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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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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킵초게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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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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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보스턴 마라톤에서 엘리우드 킵초게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 올림픽 더블 챔피언이자 세계 기록 보유자인 이 선수가 레이스 전반부를 주도했음에도 2시간 9분 24초로 6위로 완주하며, 2년 반 만에 다시 패배를 기록한 것을 본 모든 달리기 팬들의 마음에 걸린 질문일 것이다.
킵초게는 그의 화려한 우승 경력에 세계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마라톤 성적을 추가하기 위해 보스턴에 왔다. 하지만 그는 이제 6위의 성적과 그가 두 개의 눈부시고 전례 없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의문을 남긴 채 케냐로 돌아가게 되었다.
그는 대회 4시간 후 소셜 미디어에 "저는 한계에 도전할 수 있는 순간들을 위해 삽니다. 그것은 결코 보장되지도 않고, 결코 쉽지도 않습니다. 오늘은 저에게 힘든 하루였습니다. 저는 가능한 한 최대로 제 자신을 밀어붙였지만, 때때로 우리는 오늘이 그 장벽을 더 높이 밀어내는 날이 아니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만 합니다. 저는 경쟁자들에게 축하를 표하고 보스턴과 국내의 모든 사람들에게 제가 너무나 과분하게 받은 지지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라고 썼다.
킵초게는 보스턴 마라톤 데뷔 전에서 레이스의 30km 지점 악명높은 언덕 한가운데서 뒤 처졌다. 그는 2시간 5분 54초를 기록한 케냐의 동료 에번스 체벳보다 3분 29초 늦게 골인했다.
코스를 과소 평가했나?
레이스 전 한 주간 내내 그리고 대회 초반까지 킵초게는 보스턴을 그의 다른 세계 마라톤 메이저 출전 때와 전혀 다르게 대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매우 분명히 했다. 그는 보스턴의 언덕과 내리막에 대처하기 위해 훈련을 바꾸지 않았고, 캅타갓 주변의 언덕에서 그의 평소 훈련으로 충분할 것이라고 믿었다. 그는 대회일 전에 코스에서 달려보지 않았고(이것은 엘리트 선수들에게 드문 일이 아니지만), 보스턴에 대처하는 요령에 대해 누구에게도 조언을 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나서 출발 총성이 울리자, 그는 매우 힘차게 달려 나갔고(처음 5km는 14분 17초), 레이스 전반의 거의 전 구간을 선도한 사람이 자신임을 확인했다.
킵초게의 일반적인 접근 방식은 다음과 같다: 나는 역사상 최고의 마라토너이고 내가 평소에 하던 것을 정확히 할 것이며, 그것은 우승하기에 충분할 것이다. 그것은 반드시 나쁜 접근은 아니었다. 그는 역사상 어떤 마라톤 선수보다 더 많은 큰 대회에서 우승했다.
하지만 많은 면에서 킵초게는 보스턴에서 신인처럼 달렸다. 그는 코스의 내리막 구간을 내달리고(그는 또한 16마일 내리막 구간을 4분 23초로 달렸다) 마지막 스퍼트를 위해 에너지를 남겨두지 않고 큰 차이로 포지티브 스플릿(62:19/67:04)으로 달렸다. 그는 또한 선두 맨 앞에서 달려 많은 에너지를 소모했다. 물론 선두가 킵초게에게 낯선 위치는 아니지만, 맨 앞 위치는 육체적으로(강하지는 않지만 무시할 수 없는 맞바람의 영향을 받아야 하고)그리고 정신적으로(페이스메이커가 없으면 초반부에 뇌를 풀 가동해야 함) 에너지가 낭비된다.
적어도 킵초게가 그렇게 오랫동안 바람과 맞설 필요는 없었다. 선두 그룹의 폭이 넓어 킵초게 만이 바람에 맞서지는 않았지만, 그는 다른 누구보다 더 많이 바람을 맞았다. 적어도 초반 선두 그룹 내에서 달려 에너지를 절약한 우승자 체벳 보다는 더 많은 바람을 맞았다. 나이키와 아이네오스의 2시간 벽깨기 두 번의 시도 동안 드래프트의 매우 분명한 장점을 경험했지만 킵초게는 보스턴에서 그 교훈을 잊은 것 같다.
마지막으로 킵초게의 마지막 마라톤 패배 때 날씨가 비슷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비록 런던에서 비가 훨씬 더 강했지만 온도는 거의 비슷). 킵초게는 이전에 2016년 올림픽과 2017년 베를린에서 습한 조건에서 우승한 적이 있지만 이번만큼 춥지는 않았다(리우에서 출발 때 20도대, 베를린에서 13도).
킵초게의 향후 행보는?
