막 설정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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