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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1445, Vote: 5, Date: 2014/02/26
제 목 달림이는 아무거나 먹어도 되는가?
작성자 운영자
다음은 월스트리트 저널 3월 26일자 기사로 "Why Runners Can't Eat Whatever They Want"라는 제목의 글로 마라톤을 한다고 해서 아무거나 먹어서는 안된다는 경고성 기사입니다. (운영자 註)



매일 10마일(약 16km)을 달린다는 데이브 맥길리브레이(59, Dave McGillivray)는 자신은 심장에는 걱정없으며 먹고싶은 건 뭐든지 먹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달림이이니까 "체내의 아궁이가 뜨거워지면 모든 칼로리는 연소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러나 맥길리브레이는 6개월 전에 관상동맥 질환으로 진단받고 충격을 받았다.  그는 마라톤을 130회, 트라이애슬론 아이언맨 레이스를 몇 번 완주한 고수급 달림이였다.  진단을 받았을 때 그는 자신의 장거리 레이스에 대한 회고록에 열량보충용으로 초콜릿,  칩, 쿠키 등의 메뉴를 넣은 것을 후회했다.

그는 "자신이 처음에 느낀 것은 체면을 구겨 상당히 부끄러웠다"고 말했다.

많은 마라토너의 무모한 식사가 위험을 초래한다는 경고가 최근 여러 의학적인 연구 결과를 통해 지적되고 있다.  맥길리브레이는 보스턴 마라톤 레이스 책임자인데 이 연구 결과가 타당하다는 증거를 자신의 몸으로 직접 증명해보인 꼴이 되어버렸다.   장거리를 달리는 주자에게 나타나는 효과는 체중, 혈압, 심박수, 그리고 콜레스테롤 수치의 감소다.   이 때문에 달림이들(그들의 일부 주치의)은 어떤 식사를 해도 심장은 튼튼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트퍼드 병원의 심장의학 책임자인 폴 톰슨(Paul Thompson) 박사는 자신이 베테랑 달림이기도 하다.  그는 "달리면 병마를 몰아낸다"는 확신이 마라토너 사이에 팽배해있다고 지적하면서 그 정도가 심해 그것이 교만처럼 느껴질 정도라고 말했다.

그 생각이 틀렸음을 보여주는 연구결과가 늘어나고 있다.  의학잡지 "미주리 메디신" 최신호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25년에 걸쳐 한 해동안 적어도 한 번 이상 마라톤에 참가해 온 남성 50명의 관상동맥 플라크의 수치가 운동하지 않는 비교군의 사람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국 의사회잡지(BMJ=British Medical Journal)에 올해 게재된 연구보고에는 보스턴 마라톤에 참가 자격을 가진 42명의 경동맥을 활동의 정도가 훨씬 낮은 배우자의 그것과 비교했다.  연구에 따르면 "우리는 마라톤 주자의 아테로마 동맥경화(atherosclerosis, 관상 동맥 등의 혈관이 콜레스테롤의 침착, 섬유의 증식에 의하여 비후·경화하는 증상으로 협심증이나 뇌졸증의 원인이 됨) 위험 분석의 내용이(배우자의 그것보다) 바람직하다는 가설을 세웠다.  하지만 이 가설이 틀렸다"는 사실이 판명되었다고 했다.

소수의 연구는 극도의 지구력을 필요로 하는 운동을 함에도 불구하고 심장질환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 그런 운동을 하기때문에 심장질환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 준다.  이런 이유에서 심장전문의 중에는 운동이 어느 수준을 넘으면 심장질환 예방효과가 없어질 뿐 아니라 거꾸로 심장질환의 원인이 되기시작한다는 이론을 발표하는 학자도 있다.

