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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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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입문자 68%가 6개월 못되 달리기를 그만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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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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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용품 메이커로 일본 오사카에 본사를 둔 데상트(Descente)는 일본 전국의 20~30대중 달리기를 시작했다 그만둔 남녀 225명을 대상으로 달리기를 그만둔 이유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는 2013년 10월 25일~11월 13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이뤄졌다. 달리기 문화가 다소 차이는 있지만 우리에게도 참고가 될 것으로 사료되어 그 결과를 소개한다. 혹시 주위의 입문자가 아래와 같은 유형의 오류를 범하지 않는지 살펴 시행착오로 달리기를 멀리하지 않도록 충고해주도록 하자.
적당한 빈도가 달리기를 계속할 수 있는 비결!?
먼저 러닝(조깅)을 실시한 기간을 물었더니 68.0%가 6개월 미만임이 밝혀졌다. 달리기를 시작했으나 대부분이 반년도 안되 좌절한 듯하다. 한편 6개월 이상 계속한 32.0%중 "1년이상"라고 회답한 사람은 23.6%였다.
다음으로 달리기 지속기간과 러닝 빈도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러닝의 빈도가 이틀에 한 번 이상의 경우 반년 이상 계속하지 못한 사람이 70% 가까이를 차지했다. 한편, 3일에 1번과 4일에 1번 등 보다 완만한 빈도로 운동한 경우 40%이상이 반년 이상 계속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80%가 "기회가 되면 재개하고 싶다"고 회답
달리기를 그만둔 이유에 대해 물었더니, 6개월 이상 계속한 주자는 육체적 피로를 꼽는 사람이 많았다. 그러나 6개월 이내에서 멈춘 사람은 "달리는 것이 귀찮았다"라는 응답이 가장 많아 전체와 비교했을 때 정신적인 이유로 일종의 "쇠진증후군(衰盡症候群, burnout syndrome = 일, 스포츠등으로 삶에 보람을 느끼고 충실감에 넘쳐 신나게 일하던 사람이 어떤 이유에서건 그 보람을 잃고 돌연히 슬럼프에 빠지게 되는 현상)"으로 그만두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달리기를 그만둔 사람에게 달리기 재개 의사를 물어본 결과 79.6%가 "기회가 되면 재개하고 싶다"고 회답했다. 어떤 계기가 되면 재개하겠느냐고 물었더니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 웨어"(21.8%),"러닝의 거리나 시간을 측정하는 기계"(20.9%),"응원해 주는 동료나 친구"(18.7%)를 꼽았다.
쇠진증후군(burnout syndrome)의 6가지 형태
■ [피로도 극대형]
달리고 싶은데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 그 최대의 원인은 "피로"이다. 위의 '러닝 지속기간과 러닝빈도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지속기간이 짧은 주자일수록 달리기 시작 초기에 매일같이 달리는 등 달리기 빈도가 높았다. 반대로 지속기간이 긴 주자일수록 3일에 한 번 페이스로 달리는 등 개시 당초부터 "휴식"을 잘 취했다고 본다. 무리하지 않고 평소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이 달리기를 계속할 수 있는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 [지나친 성실형]
방학숙제 계획처럼 사전에 확실히 스케줄을 관리하는 유형의 사람에게 많이 나타난다. 몰입했을 때 "완성도"는 높지만 대개 일과 달리기 양립에 몹시 고생한다. "피로도 극대형"처럼 "피로"도 원인 중 하나인데 지나치게 성실하기 때문에 훈련일정이 조그만 일그러져도 단숨에 동기가 저하된다. 달리기가 "의무"가 되어 버리면 정신적으로 낙담하게 된다. 취미로 시작한 달리기인 만큼 "적당히 하는 편"이 오히려 계속할 수 있는 요령일 수 있다.
■ [부상형]
자신의 몸 상태를 파악하지 않고 엉뚱하고 무리하게 달려 다리에 부상이 찾아오고 곧 통증이 격해진다. 아픈 부위는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무릎이 가장 많다. 달리기시작하면 통증이 격해져 달릴 수 없게 된다. 환부주위의 근력을 향상하기 위해 근력훈련을 권유받지만 오래 지속하지 못하고 달리기와 작별을 고해버린다.
