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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8416, Vote: 5, Date: 2015/05/28
제 목 의외로 어려운 내리막 달리기②
작성자 운영자
앞글에서 비탈길을 오르고 내려갈 때의 신체의 몸의 고통 정도를 에너지 소비량으로 비교하고 오르막 달리기가 평지보다 에너지 소비량이 증대하고 반대로 내려갈 때는 경감되는지만 이 절약분은 올라가는 잉여분보다 적다는 것을 소개한 바 있다.

간단히 말하면 "오르막의 낭비치를 내리막에서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이다. 이번에는 내리막에서 상대적으로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이유를 찾기 위해서 달리기 경제성이라는 관점에서 내리막 달리기의 특징과 어려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한다.

내리막 달리기의 경제성

앞에서와 마찬가지로 10명의 남자 주자(마라톤 최고기록이 평균 3시간 01분)를 대상으로 "평지","오르막" 그리고 "내리막"을 달릴 때 달리기의 경제성(러닝 이코노미)을 비교했다.  달리기 경제성이란 "같은 속도나 같은 거리를 달리는데 필요한 에너지"로 비교하여 적은 에너지로 달리는 사람일수록 "달리기 경제성이 높다"고 평가할 수 있다.  자동차의 연비에 해당하는 지표로 생각할 수 있다.  이번에는 각각의 조건으로 1㎞를 달리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측정했다.

평지, 오르막, 내리막 달리기의 경제성(연비)을 단순 비교하면 앞글에서 나타난 것처럼 내리막은 평지보다 적은 에너지로 달릴 수 있는 반면 오르막은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이는 중력을 거스러는 달리기가 늘어나는가 줄어드는 것인가로 여러분도 쉽게 납득할 수 있을 것이다.

평지와 내리막 달리기의 경제성

한편 개인별 달리기 경제성을 비교해보면 재미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오르막 달리기의 경제성의 우열은 평지에서의 우열과 연관이 있다, 즉, 평지에서 달리기 경제성이 뛰어난 주자는 오르막에서도 똑같이 경제성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비해 내리막에서는 평지에서 경제성의 우열과 관련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동일 개인의 달리기 경제성(에너지 절약)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첫째로 달리기 자세(움직임)이다.  위에서 언급한 관계가 의미하는 것은 오르막 달리기의 자세는 평지에서의 자세와 관련이 있으며, 평지를 부드럽게 불필요한 동작이 없는 자세로 달리는 사람은 오르막에서도 똑같이 달리는 것을 나타낸다.  이에 비해 평지와 내리막에서는 달리기 자세와 관련이 없어지고 평지에서 효율 좋은 자세의 사람이 내리막에서도 반드시 그렇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리막 달리기에서 오버 스트라이드

실제 측정해보면 내리막을 고속으로 달리는 것에 대해서 공포감을 갖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한 주자의 특징을 보면 몸이 다소 뒤로 기울어져 발꿈치로 브레이크(제동)를 걸면서 달리는 경향이 있었다.  내리막을 능숙하게 잘 달리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이 부분에 원인이 있는지도 모른다.

내리막 달리기의 또 하나의 특징이 "오버 스트라이드"이다.  위 그래프는 평지, 오르막, 내리막 달리기의 속도와 한쪽 다리의 스트라이드 길이(보폭)의 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모두 속도에 따라 스트라이드는 넓어지는데 평지와 오르막의 관계에 비교하여 내리막에서는 위쪽에서 약간 벗어나고 있다(빨간 원 표시부문).  이것은 내리막 달리기에서 평지에 비해서 오버 스트라이드로 달리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고속으로 달리는 내리막에서 오버 스트라이드로 치닫는 것이 내리막에서 에너지 절약분을 줄이는 원인의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몸이 뒤로 기울어져 오버 스트라이드로 달리는 것은 에너지의 낭비 뿐 아니라 근육에 손상도 커진다.

다음은 내리막 달리기에서 오버 스트라이드가 초래하는 근육에의 부하와 그 개선책에 대해 살펴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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