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등의 운동으로 불안이 줄어든다는 것은 이미 확립된 사실이다. 그것을 증명하는 과학적 증거나 사례 증거는 별의 수만큼 있지만, 운동으로 "어느 정도" 불안이 줄어 드는지는 밝혀져 있지 않았다.
그런데 정신 의학 전문잡지 「Frontiers in Psychiatry」에 게재된 새로운 논문은 그것을 훌륭하게 수치화했는데 운동은 불안감을 약 60%나 줄이는 것으로 밝혔다. 자세히 알아보자.
스웨덴 연구팀은 약 40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활동적인 사람과 앉아 지내는 사람이 보여주는 다양한 차이를 알아냈다. 적극적인 사람과 주로 앉아 있는 사람을 분류하는 데는 192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약 90km의 '바살로펫' 크로스컨트리 레이스에 참가하는가 하는 매우 스칸디나비아다운 판단 기준이 사용됐다.
데이터 분석 결과 1989년부터 2010년 사이에 바사로펫에 출전한 사람은 출전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불안의 발병 위험이 60% 가까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운동이 불안의 발증을 막는 이유는 특정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가능성 중 하나로서 운동중은 다른 것을 생각할 여유가 없고, 결과적으로 불안이 분산된다는 것은 생각할 수 있다. 또 운동으로 스트레스 대처 능력이 향상될 가능성을 지적하는 논문도 있다.
덧붙여 특필할 점이 하나있다. 남성 스키어는 실력을 불문하고 불안의 레벨이 낮았던 것에 대해, 퍼포먼스가 높은 여성 스키어가 불안을 발병할 확률은 퍼포먼스가 가장 낮은 그룹보다 약 2배 높았다. 물론 앉아 지나는 여성의 불안 수준과 비교하면 낮지만 흥미롭다.
러너를 대상으로 해도 불안 마이너스 60%라는 경이적인 숫자가 나올지는 모른다. 그렇지만 러닝으로 불안한 마음이 가벼워져 수많은 정신건강 질환이 차도를 보이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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