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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85세에 철인3종 세계대회를 완주한 슈퍼 노익장
작성자 운영자
철인 레이스로 불리는 가혹한 스포츠인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세계대회를 85세에 완주한 슈퍼 애슬리트가 있다.  일본 지바현 야치요시에 거주하는 이나다 히로무(稲田弘, 87)씨는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아이언맨 세계 선수권대회」의 최고령 완주자로서 금년 7월에 기네스 세계기록으로 인정되었다.  공식 인증증서를 받은 것은 만83세 322일에 완주한 2016년과 85세 328일에 완주한 2018년 2개 대회다.  머지않아 미수(88세)를 맞이하는 이나다씨는 내년의 세계 선수권을 향해서 자신의 체력을 연마하고 있다.



이른 아침에 출발, 심야에 골인

트라이애슬론은 수영, 자전거, 달리기를 결합한 혹독한 경기다.  거리에 따라 나뉘며 그중 최장 아이언맨은 수영 2.4마일(약 3.9km), 자전거 112마일(약 180km), 런은 풀마라톤 42.195km다.  총 약 226km를 겨루는 철인들의 레이스다.

레이스 실전에는 이른 아침에 수영으로 시작하여, 약 17시간 후 러닝의 골인은 심야가 된다. 사람의 그림자는 적고 칠흑 같은 어둠 속을 혼자 달리기도 한다.

특히 2018년 대회 때는 스콜 같은 비가 내려 물바다를 이뤘다.  추위에 떨며 헤드라이트 불빛을 의지하여 걸음을 옮겼다.  몇 km마다 포인트를 통과했음을 알려주는 "삑~"하는 전자음이 격려가 됐다.

"응원해 주는 사람이 인터넷상에서 몇 킬로를 통과했는지 알 수 있다.  그때마다 성원해 주고 있는 사람의 얼굴이 머리에 떠오르고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것이 동기부여가 된다.  다리가 전혀 앞으로 나가지 않아 더 이상 안 될 것 같은데, 다음 삑 소리를 듣기 위해 계속 달린다.  많은 사람이 서포트해주고 있다.  그 응원에 보답하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결승선을 통과할 수 있었다"


(2019년 10월의 아이언맨 세계 선수권에 출전한 이나다 히로시씨=미국 하와이)


최초에는 개헤엄

60세때 체력 유지를 위해 수영을 시작했다.  산행 경험이 많아 사지의 근력에는 자신이 있었지만 처음에는 수영을 정말 못했다.  개헤엄 같은 느낌이었다.  3~4m밖에 헤엄칠 밖에 없었다고 회고한다.  스포츠 클럽의 풀에서 코치로부터 지도를 받으면서 눈에 띄게 향상했다.  수영과 달리기를 접목한 아크아슬론 대회에 출전을 거듭하게 됐다.

트라이애슬론 대회에 자전거를 타고 대회장에 들어가는 선수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헬멧에 선글라스, 그 모습이 멋있었다.  69세에 과감히 로드 바이크를 구입했다.  70세에 수영 1.5km, 자전거 40km, 달리기 10km의 대회에서 트라이애슬론에 데뷔해 멋지게 완주했다.

"할 수 있을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해보자.  자전거에서 다리가 몇번이나 쥐가 나 힘들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일단 완주했으니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네스로부터 이 부분 세계기록을 인증받았다)

좌절

아이언맨에는 76세에 처음 도전했다.  트라이애슬론 대회 출전을 거듭하며 자신감을 키웠지만 결승점을 21km 남겨두고 제한시간을 넘겼다.  "만만하게 봤다.  가벼운 기분으로 나갔으나 역시 녹아웃 당했다.  첫 좌절이었다."  우울해 하고 있을 때 대회 임원으로부터 "혼자 연습하고 있는 것보다, 코치로부터 배울 수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은 어떻냐"고, 「이나게 인터내셔널 트라이애슬론 클럽」(치바시 이나게구)을 소개받았다.  일본 대표급 선수가 소속된 클럽이었다. "내 트라이애슬론 인생은 거기서 바뀌었다.  올림픽에 나가는 사람들까지 같이 뛴다고 하니 내 실력은 형편없었다."  78세 때 한국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아이언맨을 완주했다.

