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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여름철 다리 경련의 원인과 대책
작성자 운영자
마라토너가 레이스 중 가장 두려운 것이 경련, 흔히 말하는 '쥐'다.  이 경련은 달리기 레이스 뿐 아니라 여름 취침 중에 더위와 목마름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잠에서 깨어날 수가 있다.  그러나 한여름 밤의 공포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쥐가 났을 때이다.  의식이 몽롱하면서도 심한 통증과 자유로울 수 없는 다리의 불편감으로 일어나는 것이다.



◇근육의 비정상적인 수축

수면중이나 운동중 등 다양한 장면에서 일어난다

경련이 발생하는 것은 '다리에 쥐가 난다'라고도 표현되지만, 의학적으로는 '유통성 근경련'이라고 하는 근육경련의 일종이다.  근육은 뇌에서 발신된 지령이 신경을 통해 전달됨으로써 수축하게 된다.  그런데 어떤 사정으로 뇌로부터의 지령이 근육의 일부 밖에 전해지지 않고, 그 근육만이 과잉 수축할 수 있다.  이것이 종아리로, 종아리에 있는 비복근에서 일어나는 일이 많기 때문에 그렇게 불린다.

수면 중에 일어나면 심한 통증으로 깨어 버리게 되는데 어떻게 할 수 없고 수축이 진정될 때까지 참고 기다리게 된다.보통은 불과 몇 분 안에 낫는데, 그 시간은 고통이 너무 크기 때문에 실제 이상으로 길게 느껴지기 쉽다.

취침 중뿐만 아니라 운동 중 등에도 발생한다.  마라톤 대회, 테니스와 축구 경기 중, 수영 중 등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한다.  평소에는 운동이 부족한 사람에게 일어나기 쉽다고도 하는데, 톱 애슬리트에서도 경기 중에 쥐가 나 경기를 포기하는 장면도 있다.   최근 올림픽에서 이스라엘의 여자 국가대표도 일종의 경련으로 골인 직전에 대열에서 빠지는 사태를 맞이하기도 했다.

일상생활에서도 사람에 따라서는 조금 기지개를 켜거나 보행 중에 조금 방향을 바꾸거나 했을 때의 약간의 자극으로도 쥐가 나는 경우도 있다.

◇여름밤에 일어나기 쉬운 종아리 냉증 주의

쥐가 나는 원인은 신경의 전달과 근육의 수축을 조절하는 칼슘,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 밸런스의 불균형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여름에는 땀이 나고 미네랄이 빼앗길 수 있다.  마라톤 대회에서도 마찬가지다.  게다가 더우면 식욕이 없어지거나 특정 음식에 쏠려 차가운 면류만의 식사 등으로 영양이 편중됨으로써 미네랄 균형이 깨질 수 있다.

그 미네랄을 비롯해 근육에 필요한 물질을 전달하고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은 혈액이기 때문에 근육으로의 혈액 순환이 나빠지면 경련이 발생하기 쉬워진다.

에어컨이나 얇은 옷에 의한 냉증 외에 지방이상증이나 당뇨병 등으로 혈액이 진해져도 혈액 순환이 불량해진다.  물론 노화 및 동맥 경화에 의해 혈액 순환이 나빠지게 된다.

또한 여름에는 탈수에 의해 혈액이 끈적끈적해지고 혈액량도 감소하여 혈액 순환 불량 상태가 되기 쉽다.  수분 섭취가 중요하지만 이뇨 작용이 있는 카페인이 많은 커피 등은 취침 전에는 삼가하고 디카페인인 보리차와 물을 선택하도록 한다.  

알콜은 액체이지만 많이 마시면 몸이 뜨거워지고 땀을 흘려 체내의 수분과 미네랄을 빼앗긴다.  또한 알콜은 이뇨작용이 있어 소변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체내에 보관되어 있는 수분이 감소하여 탈수를 일으키기 쉽다.  올 여름은 코로나로 집에서 마시는 알콜량이 증가하고 있는 사람도 있는데, 경련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여름에는 에어컨을 이용하는데도 불구하고 반바지를 입고 자거나 해서 종아리가 식어 있다.  따라서 탈수와 미네랄 밸런스의 혼란과 냉기로 인한 트리플 펀치로 쥐가 나기 쉬운 계절이라고 할 수 있다.

적어도 밤에는 샤워욕 뿐만이 아니라 욕조의 물에 천천히 담가 냉기를 없애 두자.  물이 따뜻하면 기분 좋고 "어, 식었구나"라고 깨닫는 경우도 있다.  탄산 입욕제를 사용하여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스트레칭과 혈액순환 개선을

여름에도 더운 물에 담가 냉기를 없애자

여름뿐만이 아니다.  추운 계절에도 냉기에 의한 혈액 순환 불량과 관련되어 쥐가 나기도 한다.  그 외에는 평소보다 운동을 하거나 장시간 걷거나 선 채로 비복근에 부담이 되었던 날 밤에도 경련이 발생하기 쉽다.  하이힐이나 샌들 같은 걷기 어려운 신발로 걷는 것도 쥐의 원인이 된다.

일반적으로 종아리 경련은 몇 분내에 자연스럽게 낫는데, 대처법으로서는 무릎을 펴 발끝을 정강이 쪽으로(앞으로) 천천히 당기도록 하는 등 비복근을 조금 펴주면 잘 개선된다.  그러나 연일 야간에 쥐가 나는 바람에 깨어나면 수면이 중단되어 피로가 쌓이게 된다.

대책으로는 평소부터 스트레칭 등을 실시하여 하지의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근육 상태도 정돈해 두도록 노력하자.  종아리 냉증을 예방하기 위해 반바지나 짧은 치마가 아닌 발목까지 오는 바지룩, 양말을 착용하도록 한다.

잘 때는 이불을 가볍게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무거운 이불을 덮고 누우면 발목이 자유롭게 움직이기 어렵고 몸을 뒤척일 때는 무의식적으로 비복근에도 큰 힘이 가해져 그것이 자극이 되어 쥐가 나는 수가 있다.

긴 거리를 걷거나 오래 서 있을 때는 하이힐이나 샌들이 아니라 편한 워킹화 등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오래 걸을 예정인 날이나 운동 전에는 스트레칭을 하고 근육도 준비토록 한다.  물론 탈수가 되지 않도록 부지런한 수분 섭취와 중간 휴식도 잊지 말자.

예방을 포함해 치료제로 자주 쓰이는 것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비타민E나 한방약의 작약감초탕이다.   그 외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약제는 있으므로 의료기관의 진찰을 받고 처방 받는 방법도 있고 약국에서 상담하여 구입할 수도 있다.

정기적으로 종합 정밀 건강 진단이나 건강 진단에서 혈액 내의 지질 이상이나 고혈당이 없는지 알아 두는 것도 중요하다.  장딴지 경련을 반복하는 사람은 그 밖에도 갑상선 질환, 신장 질환, 요추 추간판증, 하지정맥류(류) 등 뜻밖의 병이 도사리고 있는 경우가 있다.  의료기관에서 상담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

참고자료 : 일본 게이오대학 의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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