■ [대회 완주형]
사전 충분한 준비없이 주위의 권유나 충동적으로 대회에 신청하게 된다. 서둘러 훈련을 시작하여 단기집중형의 연습으로 대회에 출전하여 어떻게 해서 완주한다. 대회직후는 "다음은 서브-0다!"고 분발하지만 다음에의 모티베이션보다 "성취감"에 빠지고, 그 다음은 과거의 "영광"에 젖기 십상이다.
■ [달리기동료 부재형]
모처럼 달리기를 계속해도 혼자서 레이스에 나가는 것은 따분하다. 가까이에 달리기 친구가 없기 때문에 서서히 식어져버린다. 또는 친구들과 달리기를 즐기고 있어도 친구가 달리기를 그만둬버리면 혼자서 지속하지 못하고. 새로운 달리기 친구를 찾지못해 자연히 소멸해간다.
■ [멋내기형]
달리기를 시작하면 쾌적하고 멋진 용품을 찾는다. 달릴 때마다 새로운 용품을 늘려 가고 대략 일습을 갖추게 되면 긴장도가 최고점에 달하고 그 후는 서서히 동기가 떨어지기 시작한다. 다시 뛰려고 해도 한 시즌 전의 구형 용품으로는 달릴 기분이 들지 않고 다른 취미로 옮겨타게 된다. 여자에게 많이 나타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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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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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살림하며 주2~3일 시간내서 운동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데요.
작심을 해서 시작했다고 해도 한,두달안에 틀림없이 무릅이나 발목에 부상이 찾아 옵니다.
운동을 시작한다는 것은 대부분이 온전치 못한 몸상태를 알고 회복시키려는 것이기 때문에 부상에 취약한 상태라는 겁니다.
한주에 한번씩 등산을 하시거나 런닝을 짧게라도 주 2회정도로 시작하는 것이 스트레스도 덜 받고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몸을 위해서도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빠르면 봄, 늦으면 가을철에 운동을 시작하는데 문제는 겨울이 되면 자연스레 운동을 멈추고 따뜻한 봄이 오길 기다립니다.
그러다 보면 몸은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고 다시 시작하려고 할때는 지난 날의 힘들었던 경험을 떠올리며 서서히 마음 또한 무너집니다.
주 2회만 짧게 30분~1시간만 운동 하시고 더우나 추우나 1년만 하시면 평생 런닝을 즐기실수도 있을텐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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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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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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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의지도 없이... 건강을 공짜로 얻을려고 하는 사람들 많네 그려... 웬 핑계가 저리 많아서야 ㅉㅉ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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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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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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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차 달림이입니다. 60대 중반이며, 일주일에 3번 운동하고 있습니다.
마라톤을 생활화하려면 동네 마라톤 동호회에 가입하여 동료들과 운동하다
보면 많은 정보를 얻게되고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봄, 가을에 마라톤대회에 가끔 참가하면 더 좋은 동기부여
가 되어 러너생활에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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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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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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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친것 같기도 하지만 전 처음에 런닝머신으로 집에서 시작했습니다.
처음 뛸때가 생각 나는데요 8k 속도로 30분 뛰는데 아주힘들었습니다.ㅋ
다음날에도 30분 그렇게 6~7개월을 거의 매일 30분씩 뛰었습니다.
그러다 보라매공원으로 나와서 달리기시작해서 7년 정도 되었습니다.
이제는 달리기보다 더좋은 운동은 없다고 나름 생각하고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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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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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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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를 계속하려면 스스로 동기를 부여해야 합니다. 가령 건강을 위해서 또는 기록단축하는 재미에,,,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등의 이유로 무리하지 않고 꾸준히 하다보면 달리기가 좋아지는 때가 옵니다. 그러면 달리기를 즐기게 됩니다. 달리기 전에 달릴 것을 생각하니 즐겁고, 또 달릴 때도 기분 좋게 달리고, 달리고 나서도 기분이 상쾌합니다. 달리기를 즐기세요. 세상이 달리 보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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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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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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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정확하고 멋진 조사인듯 합니다.
스스로에게 동기 부여를 하기 위해서 처음부터 너무 많은 것을
원하면 포기하게 되지요
걷기라도 매일 30분만 하게 되면 나중에 저절로 몸이 달리게 됩니다.
그때 달려도 늦지 않을텐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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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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