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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8250, Vote: 6, Date: 2015/11/17
제 목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저하되는 능력은?
작성자 운영자
다른 분에게 참고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스스로 자숙하자는 의미로 이 글을 소개한다.  나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여름까지 근파열이 4번 반복되었다.   어떠한 학습능력도 없었고 그렇게 되기까지 최근 몇 년간의 신체 상황부터 되돌아 보도록 한다.  2012년 1월에 아킬레스건의 골화(骨化)라는 부상을 입고 달리기는 커녕 일시적이었지만 걷지도 못하게 되었다.  그 후의 2년간은 치료, 재활을 중심 훈련생활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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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후의 부상

아킬레스건 통증에 시달리다 통증이 거의 사라진 지난해 큰 목표로 "3년만의 마라톤 완주"를 목표로 했다.  이를 위해 초봄에 2개의 레이스에 참가하고 최초의 하프마라톤에서는 예상 이상의 기록으로 완주할 수 있었다.  한편 그후 1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참가한 10마일(16km) 대회는 하프 레이스의 결과가 뭔가 다소 부족했기 때문에 평소라면 레이스 후에 신중하게 몸을 돌봐야 했으나 신체의 상태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트레이닝을 계속하고 말았다.

전신 권태감이 있는 마라톤과 달리 짧은 거리의 레이스 뒤에는 다소 근육통은 있어도 이를 무시하고 달리기를 강행하게 된다.  젊은 시절에는 다소의 근육통이 있어도 문제가 없었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그 회복에 시간이 걸리게 된다.  그것을 무시하고 회복 도중에 무리한 부하를 가하면 치명상을 입게 되는 것이다.  그 후에도 나은 후 훈련을 재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근파열이라는 패턴을 4번이나 반복하는 꼴이 되었다.

노화에 따른 능력저하

그렇다면 오랫동안 달리기를 계속해온 노장 베테랑 달림이에게 있어 어떤 능력이 가장 저하될까?  나이를 먹음에 따라 많은 기능이 쇠약해져가지만 비교적 잘 유지할 수 있는 능력과 잘 쇠퇴하는 능력이 있다.

기술적인 측면에 있어서 달리기 자세는 세월을 거쳐서 불필요한 요소가 없어지는 자세로 세련되어 가고 레이스 전략에 따른 스피드감각 등도 베테랑이 될 정도로 향상되어가는 몇 안되는 능력중의 하나이다.  한편 심장의 기능은 어떨까?  최고심박수는 노화에 따라 완만하게 떨어지면서 그 결과 전신에 혈액을 보내는 능력도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근육량과 근력의 저하

그것에 이어 좀 더 저하하는 기관이 있다.  근육이다. 노화에 따라 특히 50세이후 전신, 특히 하퇴 근육량이 감소한다. 이는 살코페니아라고 하는데 그리스어의 sarx(고기)와 penia(감소)에서 유래한 조어이다.   고령자의 경우 최대 산소섭취량에 가장 영향을 주는 것은 근육량인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살코페니아를 막기에는 운동이 중요하니까 평소에 운동하지 않은 일반 분들에게 권장할 수 있는 조언은 걷기나 수영, 가벼운 조깅 등이다.   하지만 원래 운동해온 사람에 한해서 더 운동량(달림이라면 주행거리)을 늘리는 것은 그다지 현실적이라고 할 수 없다.   동시에 중고령자의 건이나 관절은 강한 훈련으로 과부하가 걸리면 더 손상이 많아지고 부상이나 염증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관리의 중요성

이들을 감안하면 주자가 주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주행거리를 늘리는 것은 위험을 수반하게 되므로 별로 추천할 수 없다. 이전과 같은 훈련을 해도 회복이 늦어지는 등의 신체의 변조(變造)를 느끼게 되면 이미 터닝포인트에 왔다는 의미이다.  지금까지 해온 것 이상으로 더욱 몸관리가 중요해진다.  

몸관리에는 마사지나 스트레칭 등의 운동 전후의 관리는 물론 달리는 것만으로 유지할 수 없는 근력훈련도 포함된다.  자동차로 비유한다면 신차일 때는 관리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문제 없이 잘 달려도 세월과 함께 고장이 늘어나는 것과 같다.  베테랑이 될 수록  달리는 것 이상으로 유지의 중요성을 새삼 인식해야 한다.  

글 : 鍋倉賢治(일본 츠쿠바대학 교수이자 체육센터장, 일본 러닝학회 상무이사 역임,  전공은 건강체력학, 마라톤학)
행복한러너 감사합니다*^^*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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