킵초게는 전에 마라톤에서 졌고 아주 잘 회복했다. 2013년 베를린 마라톤 데뷰에서 패한 후, 그는 다음 10회의 마라톤에서 우승했다. 2020년 런던에서 두 번째 패배 후, 그는 다음 네 번 우승했다. 킵초게는 38세에 10년간 마라톤계를 지배한 후에 마침내 페이스가 떨어지기 시작했을 수도 있다. 아니면 그는 이번 이후에 3번 더 우승하고 파리 올림픽에서 또 다른 올림픽 타이틀을 따낼 수도 있다. 때가 지나면 알게 될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킵초게가 어디로 갈 것인지를 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같다. 그는 오랫동안 6개의 세계 마라톤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이는 그가 우승하지 못한 유일한 가을 메이저 대회인 뉴욕을 그의 다음 레이스로 자연스럽게 선택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번 보스턴에서는 세계 마라톤 메이저 가입을 추진 중인 시드니 마라톤이 9월에 열리는 대회에 킵초게와 계약하기 위해 큰 노력을 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확인되지는 않음).
그렇다면 킵초게는 이번 보스턴(NY의 언덕과 다리와 가장 가깝게 닮은 코스)에서 고군분투한 후에도 뉴욕으로 향할까? 아니면 시드니에 갈까? 아니면 다른 곳? 게다가, 그는 모든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한 그랜드 슬램 시도에 대해 얼마나 진지한가? 그는 2024년 보스턴으로 돌아와 다시 도전할 것인가, 아니면 내년 봄 킵초게가 더 친숙하고 성공을 거두었던 런던으로 돌아올 것인가?
이러한 결정은 2024년에 세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킵초게의 행보에 중요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킵초게는 2024년 봄 마라톤에서 우승하면 올림픽 팀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신용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가 내년에 보스턴으로 돌아와 패배한다면, 케냐 육상연맹이 그를 파리로 보낼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그들은 케냐에서 여자 킵초게에 필적하는 메리 키에타니가 그해 봄 런던에서 9위를 한 후 2016년 올림픽 팀에서 제외시켰던 것을 기억해야 한다.
Olympedia.org에 따르면 킵초게는 파리에 오면 거의 40세가 될 것이며, 이는 모든 육상 종목에서도 가장 나이가 많은 올림픽 챔피언보다 한 살 이상 더 많은 나이다. 어쨋든 케냐는 아직 올림픽 마라톤 대표 3명의 이름을 정하지 않았다.
킵초게는 한 번에 한 마리 토끼만 쫓는다고 오랫동안 말해왔다. 그는 훈련 중인 마라톤 외에는 어떤 것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보스턴 토끼를 쫓았지만 잡지 못했다. 그는 다음에 어떤 토끼를 쫓을까?
킵초게의 언론 회피
레이스 후에 미디어와 이야기하지 않는 것은 킵초게의 입장에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약한 모습이었다. 많은 기자들이 킵초게가 급수대에서 물병을 잡지 못한 것이 5명의 선두그룹에서 떨어져 뒤처지며 레이스에 실패하게 된 원인이 되었는지 궁금해 했을 것이다. 그가 미디어에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다보니 주최측인 보스턴 육상 협회는 레이스 후 체벳에게 급수대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하지만 그는 "킵초게를 관찰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우리가 훈련을 잘했기 때문에 엘리우드는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았다."며 자기 이야기만 했다.
그는 이 레이스에 참가하기 위해 거금을 받았고 그의 출전은 거침없이 홍보되었다. 보스턴 육상협회가 화요일 챔피언 기자회견에 질문을 받기 위해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킵초게가 월요일에 미디어를 만나지 않은 것은 의학적 응급 상황이 없는 한 일류 답지 못한 행동이다. 세계 마라톤 메이저 주최측은 심각한 의학적 문제가 없는 한, 스타 선수들은 경기 후 즉시 언론과 이야기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출연료 지불을 보류하는 등의 규정을 마련해야 할 것 같다. 팬들은 킵초게와 같은 거물급 스타들이 마라톤을 달릴 때 흥분하고 승패를 떠나 그들로부터 소식을 들을 자격이 있다.
어쨋든 킵초게의 소셜 미디어에는 "스포츠에서는 이기고 지고 항상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할 내일이 있다. 앞으로의 행보에도 흥분된다."고 했다. 과연 그렇게 되기를 기대해본다.
참고자료 : Let's R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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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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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올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결국
킵초게도 우리와 같은 사람 이었나 봅니다.
많은 기대를 했는데요.....
그래도
중간에 DNF 하지 않고
끝까지 묵묵히 달려준
우리시대의 살아 있는 G.O.A.T 에게
큰 박수와 응원을 보냅니다.
이렇게 되니
그의 다음 행보가 어떻게 될지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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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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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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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사람이기에 매번 우승할 수는 없을 겁니다.
다시 건재한 모습으로 우승컵을 거머쥘 것을 확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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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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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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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라는 내용-고급적인 정보 감사합니다
이런정보 얻기 쉽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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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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