베일러 대학의 심장전문의인 피터 맥컬로프(Peter McCullough) 박사는 [미주리 메디신] 최신호 공동논문의 주집필자로서 "연구결과는 마라톤 주자의 관상동맥 질환, 심근섬유증, 심장마비 돌연사의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기술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회의적으로 보는 심장 전문의도 적지 않다. 매사츠세츠 종합병원의 심장 전문의로 본인이 철인3종과 마라톤 주자이기도 한 아론 버기시(Aaron Baggish) 박사는 "정력적인 운동과 관상동맥 질환과의 인과관계를 확립하려는 과학은 아직은 확실하지 않다"고 말한다.  그는 그래도 "과거에 건강상태를 최선으로 하기 위해 마라톤과 철인3종을 할 필요가 있다고 환자에게 말한 적은 한번도 없다. 그것은 정확하지 않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주자의 심장질환에 대한 연구가 보고됨에 따라 일부 주자는 관상동맥의 검사를 받고 있다.  1968년 보스턴마라톤 우승자이자 달리기 전문지 "러너스월드"의 종합감수를 맡고 있는 앰비 버풋(67)은 키가 183cm임에도 몸무게는 약 66kg밖에 되지 않는다.   평생 채식주의자인 그는 과일, 야채, 그리고 견과를 주식으로 하고 있지만 "쿠키와 모든 유제품(치즈와 아이스크림 등)도 먹는다"고 이메일 인터뷰에서 기술하고 있다.

그는 "올 3월에 관상동맥의 칼슘 수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내 상황이 아마 데이브 막기리브레와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달림이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은 어느 의사에게 진찰을 받느냐에 따라 다르다.  캔자스시티의 심장전문의로 철인3종 경기에도 참가하고 있는 제임스 오키프(James O'Keefe) 박사는 지구력을 필요로 하는 운동을 지속하면 심장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적당한 페이스로 달리고 거리가 한 주에 총 20마일(32km)을 넘지 않아야 한다고 충고한다.

한편  톰슨 박사와 버기시 박사는 심장질환이 있는 마라톤 주자도 치료를 하면 안전하게 마라톤과 트라이애슬론을 계속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톰슨은 위험성과 생활의 질을 서로 저울질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앰비 버풋도 이 의견에 동의한다.

앰비 버풋은 "옛 속담 그대로다.   '운동 ― 그것은 당신의 수명을 연장시켜주지 않을 지도 모르지만 당신의 삶에 활력을 준다(it might not add years to your life, but it adds life to your years)'는 것이다.

그러나 심장전문의는 높은 칼로리를 소비하는 운동을 하면 뭐든지 먹어도 된다는 낡은 사고방식에 대해서는 일제히 부정한다.

하루에 몇 시간이나 달리는 사람은 쿠키나 아이스크림 등을 먹는 것에 기대감을 가지며 달리는 경우가 있다.   서두에 언급한 맥길리브레이는 1978년 미대륙을 횡단했을 때 하루 일정의 종착점을 데일리퀸(소프트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서 끝내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그는 "그것은 그냥 칼로리 만을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것이었다. 바닐라쉐이크는 내 스스로에게 주는 포상같은 것이었다"고 했다.

수천 칼로리의 열량을 단순하게 영양가 높은 것으로 교체하기 위해서는 고충이 따를 수가 있다. 그는 지난해 10월 관상동맥 질환의 진단을 받은 후 식사내용을 근본적으로 바꾸었다.  신장 163cm에 몸무게가 70kg에서 58kg으로 떨어졌다. 그는 이를 기뻐하고 있다.

그는 또 운동양을 줄이기는 커녕 늘려갔다.  한 주간의 주행거리는 대략 60마일(106km)에서 70마일(112km)로 늘렸다.  4월 21일에 열리는 보스턴 마라톤의 레이스책임자로서 마지막 주자가 골인한 후에 코스를 달리는 관례를 계속할 예정이다.  거기에 더해 8월에는 환갑을 기념하여 트라이애슬론 아이언맨 레이스를 완주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의 심장전문의(주치의)인 버기시 박사도 이런 도전에 동의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버기시는 e메일에서 "나는(맥길리브레이를 포함한) 환자에게 청신호도 적신호도 보내지 않는다. 위험과 효과에 관한 개방적인 토론을 실시하고, 무엇이 타당한지에 관한 개별 계획을 함께 세우고 있다"고 회답했다.

