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에서 당일에 얼마나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 얼마나 움직임의 손실과 실수를 줄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을 것이다. 러닝의 움직임은 매우 간단하지만, 착지시의 에너지 손실을 최소한으로 억제하여 보다 추진력을 살린 효율적인 주행이 된다. 그리고 그 에너지 손실을 테이핑으로 지원할 수도 있다.
이번 다루는 것은 "발목"의 테이핑이다. '안 다쳤어도 테이핑이 필요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그러면 왜 발목에 테이핑을 하면 좋은 것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착지 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테이핑
예를 들어 고무공에 공기를 많이 넣어서 딱딱하게 만들어서 어깨 위치에서 떨어뜨리면 크게 튀어 오른다. 반대로 공기가 적으면 공은 튀지 않는다. 이 원리와 마찬가지로 발목을 테이핑으로 굳혀 주면 착지시에 도로로부터의 반발 에너지가 생겨 앞으로 나아가는 에너지로 변환된다.
앞에서 언급한대로 발목용 테이핑은 염좌 예방 등에 밖에 활용되지 않는 것처럼 생각하기 쉽지만, 실은 이러한 경기력 향상의 비밀 무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프리컷 되어 있는 발목용 테이핑이 각 회사에서 출시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착용감의 테이핑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다.
추진력 향상 요령
러닝 중 착지 시 충격을 추진력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발목" 테이핑을 추천. 적당히 고정해줌으로써 다리에 대한 충격도 완화시켜 준다.
붙이는 요령
< STEP 1 >
테이프의 한가운데에 뒤꿈치를 두고 복사뼈를 향해 위에 테이프를 붙인다. 이를 통해 주행중 옆 흔들림을 방지하면서도 차는 동작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아치업 효과로 경기력도 향상!
< STEP 2 >
두 번째 테이프를 준비한다. 이번에는 발뒤꿈치부터 복사뼈 쪽으로 가로 방향으로 붙여가며 발뒤꿈치와 아킬레스건의 움직임을 안정시킨다. 그러면 착지시의 충격이 앞으로 나아가는 에너지로 변환된다.
제 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