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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559, Vote: 0, Date: 2020/08/07
제 목 스마트워치 SUUNTO 7 어떤 제품인가?
작성자 운영자
2020년 1월에 SUUNTO에서 발매된 SUUNTO 7.  순토(영어: Suunto)는 핀란드의 손목시계 브랜드이다.  핀란드의 전문산악인이자 발명가인 토마스 볼로넨이 1936년에 액체로 채워진 나침반을 제조한 것이 시초이다. 1990년대부터 달리기, 산악 등에 특화된 기능성 스포츠 시계를 생산하고 있다. 1999년에 에이머 스포츠에 인수되었다.  얼마전 코로나 창궐중에 개최한 모스크바 하프마라톤에도 메인 스폰서로 순토가 참여하는 등 마라톤계에 깊숙히 파고들고 있다.



그동안 SUUNTO에서 출시한 GPS 워치중 이질적인 존재로 가민, 폴라 등 타사의 멀티 스포츠 대응 GPS 워치 제조사에는 없는 유형의 모델이다.

SUUNTO7은 넘버링으로 판단하면 현시점에서는 SUUNTO 9과 5사이에 있는 모델이다.  다만 앞서 언급한대로 SUUNTO7은 5나 9와는 조금 멋이 다르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달리기나 아웃도어 액티비티, 스마트워치로도 매력적인 기능을 탑재한 시계'이다.  다른 표현을 한다면 「고기능의 본격파 전용의 아웃도어 워치 & 스마트 워치」라고 할 수 있을 것같다.

지금까지 이른바 러닝계 GPS 워치는 러닝 등의 액티비티에서는 배터리 가동시간을 포함하여 충분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지만 스마트 워치로서의 기능에는 다소 미흡했다.  하지만, SUUNTO7은 특히 아웃도어 액티비티 중의 매력적인 신기능에 더해, Wear OS by Google이 탑재되어 있는 새로운 타입의 GPS 워치이며 스마트 워치이다.



Wear OS by Google이란?

우선 Garmin(가민)이나 Polar(폴라), SUUNTO(순토) 등 런닝계 GPS 워치 메이커 중에서 SUUNTO7이 처음으로 Wear OS by Google를 탑재했다.  2020년 7월 현재 Wear OS by Google을 탑재하고 있는 SUUNTO의 모델은 SUUNTO7뿐이다.   SUUNTO7의 상위 모델인 SUUNTO9에도 Wear OS by Google는 탑재되어 있지 않다.  Wear OS by Google이란 Google이 스마트 워치용으로 개발한 Android 기반 시스템을 말한다. 예전에는 Android Wear라는 명칭이었지만, 2018년 3월에 Wear OS by Google로 변경되었다.  간단히 말해서 Apple Watch의 안드로이드 버전이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많이 사용하는 갤럭시 등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단 Apple Watch는 시계+내부 어플리케이션 전체를 말하는데 Google은 타사의 시계에 시스템을 부여하는 형태로 성립되어 있다.  현시점에서는 하드웨어를 포함한 Google만의 시계는 없는 것이 현실이다.

SUUNTO7은 Wear OS by Google를 탑재한 시계중의 하나이며, 러너 사이에서는 가장 대중적인 브랜드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SUUNTO 7의 주요한 스펙

다음으로 SUUNTO7의 주요 스펙을 살펴보겠다.

■사이즈: 50 × 50 × 15.3 mm

■이미지 해상도: 454 × 454 픽셀

■중량: 약 70g

■방수기능: 5기압(50m 방수)

■렌즈의 소재: 고릴라 글라스

■동작시간

최장 40일간/타임 모드(배터리 세이브 모드)

최대 12시간/GPS를 사용하는 훈련 모드

최대 2일간/스마트워치로 사용 시

■ 심박계측: 광학 심박계 대응.

■표준가격: 699,000원(쿠팡가격)



SUUNTO 7의 특징

Wear OS by Google에 의한 확장성 우수

SUUNTO7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Wear OS by Google을 탑재한 본격 스마트워치라는 것이 아닐까한다.  아마도 지금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안드로이드 OS를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Google 검색을 필두로, Gmail, Google 맵, Google 캘린더, Google 포토, Google 홈 앱, Google Pay 등 열거하면 끝이 없습다.  그런 Google이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를 SUUNTO7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Wear OS by Google에 의해 지금까지보다 특히 액티비티 이외의 상황에서 활용의 폭이 넓어질 것이다.  예를 들어 워치 상에서 STRAVA와 야마레코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개인적으로는 Google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담당하는 것보다도 SUUNTO7과 같이 타 브랜드의 하드웨어 안에 Google의 기능을 탑재하는 것이, 각 브랜드의 특색이 나와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압도적인 이미지 해상도

먼저 SUUNTO7의 화면만 봐도 잘 보이는 화면 해상도 높이를 알 수 있다.  다른 GPS 워치 화면과는 정말 비교가 안 될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SUUNTO9의 화면도 굉장히 보기 편하지만 SUUNTO9의 이미지 해상도가 320×300픽셀에 비해서 SUUNTO7의 이미지 해상도는 454×454픽셀로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다.

