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달리고 주 2회 이상의 근육 트레이닝을 실시해도 생각대로 살이 빠지지 않는 하반신. 그 원인은 다리 관절 기능인 것을 알고 있는가? 엉덩이와 배 근육에 스위치를 올려주는 단 한 곳을 의식하는 것만으로 하체는 바뀔 수 있다고 한다. 아름다운 다리를 만들어보자!
운동을 해도 하체의 살이 잘 빠지지 않는 것은 왜?
근육 단련하는데도 하체는 변하지 않는 그런 사람은 우선 관절 기능을 갖춰야한다. 정상화시키면 쉽게 살을 뺄 수 있다. 하체가 잘 빠지지 않는다고 느끼는 사람은 먼저 발목을 봐 주기 바란다.
발목에 조임이 없다고 느낀 사람은 관절을 잘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다. 평소에 신고 있는 신발을 다시 한 번 신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혹시 발 뒤꿈치의 홀드가 약한 신발이나 슬리퍼만 신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이런 신발은 끌림벽(발을 끌면서 걷는 습관)이 생기기 때문에 발목을 사용하지 않는 걸음걸이가 된다.
이런 걸음걸이는 다리의 인상(들어올리는) 동작을 약화시켜 고관절·무릎 관절을 사용할 수 없게 한다. 사용하지 않는 부위가 많아질수록 기능이 저하되어 아무리 운동해도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그 결과 살이 빠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더욱이 고관절과 무릎의 기능 저하는 골반이 앞쪽으로 기울이는 것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여자 골반이 높은 확률로 앞쪽으로 기울기 쉽다?!
남자들은 거의 툭 튀어나온 엉덩이가 없는데 왜 여자들은 많다고 생각하는가?
이유는 자궁 때문이다. 골반 치골하각(恥骨下角)의 각도의 도수가 남성보다 여성이 넓기 때문에, 허벅지 관절이 골반 바깥쪽에 붙어 있다. 관절이 바깥쪽에 붙어 있기 때문에 여성은 대퇴골(허벅지)의 살이 바깥쪽에 붙기 쉬워진다. 그러다 보니 고관절 진입이 얕고 앞으로 쉽게 쏠리는 것이다.
골반이 앞으로 기울어져 있으면 하체의 살은 잘 빠지지 않는다
앞으로 쏠리기 쉬운 상체를 똑바로 유지하기 위해 허리가 뒤로 젖히게 되고 중심이 앞으로 가게 된다. 그 균형을 잡기 위해 이번에는 무릎을 구부리는 경향이 있다. 골반이 앞쪽으로 기울어지면 몸 뒤의 큰 근육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다리 인상(올리기)의 가동 범위도 낮아져 극단적으로 아무리 운동을 해도 하체에 효과가 없게 돼 버린다. 중심이 앞으로 쏠린다는 것은 하체에 살이 빠지기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개선되지 않은 상태에서 운동하면 더욱 왜곡되어 뒤틀린 상태로!
하체를 제대로 사용하지 않고 달리면 뒤틀림 현상이 일어나 더욱 굵어질 수 있다. 또 작은 점프 동작을 반복하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종아리가 두꺼워진다.
그런 점에서 골반 앞쪽으로 기운 것은 여성에게 단점이 된다.
무릎에 힘을 주면 하체는 변해간다
말로 이해하려 해도 잘 모를 것 같으니 일단 시도해 보도록 한다. 무릎을 살짝 풀면 엉덩이 힘이 안 들어간다.(사진 오른쪽)
이것이 골반이 앞쪽으로 기울어져 버린 상태이다.
반대로 무릎에 세게 바짝 힘을 줘보자. 이게 골반이 선 상태다. 둔근에도 하복부에도 스위치가 들어간 상태(사진 왼쪽)가 된다.
서 있을 때는 무릎 뒤에 힘을 주는 것이 포인트
펼 수 있게 되면 골반이 중립적인 상태가 되고 서혜부(사타구니) 둘레도 좋아진다. 또 복압(腹壓)이 올라가고, 아랫배도 튼튼해집니다. 걷기와 달리는 동작이 정상화되기 때문에 발목도 자연스럽게 가늘어져 가는 것이다.
물론 바로는 계속 유지할 수 없지만 반복하여 이를 잘 의식하면 점점 습관화될 것이다. 이는 의식하려는 노력 행위나 다름없다.
무릎에 스위치를 올리기 쉽게 집에서 관리할 수 있는 것은?
자기 전 등 침대에 정좌한 채로 위를 향해 누워 스트레칭을 날마다 더해 보자. 하기 힘들면 한 발씩 한다. 사무직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정기적으로 서혜부를 키우는 것으로 시작해 봐도 좋다. 물론 러닝 뒤 스트레칭에 들어갈 런지의 포즈도 서혜부를 펴주기 때문에 좋다.
무릎에 힘을 주는 것을 의식해 스트레칭으로 순환을 좋게 하는 습관을 들이면 일상적인 운동과 훈련 성과가 훨씬 좋아질 수 있다. 일단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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