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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564, Vote: 0, Date: 2020/09/07
제 목 스포츠중에 일어나는 심장발작에 의한 돌연사
작성자 운영자
심장 마비에 의한 돌연사는 극히 드물게 발생한다.  그러나 운동중 또는 그 후가 안정시에 비해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포츠는 심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또한 운동에 따른 돌연사를 방지하기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지에 대해 일본 스포츠 의학 재단 이사장 마츠모토 히데오(松本秀男, 의사)로부터 듣기로 한다.



스포츠가 몸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운동을 함으로써 근력과 순발력, 유연성이 좋아지고 심폐 기능도 향상된다  .스포츠는 건강 유지, 체력 증진, 운동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심폐기능이 향상되면 최대 산소 섭취량이 증가하여 효율적으로 산소를 끌어들여 전신에 보낼 수 있게 된다.  그 결과 탄수화물과 지방을 연소시켜 많은 에너지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쉽게 피로해지지 않게 되며 운동 내에 견디는 능력이 향상되는 것이다.

경기 스포츠의 세계에서는 운동선수들이 평소부터 하드한 연습을 거듭해, 강인한 체력과 뛰어난 심폐 기능이 몸에 배여 있다.  이를 통해 장시간에 걸쳐 높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마라톤, 육상이나 수영의 장거리, 축구 등 지구계 스포츠에서는 특히 심폐 기능의 강화를 도모하는 트레이닝이 중요시된다.

여러분은 「스포츠 심장」이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애슬리트 하트(athlete's heart)」라고도 불리며 계속적인 트레이닝을 하는 선수들의 심장에서 볼 수 있는 특징적인 변화다.

보통 우리의 심장은 항상 쉬지 않고 분당 60~80회의 박동을 반복해, 전신에 혈액을 보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운동선수에서는 심박수가 분당 30~50회까지 저하하는 「서맥」이나, 흉부 X선검사에 있어서의 「심음영」의 확대 등, 심장의 변화가 인정되는 것이 드물지 않다.  이것이 스포츠 심장이라고 불리는 상태다.  이는 격렬한 운동을 견딜 수 있도록 심박출량이 증가하는 생리적 적응에 불과하고 자각증상도 없으며 검사상의 이상이 없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또한 스포츠 심장은 가역적인 것으로 트레이닝을 정지하면 곧 소실된다.

한편 국내외를 불문하고 스포츠 현장에서의 심각한 문제로서 선수의 「돌연사」가 있다.  건강했던 선수가 갑자기 심장마비로 쓰러져 24시간 안에 목숨을 잃는다는 돌연사는 우리에게 큰 충격을 준다.  심장 돌연사는 추정으로 10만명 중 3명 정도의 빈도로 일어나고 있으며, 그 발생률은 남성에서 높게나타나고, 여성의 6배라고 한다.  스포츠 현장에서는 안정시의 17배까지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다.  심장 돌연사는 유명 프로 선수나 톱 선수뿐만 아니라 건강 스포츠를 즐기고 있는 일반인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문제다.

만약 스포츠 심장의 배후에 비대형 심근증 등의 심장 질환이 숨어 있는 경우에는, 스포츠 중 갑작스러운 심장 마비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스포츠 심장이 심각한 심장질환인지 여부를 확실히 감별해 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흉통, 호흡 곤란, 현기증, 실신 등 신경이 쓰이는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전문의의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한다.  또한 가족력으로 50세 미만에서 돌연사한 가족이 있는 경우에도 주의가 필요하다다.

운동 중이나 직후에 일어나는 심장 돌연사의 대부분은 '심실세동'이라는 치사성 부정맥의 발생에 의한 것이다.  심실세동이 일어나면 전신에 혈액을 보낼 수 없게 되어 몇 초 안에 의식을 잃고 쓰러지며, 그대로 방치하면 반드시 죽음에 이른다.  젊은 층에서는 비대형 심근증, 관상 동맥 기형, QT 연장 증후군 등의 심장 질환이, 고령자에게는 동맥 경화성 관상동맥 질환이 돌연사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또 하나 알아야 할 것으로 '심장진탕'이 있다.  이것은 경식 야구공이나 하키 퍽 등이 빠른 속도로 가슴에 부딪히거나 다른 선수와 충돌하는 등 심장에 바로 위에 충격을 받았을 때 갑자기 부정맥이 일어나는 것이다.  심장 진탕은 심장에 기질적 질환이 없는 경우에도 일어날 수 있다.

이러한 치사성 부정맥이 일어난 경우, 유일한 구명 수단은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이용해 전기충격을 가하는 것이다.  그것이 1분 지연될 때마다 구명율은 10%씩 저하되고, 10분 지나면 구명은 곤란하게 된다고 한다.  고율로 구명을 하기 위해 신속하게 AED를 이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최근에는 AED의 중요성이 널리 인지되어 보급이 진행되고 있다.  2018년에 일본 순환기 학회와 일본 AED 재단이 「스포츠 현장에서의 심장 돌연사를 제로로」하기 위한 제언을 발표한 바 있다.  이것은 스포츠 중에 심장 발작을 일으켜 사망하는 돌연사를 없애기 위해 구명에 빼놓을 수 없는 AED를 쓰러진 후 3분 이내에 사용할 수 있도록 배치하는 등의 체제 정비를 요구하는 제언이다.  마라톤과 같은 스포츠 이벤트에서는 심장마비가 일어날 가능성을 두고 주도한 준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포츠 관계자는 심장 마비에 대한 일차 구명 처치 훈련을 받아야 한다.  

심장 돌연사 방지를 위해 또 하나 중요한 것이 있다.  그건 운동선수 메디컬 체크다.  비대형 심근증 등의 심장 질환을 메디컬 체크로 사전에 파악함으로써 운동 선수의 돌연사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숨은 질환의 유무 체크 없이 과도한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파리마라톤 처럼 시민 마라톤 참가자에게 메디컬 검사를 참가 조건으로 하는 단체도 있다.  진찰을 받을 경우에는 순환기내과 또는 스포츠 닥터가 있는 병원을 선택하면 좋을 것이다.

이상 스포츠와 심장에 대한 것, 그리고 스포츠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돌연사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중요한 점을 주지해야 한다.  향후도 스포츠를 즐기면서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필요한 메디컬 체크를 받고, 자신의 컨디션을 제대로 파악한 후에 훈련을 실시하는 것에 유의하자.  또한 만일 가까이에서 스포츠 중에 심장마비로 쓰러진 사람이 있으면 신속하게 구명에 협력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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