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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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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마라톤 완주후 복부의 불량 어떻게 대처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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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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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높은 운동, 특히 마라톤 등의 지구력 계통 운동으로 배가 아프거나 구역질이 나거나 설사를 해 본 사람은 많을 것이다.
이 같은 복부 부진이 일어나는 원인은 장시간 또는 격렬한 운동으로 인한 체온 상승과 소화관 기능 저하로 장관 내강(腸管内腔)에 틈이 벌어져 있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장관 내강 틈새로 세균이나 독소가 혈관 안으로 쉽게 누출돼 데미지(염증)가 생기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일 가능성이 시사된다는 것이다.
장관의 베리어 기능이 저하하는, 이른바 「리키 거트(Leaky Gut, 장관벽 침루)」라고 불리는 상태가 격렬한 운동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미야시타 마사시(宮下政司) 와세다대 스포츠과학학술원 교수, 다타카 마사시(田高悠晟) 와세다대 대학원 스포츠과학연구과 석사과정 교수, 아지노모토 등 연구진은 일과성이 심한 운동이 이런 장관의 투과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아미노산 시스틴 글루타민을 섭취함으로써 운동으로 인해 장관이 받는 손상과 장관을 보호해 주는 작용을 한다.
선행연구에서는 소의 초유나 폴리페놀, 비타민 E, 쿠르쿠민 등의 서플리먼트(보조식품)를 이용한 장관 장벽 기능의 저하 억제책이 검토되어 왔다. 이들은 입수가 쉽지 않거나 효과를 얻기에는 섭취량이 너무 많아 일상적으로 섭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 때문에 구입이 용이하고 저용량 보조식품의 개발이나 검토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들 보충제 이외에 시스틴이 장관의 염증을 억제하고 글루타민이 심한 운동에 의한 장관 장벽 기능의 저하를 억제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시스틴은 시스테인이라는 아미노산이 2개 결합된 것으로 글루타민도 아미노산의 일종이다. 이 2종을 조합한 서플리먼트(보조식품)의 섭취가 운동에 의한 장관 베리어 기능의 저하를 억제시킬지 어떤지는,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거기서 미야시타 교수들은 서플리먼트의 섭취가 장시간의 격렬한 운동에 의한 장관 베리어 기능의 저하에 주는 영향을 검증했다.
건강한 젊은 남성 16명(평균 연령 23세)을 대상으로, 서플리먼트의 섭취를 1일 3회, 합계 6일간 계속했다. 보충제는 플라시보(가짜약)와 해당 아미노산 함유 2개를 준비했다. 섭취 1회당 시스틴과 글루타민 함유량은 각각 023g과 1.0g.모든 대상자가 플라시보와 해당 서플리먼트를 섭취하는 크로스오버 방법을 이용했다.
운동은 런닝 머신을 이용해 실시했고, 각 대상자의 최대 산소 섭취량의 75%에 상당하는 속도로 1시간 실시했다. 긴 시간의 격렬한 운동으로 설정했다.
장관 투과성과 장관 데미지 평가에는 각각 락툴로오스와 만니톨의 비(L/M비.투과하기 어려운 당류 락툴로오스와 투과하기 쉬운 당류 만니톨을 섭취하여 그 흡수비에서 평가)와 장관 중지방산 결합 단백질(I-FABP. 장관이 손상을 받으면 혈중으로 방출되는 지방산 결합단백의 농도에 의한 지표)의 두 가지 측정항목을 사용했다.
결과는 러닝 후 L/M 대비와 I-FABP는 해당 보충제 섭취에서 가짜약보다 유의하게 낮은 값을 나타냈다.
미야시타 교수는 앞으로는 저용량 시스틴과 글루타민 보충제를 지속적으로 섭취함으로써 운동선수가 복부 불쾌감 발생을 예방하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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