Apple Watch Series 5(44mm사이즈)의 화상 해상도가 368×448픽셀이므로, 화면의 크기와 해상도라고 하는 점에서 SUUNTO7의 화면의 보기 쉬움은 두드러진다.

쉬운 맵 보기 & 높은 퀄리티

그리고 이번에 주목하고 싶은 것은 SUUNTO의 워치 중에서 처음으로 액티비티중의 지도 정보의 표시 기능이 내장된 것이다.  지금까지 SUUNTO GPS 워치에서는 루트 네비게이션만 표시했을 뿐 주변 정보를 얻을 수 없었다.

어디까지나 루트상에 올라 있는 것인가, 빗나간 것인가?라고 하는 정보만을 파악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SUUNTO7에서는 달리기 중의 지도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도를 보기 쉽고(이것은 매우 중요하다), 지형정보와 트레일, 기복을 나타내는 등고선도 표시된다.

러닝 워치에는 신속하게 지도 기능을 구현한 가민과 비교해도 보기 쉬운 정도의 차이는 일목요연하다.

또 런닝, 수영, 사이클링을 포함한 15 종류의 액티비티에서는 내장 히트 맵에서 가장 인기 있는 루트를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루트를 훈련에 이용하는 것도 인기 경로를 피할 수 있다.  특히 지금과 같은 코로나기에 도움이 되는 기능이 아닐까 한다.

스마트폰을 휴대하지 않아도 네트워크 연결이 없어도 루트를 검색하여 최적의 훈련 경로를 찾을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SUUNTO7 사용시의 주의점

내용을 정리하기 전에 SUUNTO7을 사용할 때의 주의점을 살펴본다.  포인트는 3가지다.

지금까지의 SUUNTO 워치와 조작 방법이 다르다

오랫동안 이상 SUUNTO의 GPS 워치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은 Ambit3, SPARTAN,  SUUNTO9, 5버전도 조작 방법이 비슷하기 때문에 예를 들면 Ambit3 Sport에서 SUUNTO9로 교체했다고 해도 느낌만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 SUUNTO7에 한해서 말하자면, 지금까지의 워치와 조작 방법이 전혀 다르다.  만약 여러분이 SUUNTO 워치 유저로 SUUNTO7로의 구입을 검토하고 있다면, 익숙해지는데 조금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배터리 소비 주의

스마트 워치의 기능이 풍부하다는 것은 기능을 많이 사용하면 그만큼 배터리 소비도 빨라진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상의 여러 기능을 자주 사용하면 평소보다 배터리 소비가 빨라지는 것과 같다.

GPS를 사용하는 훈련 모드에서 최대 12시간의 배터리 가동 시간이지만, 사용 방법에 따라서는 짧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아둬야 한다.

레이스 사용이라는 의미에서는 풀 마라톤이나 30km~50km 트레일 러닝 레이스를 목표로 하는 주자라면 여유를 가지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이상의 거리와 시간을 달리는 것의 우선도가 높은 경우는 SUUNTO9 등 배터리의 가동 시간이 긴 것을 사용하면 좋을 것이다.

외부 블루투스 센서와 연결된 상태에서 액티비티를 할 수 없다

SUUNTO 앱상의 액티비티에서는 심박계 벨트나 파워 미터 등 외부의 Bluetooth 센서와 접속한 상태로 액티비티를 할 수 없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그래서 심박수는 손목으로 측정하는 것보다 흉부에서 측정하는 게 좋다.  러닝 파워를 측정하고 싶을 때는 Sporty Go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여 Bluetooth 접속을 해야 한다.

다만 외부 센서를 사용하는 주자는 적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별로 신경 쓸 필요도 없을지도 모른다.

에필로그

SUUNTO7은 모두에서도 표현한 것처럼 「고기능의 본격파 전용의 아웃도어 워치&스마트 워치」이다.

만약 당신이 스포츠나 아웃도어 액티비티보다 일상생활 속 스마트워치 기능을 메인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아마도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 너무 많고 가격도 다른 스마트워치보다 비싸다고 느낄 수 있다.

확실히 잘 다루는 것은 간단하지 않다.  「시계를 보다 심플하게 사용하고 싶다!」라고 하는 사람에게도 적합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마라톤이나 트레일 러닝 등에 본격적으로 몰두하는 사람이라면 SUNTO7을 추천한다.  다른 GPS 기능을 탑재한 러닝 워치보다 "앞서 가는 디바이스"임에 틀림이 없다.

이번에, SUUNTO7이 처음으로 Wear OS by Google을 채용한 것으로, 다른 SUUNTO의 워치 시리즈가 어떻게 업데이트 되어 가는 것인가? 타사의 디바이스가 어떻게 진화를 해 나가는가?  이런 점을 향후 동향을 주목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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