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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235, Vote: 0, Date: 2020/10/07
제 목 오래 즐겁게 달리기 위해 부상 당하지 않는 것보다 중요한 두가지
작성자 운영자
러닝과 같은 스포츠나 취미에 몰두하는 경우 많은 사람들은 '장기간에 걸쳐 실시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할 것이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이 「00세까지는 계속한다!」라고 명확하게 결정하고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별 생각없이 「장기적으로 달리기를 하자」는 느낌으로 러닝을 실시하는 게 아닐까 한다.



그럼 달리기를 장기간에 걸쳐 즐기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예를 들어 내가 만일 60세까지 달리기를 계속하자고 생각했을 때에 어떤 것이 필요할까를 생각해보자.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부상당하지 않도록 몸을 만든다' 혹은 '부상당하지 않는 러닝폼을 익힌다' 등등의 생각을 하지 않을까 한다.

물론 다치지 않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더 중요한 것이 두 가지 있다고 생각한다.

부상 당하지 않는 것보다 중요한 두가지

하나는 '도전하려는 의욕' 그리고 또 하나는 '탐구심'이다.

도전하려는 의욕이란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 임하는 것. 자기 기록을 향상시키기, 달리기에서 몇 kg빼기, 해외 유명 레이스 참가하기 등이다.  탐구심이란 어떻게 하면 그러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가? 왜 몸에 통증이 생겼을까? 등 지식을 얻으면서 적절한 의문을 가지고 실천해 나가는 것이다.

만일 부상을 당해도 '도전하는 의욕'과 '탐구심'이 남아 있으면 달리기는 계속할 수 있다.  부상을 당하지 않았더라도 이 두 가지 중 하나가 없어지면 계속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 중에서도 「탐구심」이 더 중요하다.  특히 달리기를 한 경력이 길어질수록 '달린 만큼 빨라진다!'는 기적의 상태는 오래가지 않는다.  의지와 근성만으로는 반드시 어디선가 한계가 보이기 마련이다.

그래서 여기가 나의 한계라고 생각하여 성장 의욕이 꺾이면 단숨에 뛸 의욕이 없어진다.  왜냐하면 '무엇을 위해 달려야 하는가?'를 알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반대로 자신의 성장을 상상할 수만 있다면 현재 상황이 어떤 상태든 달리기를 계속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어떻게 「탐구심」을 길러나갈 수 있을까?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는 힘을 기른다

많은 사람들은 아무래도 바로 '답'을 찾으려고 하기 십상이다.  예를 들어 마라톤에서 30km 이후에 페이스가 떨어진다 → 어떤 훈련을 해야 하는가? 어떤 훈련을 하면 마라톤에서 30km 이후에 페이스다운을 방지할 수 있는가?  이런 발상이다.

그런 것이 아니라 왜 30km 이후에 페이스가 떨어지는가를 '생각하는 힘'을 키워 가는 것이 결과적으로 오래 달리기를 계속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30km이후의 페이스다운 외에도 달리기를 계속하면서 생기는 고민이나 모르는 것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답을 찾으려고만 하지 말고 먼저 '생각하는 재료'를 늘려야 한다.

페이스다운의 원인을 찾는 정보(데이터)가 많이 있으면, 다음의 가설을 세울 때의 정도(精度)는 틀림없이 높아진다.  반대로, 정보(데이터)가 없으면, 지금까지의 경험이나 감으로부터 다음의 가설을 세우거나, 혹은 책이나 인터넷의 정보를 기초로 가설을 세울 수 밖에 없다.

물론 가설을 세우는 데에는 어느 정도의 지식이 필요하다.  스스로 지식을 쌓아 가는 것도 좋고, 코치와 함께 생각하는 커뮤니티(동호회나 크루) 내에서 함께 생각해 가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것은 연습이나 훈련법 뿐만 아니라 러닝 폼의 개선을 생각했을 때에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달리기 교실 등에 참가하면 어디가 어떻게 달라졌는가? 혹은 변하지 않았는가 등이 (어느 정도) 명확해진다.

비교 대상을 만들어 주는(생각할 재료를 만들어 주는) 것으로, 트레이닝의 의욕도 바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즉, 현상을 파악한다→현상을 바꾸기 위해 대처한다(달리기로 말하면 트레이닝)→돌아본다→다음 성장을 향한 대처한다→···이러한 사이클을 반복해가는 것이다.

데이터를 살리기 위해서는?

다만 자신의 데이터를 혼자 바라보면서 시행착오를 해나가는 것도 한계가 있다.  왜냐하면 참고가 되는 재료가 자신의 데이터 뿐이기 때문이다.

최근 강하게 느끼는 것은 다른 러너의 구체적인 사례를 접하면서 참고 자료를 늘려 감으로써 가설의 정확도를 더 높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특히 달리기 앱을 활용한 훈련을 실천하는 달림이들도 많아졌다.  실천자의 레이스 데이터와 레이스에 이르기까지의 트레이닝 데이터를 비교하면서 살펴보면 정말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마라톤을 3시간에 달리는 사람, 3시간 반에 달리는 사람, 4시간에 달리는 사람은 이런 경향이 있지라는 특징을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마라톤 레이스 후반에 페이스가 떨어지는 사람의 특징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경험에서 다양한 러닝 데이터를 기초로 지식을 심화하면서 자기 자신과 다른 러너의 과제와 해결책을 함께 생각해 나갈 수 있는 기회(커뮤니티와 같은 것)가 있다면 「도전하는 의욕」과 「탐구심」 양쪽 모두를 길러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마라토너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이제는 기록보다는 건강을 위해 달리게됩니다.
무엇보다 마라톤(풀코스)을 완주할 체력을 유지한다면 이런저런 병(암, 고혈압, 당뇨, 비만으로 인한 각종 병등)을 걱정할 필요가 없으니 병원비와 보험료 지출, 병치레로 인한 말년의 고통을 없앨 수 있다는 자신감과 믿음으로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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