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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6655, Vote: 3, Date: 2016/01/06
제 목 오늘따라 달리고싶지 않다면..
작성자 운영자
"오늘은 정말 달리고 싶지 않다"는 기분이 든 적이 없습니까?

몸의 욕구, 마음의 욕구 등 원인은 다양하다.   무리해서라도 달리는 것이 좋은 경우와 솔직히 말해 달리지 않는 편이 좋은 경우가 있다.

달리기의 혜택과 부담

사람이 자주적인 행동을 할 때에는 무의식적으로 장점(혜택)과 단점을 비교하며 행동 여부를 결정하기 마련이다.  

달리기는 상쾌하고 기분이 좋아지고 계속하면 건강과 체력도 향상되는 혜택이 있다. 그러나 그런 장점은 비록 머리로는 알고 있다고 해도 실제로 뛰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몸으로 실감할 수 있을 때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릴지도 모른다.

반대로 단점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프로 선수가 아닌 우리는 시간적, 경제적, 사회적 제약이 있다. 또한 신체적 부담도 있다. 이들을 단점으로 느낄지 아니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로 느낄지는 경험 뿐 아니라 직면한 상황에 따라 날마다 다를 수 있다.  

초보자의 경우

마라톤에 도전하는 초보자의 경우 훈련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있지만 부담감이 커 잘 달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지만 일단 계속해서 달려 보는 것이 좋다.   친구들과 뛰거나 산책하는 기분으로 달려보고 우선은 " 달리면 즐겁다"는 기분을 느끼도록 노력해야 한다.  

계속하는 과정에 달리는 즐거움 뿐만 아니라 효과도 실감할 수 있게 되고 이윽고 긍정적인 느낌이 부담감을 넘어서면 무리없는 달리기 생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베테랑 달림이가 달리기 싫어질 때

주의가 필요한 것은 달리기의 장점을 충분히 알고 있는 사람이 " 달리고 싶지 않다"고 느끼는 때이다.  뭔가의 스트레스가 부담감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다리가 아프거나 컨디션이 나쁜 등 신체적 스트레스의 경우는 대개 순순히 몸의 반응에 따라 달리기를 쉬는 게 좋다.  

그렇다면 사회적 스트레스는 어떤가?  보통의 경우 일이 바쁘거나 달리기 외의 문제로 고민하고 있을 경우는 달리고 싶지 않다는 생각보다는 오히려 달리고 싶은 감정이 더 강해지고 그 경우는 시간이 허락하면 달리기로 발산하려고 할 것이다.  

문제는 언뜻 보면 부상 등의 이상이 없는데 달리기 싫어지는 느낌이 들 때다.

자신을 위해 달려야..

우리 주위에 이런 "달리기 싫어진다"고 호소하는 사례를 가끔 볼 수 있다.  상황을 들어보면 대강 "의무감"과 "강박관념"에 의한 "권태감"같은 것이다.

훈련을 과도하게 하고 있거나 언제부터인가 "달리는 즐거움"보다 "기록경신"을 위해 달리고 있거나, 목표로 하는 큰 레이스가 끝난 직후, 혹은 그 레이스에서 기대 이상의 결과를 냈거나, 계속하지 않으면 다시 예전의 자신으로 되돌아간다고 우려하거나 달리기를 계기로 스포츠의 세계가 넓어진 것에 달리기를 우선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자승자박에 빠지는 등등 이다.

자기 자신을 위해서 달리는 것이 원점이다.  다른 사람의 평가에 신경쓰거나 의무감이나 책임감에서 달리기를 할 필요는 전혀 없다.  달리는 것을 좋아하는 당신이 달리고 싶지 않을 때는 어떤 이유로 "달리지 않는 게 최선이다.  

좀 쉬고 다른 일을 하다보면 또 달리고 싶어질 것이다.   초조해 하지말고 더 느긋한 기분으로 임하는 것이 오랫동안 달리기를 계속 즐기는 요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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