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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053, Vote: 1, Date: 2022/06/08
제 목 땀과 칼로리 소비량의 관계
작성자 운영자
땀투성이가 된 건 워크아웃을 열심히 한 결과다.  그렇게 단언하기는 좀 이르다.  의학전문지 'Temperature Medical Physiology and Beyond'에 실린 최근 논문에 따르면 발한량은 사람마다 크게 다르고 땀의 주된 역할은 몸을 식히는 데 있다.



안타깝게도 땀이 난 만큼 칼로리나 지방이 타는 것은 아니다.  워크아웃 강도가 높다고도 말할 수 없다.  이 이야기를 듣고 실망하는 사람도 있을 덧이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가득한 하루나 밤샘 후에는 역시 땀을 흘리고 싶어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그 개운한 기분이다. 덧붙혀 땀도 흘렸다면 몸속에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땀이란 무엇인가,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워크아웃의 강도는 어떻게 측정해야 하는지를 미국판 위멘즈 헬스의 기사로 살펴보자.

사람이 땀을 흘리는 이유

발한의 주된 목적은 체온을 조절하는 것이다.  겨드랑이 밑에 흐르는 땀은 몸이 너무 뜨거워지는 것을 막아준다.  땀의 양이 많을 때는 대개 체온이 높을 때이다.

몸이 너무 뜨거워지면 땀샘에서 땀이 분비된다.  그 땀이 증발하면서 몸이 식어진다.  이는 호흡만큼이나 평범한 것으로 운동 중에는 물론 긴장하고 있을 때, 불안할 때, 기분이 나쁠 때, 압박감을 느낄 때, 매운 음식을 먹었을 때도 땀이 난다.

땀샘은 발바닥, 손바닥, 겨드랑이 밑에 밀집해 있다.  하지만 미국 애리조나대 앤드루 와일 통합의료센터 연구교수 J. 레이 라니옹 박사는 "땀샘은 온몸에 있고 땀샘 종류가 다르면 분비되는 땀 종류도 다르다"고 설명한다.

"그렇다.  땀은 한 종류가 아니며, 게다가 땀은 다종다양한 분자로 이루어져 있다.땀에는 대량의 물, 소금, 호르몬 대사산물, 스테로이드 대사산물, 스트레스 반응 분자가 포함되어 있다"고 라니옹 박사는 말한다. 미량의 음식, 카페인, 스킨케어 헤어케어 상품도 땀의 일부다.

그래서 땀에는 귀중한 정보가 대량으로 담겨 있고 호르몬 반응이나 스트레스 반응, 면역계와 신경계의 상태도 반영된다.  "땀으로 사람의 건강상태나 질환을 알 수도 있다"고 앤드류 와일 통합의료센터 내과학 교수이자 선임연구원인 에스터 M 슈테른베르크 의학박사는 말한다.  "혈액검사보다 직접적인 건강상태와 질환 측정 방법이다."

그렇다면 사람마다 발한량이 다른 것은 왜일까? 발한량은 환경요인, 유전, 나이, 피트니스 수준, 건강상태, 수분 섭취량에 따라 달라진다.  자신은 땀을 흘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실제로는 흘리고 있다.  땀샘은 온몸에 있기 때문에 땀을 흘리지 않는 사람은 없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힐 운동생리학 조교수인 애비 스미스=라이언 박사에 따르면 피트니스 수준이 높은 사람들은 땀을 흘리기 시작하 타임이 빠르다.  발한은 체간 온도를 유지하는 몸의 기능이다.  발한으로 체온이 떨어지고 운동을 계속할 수 있는 것은 피트니스 정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몸을 식히는 데 능숙하다고 할 수 있다.  응용생리학지 [The Journal of Applied Physiology에 게재된 논문도 이를 뒷받침한다.

칼로리는 땀이 난 만큼 탄다?

「발한량으로 칼로리나 지방의 연소량을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스미스=라이언 박사는 말한다.  그래서 발한량으로 운동의 강도를 알 수 없다.

달리기, 사이클링, 로잉 등 유산소운동에서는 땀이 나는 만큼 칼로리가 많이 소비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땀이 나는 것은 체간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발에 고이는 땀의 양으로 칼로리의 소비량이나 지방의 연소량을 측정할 수 없다.

이것은 더운 장소에서 행해지는 워크아웃에도 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비클럼 요가(BIKRAM YOGA), 핫 필라테스, 사우나, 사우나 담요(Sauna Blanket) 등이다.  장점이 제각각이지만 땀이 난 만큼 칼로리가 더 타는 것은 아니다.  스미스=라이언 박사처럼 핫워크아웃의 가장 큰 장점은 근육이 빨리 따뜻해진다는 것이다.  몸이 따뜻해지면 가동 영역이 넓어져 유연성이 높아지고 폐활량이 향상돼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땀나는 운동은 추천한"고 스미스=라이언 박사는 말한다.  워크아웃 후 기운이 솟는 것은 땀을 흘려서가 아니라 엔도르핀이 분비되면서 혈액순환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땀을 너무 많이 흘리면 어떻게 되나?

땀은 중요한 신체기능이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것도 너무 많으면 역효과를 낸다.  과도한 발한은 몸에 나쁘므로 무리하지 말고 열사병과 탈수증에 주의해야 하며 땀을 너무 많이 흘리면 어지럼증이나 구역질이 날 수도 있다.

스미스=라이언 박사에 따르면 과도한 땀으로 몸의 수분이 손실되면 퍼포먼스, 인지기능, 수면의 질이 저하되므로 하루에 체중(파운드 계산)의 절반의 물(온스 계산)을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예를 들어 체중 120파운드=54kg이라면 60온스=1.8L).

그렇지만 행동하기 보다 말이 쉽다.  "우리 대부분은 수분 부족 상태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스미스=라이언 박사는 경고한다.  수분은 잃은 만큼 보충해야 한다.  워크아웃으로 체중이 0.5kg 줄면 약 500ml의 수분 보충이 필요하다.  " 땀을 많이 흘린 직후 체중이 줄었으면 줄어든 만큼 물을 마셔야 한다."

워크아웃 강도를 측정하려면?

워크아웃 강도를 땀으로 측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자신의 노력을 정확히 측정하는 방법은 많이 있다.

우선 스마트워치나 러닝머신의 모니터와 같은 피트니스 트래커의 체중 데이터는 항상 업데이트 해 두자.  정확한 체중을 입력해두면 소비 칼로리량 예측도 어느 정도 정확해진다.

스미스=라이언 박사에 따르면 워크아웃 강도는 심박수로도 측정할 수 있다. 심박 모니터가 있는 스마트워치는 매우 편리하다.  수면이나 스트레스도 심박수에 영향을 주므로, 날에 따라 워크아웃이 묘하게 괴롭게 느껴지는 것은 지극히 정상이다.

디지털 디바이스에 의지하고 싶지 않을 때는 측정에 자각적 운동강도(RPE)를 이용해 보자.  RPE는 0~10의 스케일로 측정된다(0은 힘을 쓰지 않는 안정시이며, 10은 전력을 다하고 있을 때의 강도다).

주관적인 방법이긴 하지만 워크아웃 감각에 의식을 기울이면 소비열량과 운동강도를 가늠하기 쉽다.  단순하다고는 하지만 심박 모니터나 트래커가 없을 때는 특히 도움이 되는 측정 방법이다.

땀의 양으로 소비 칼로리나 운동 강도는 측정할 수 없다.  워크아웃의 강도는 자각적 운동 강도와 심박수를 바탕으로 추측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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