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60-70년대 농촌 소녀, 소년들이 가난과 교육을 이유로 가출하여 상경하는 경우가 많았다. 근년 에티오피아에는 가난과 교육, 그리고 마라톤을 위해 집을 떠나고 있다. 케냐와 함께 세계 마라톤의 메카로 불리는 에티오피아. 가난을 벗어나고자 마라톤 선수를 동경하며 집을 떠나는 청소년들이 많다.
에티오피아의 장거리 육상의 전설로 27개의 세계기록을 수립한 바 있는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는 마라톤을 시작하려는 젊은이 들에게 매서운 교훈을 주기도 한다.
현재 에티오피아에서 부모의 슬하를 떠나 마라톤 드림을 꿈꾸는 소년, 소녀들의 모습과 마라톤 선수가 되기 위한 냉엄한 현실 등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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