87세인 지금 훈련을 거르는 날은 없다.  "나이가 들면 체력은 눈에 띄게 떨어진다.  뼈도 약해지고 근육이 가늘어진다.  80세를 기점으로 특히 두드러진다.  거기서 완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하면서 연습하고 식사도 한다."  이른 아침부터 3000m 수영을 하고 그 뒤에 자전거로 70km에서 150km를 달린다.  식사는 아침에 야채국, 낮에 돼지고기 도시락, 저녁에는 생선, 낫토, 밥은 현미 등 같은 메뉴를 반복해 먹는다.  "한 가지 패턴으로 매일 기계적으로 먹는다"며 먹는 것도 마치 훈련처럼 한다.  

목표는 세계기록 경신

작년의 대회에서는 중도에 포기했다.  올해는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취소됐지만 다음 대회는 만반의 태세를 갖추겠다며 탐욕스럽게 하루하루를 보낸다. 자전거의 밟는 방법을 궁리하는 등 새로운 방법을 시험하는 것을 멈추지 않고있으며, "체력은 물론 떨어지고 있지만, 커버할 수 있는 무엇인가가 새로 생겨나고 있다.  적어도 후퇴하지는 않았다.  아직도 더 발전하고 있다.  같은 힘으로 해도 전보다 빨리 가는 경우가 있다」고, 시행 착오에는 끝이 없다.

다음 목표는 물론 88세로 맞이하는 내년 세계선수권에서 완주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연장 기록을 경신하는 것.  「마음이 꺾이는 회수가 많아지고 있다」며, 해마다 어려움은 더하고 있지만 「제일 큰 격려는 것은 같은 클럽의 동료들이다.  현지까지 오시는 분도 계시고, 그런 분들이 열심히 도와주고 있다.  지금까지 한계라고 생각한 것을 극복하고 있다.  이번에도 그걸로 가고 싶다」고 기분은 이미 앞을 향하고 있다.

체력은 떨어지지만 여러 가지를 생각하면서 하다 한 가지 새로운 것을 발견하면 너무나 기쁘다.  그래서 그만둘 수가 없다.  언제까지 할거냐고 자주들 물어보지만, 이 즐거움이 있고, 어느 정도 할 수 있는 동안은 하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하는 이나다씨의 눈은 아직 빛나고 있다.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아래 영상은 2018년 하와이 코나에서 열린 아이언맨 선수권대회에서 17시간의 제한시간안에 완주한 이나다씨의 영상이다.(영상 내용 번역은 아래)



(영상 번역 내용)

일본의 한 할아버지 히로무 이나다는 하와이 코나에서 열린 [아이언맨 세계 선수권대회]의 가장 고령 완주자가 되었다.

86세인 그는 수영, 사이클과 달리기 등 총 226km를 16시간 53분으로 골인했으며 제한시간인 17시간을 겨우 넘기며 완주했다.  

2017년 제한시간내 완주에 실패했던 이나다옹에게는 이는 승리의 재기였다.  

60세때 현직에서 은퇴한 후 훈련과 삼종경기 완주에 대해 그는 새로운 열정을 발견했다.

이나다옹은 스스로 더 힘들고 긴 레이스에 도전했으며, 결국 2011년 78세의 나이로 처음 철인3종 경기를 완주했다.  

요즘 그는 한 주에 5-6일을 훈련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몸이 약해져간다.  하지만 내 모든 훈련이 효과를 낸다고 느끼는 순간은 현실이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88세의 수녀 마돈나 버더(Madonna Buder)가 세계 최고령 여자 아이언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철인 수녀(Iron Nun)"로 알려져 있는 그녀는 성당일이 끝나면 훈련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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