버기시는 "맥길리브레이의 경우를 말하면 우리는 이것을 한 번 해보는 것이고 그는 (철인경기에) 참가하는 방향으로 기울었다는 것이다. 그는 일반 종목과 비교해 위험도가 높아질 것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

비평가 중에는 관상동맥 질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구력을 요하는 운동을 멈추지 못하는 것은 중독의 증거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러너스월드의 버풋씨는 "나는 내가 운동중독이라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나는 항상 달리는 중에 죽는 것을 두려워 해왔지만 지금 생각하면 달리기가 나를 죽이는 일은 없을 것이다.  달리기는 내 인생을 더없이 훌륭하게 만들어주었다.  그것이 곧 인생을 끝내는 사건의 ' 방아쇠'가 될 수 있을 것이고, 그러한 일들은 내가 달리기를 하지 않았으면 어쩌면 더 일찍 일어났을 것이다"고 말했다.

글 : KEVIN HELLIKER
dd 달리는 방법에 문제가 있어서 그러는 겁니다.
아무 문제가 없던 사람도 잘못된 달리기 방법으로 한번 대회출전하여 달리다가 그날 발생한 심장질환으로 사망할수 있는 겁니다.
혈액순환이 잘되는 달리기를 해야 되는데 달리는 속도에 비하여 동작이 작으면 심장으로 되돌아오는 혈액이 적게 되는 상황이 지속되고, 한번의 풀코스를 달리다가 사망할수가 있는 겁니다.
심장에서 품어져 나온 혈액에 의한 동맥혈관의 고압 상태를 근육신진대사가 압력을 해소해 주지 않으면 고혈압이 생기다가 누적되면 혈관이 터지는 것처럼 달리는 방법이 잘못되어 혈액순환이 잘 통하지 않으면 심혈관질환이 발생하는 겁니다.(달리게 되면 뇌와 심혈관보다 달리기에 동원되는 근육들에 혈액이 우선순위로 보내지게 되니 뇌와 심장으로 가는 혈관에는 혈액이 정체 되는 현상이 발생 합니다)
탄수화물==>지방==> 단백질 과 같은 순서로 에너지가 연소하지 않는 달리기를 해도 문제가 발생하겠지요.
에너지 사용 순서를 거스르고 탄수화물보다 먼저 처음부터 지방을 소비하는 속도로 달리기를 하면 초콜릿, 칩, 쿠키 등의 섭취에 의한 탄수화물이 혈액에 녹아 남아돌수는 있겠지만 달리기 방법이 올바르면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져 심혈관이 막히는 문제는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03/31   
철인 그럼 초콜리, 칩, 쿠키, 을 먹지 말아야 하는건지요?
안먹는 것이 좋은것인가요?
달리고 난후 어떤것을 먹어야 효과가 좋은지
자세히 알려 주세요....
03/31   
할수 다다님 알려주세요... 04/02   
바람돌이 직장 및 동호회 회식에서 기름진 음식을 과하게 드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콜레스톨 수치가 증가하고 심장혈관이 좁아져 협심증이 올 수 있습니다. 04/06   
다다 그분은 태클만 걸지 공격능력이 없어요. 04/09   
적당히 전 그리생각합니다. 몸에 땡기는 거라면 적당히만 먹고 운동하면 큰문제 없을 거라 생각 합니다.너무 많이 먹어도 안좋지만 너무 안먹어도 안좋습니다. 04/25   
재민 글의 요지는 장거리 유산소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음식에 주의하지 않는 실수를 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저도 평소에 달리기를 많이 하기 때문에 고당분의 간식을 아무리 먹어도 무방하다는 생각을 했었던적 이 있습니다... 건강검진에서 혈당을 주의하라는 결과가 나오더라고요.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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