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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3422, Vote: 1, Date: 2020/03/26
제 목 코로나 창궐중 달리기시 조심해야 할 것들
작성자 운영자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세계 각지의 마라톤 대회나 이벤트가 연기되거나 중지로 몰아넣고 있는 지금,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 안전한 트레이닝의 방법을 고민하는 주자들도 많을 것이다.  스포츠센터는 위험하다고 하고 심지어 정부에서 출입을 삼갈 것을 권고하고 있는데 달리기는 괜찮을까?  궁금한 사항에 대해 전문가의 답을 미국판 위멘스헬스에서의 내용을 소개한다.

노스캐롤라이나주 리서치캠퍼스 휴먼 퍼포먼스연구소 책임자로 미국 애팔래치안주립대 건강학 교수 데이비드 니먼 박사와 네바다대학 라스베이거스교 공공위성학부 조교수인 브라이언 랩스 박사가 주자들의 절박한 질문에 대답을 내놓았다.



지금 밖에서 달리는 것은 안전한가?

병의 감염을 막는다는 의미에서는, 옥내보다 옥외를 달리는 것이 안전하다.  니만 박사의 말로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누군가가 재채기나 기침을 하면 그 비말이 주위의 물건에 부착한다.  그것을 사람이 손으로 만지고, 그 손으로 얼굴을 만지는 흐름이다.  지금 달리기를 하는 것이라면 건강한 친구나 작은 그룹과 밖을 달리는 것이 안전하다.

감기에 걸리는 것이 무서워서 밖을 달리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니만 박사는 '추운 날의 런닝으로 호흡기 감염증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룹으로 달리는 것은 피해야 하나?

랩스 박사의 말처럼 열이나 기침이 있는 사람은 달릴 엄두가 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그룹으로 뛰어도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  하지만 서로 거리를 두고 불필요한 접촉은 피해야 한다.  그리고 물론 귀가 후에는 손을 씻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자가 격리중에 밖을 달려도 되는가?

30~60분의 적당한 운동은 면역 시스템을 강하게 하므로 자택 격리 중에는 맨손 훈련이나 자택용 러닝 머신을 사용한 운동을 도입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몸이 안 좋은 경우는 얘기가 다르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은 대개 운동으로 바이러스를 체내에서 쫓아낼 수 있다거나 땀과 함께 바이러스를 배출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라고 니만 박사는 지적한다.

보행자용 신호 버튼을 누르는 것은 피해야 한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물체에 부착돼 햇빛에 노출된 바이러스는 장시간 생존할 수 없다.  니만 박사에 의하면 옥외 물체에는 바이러스가 거의 부착해 있지 않을 것. 그렇다고는 해도 기침을 한 손으로 누른 사람이 곧바로 신호 버튼을 누르면 바이러스가 부착할 수 있다.  부득이하게 신호 버튼을 눌렀을 때는 그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말 것. 가능하면 장갑이나 옷소매, 팔꿈치로 누르는 것이 좋다.  이는 엘리베이터나 출입구 버턴도 마찬가지다.

코로나는 땀을 통해서도 감염되나?

미국 질병예방관리센터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염은 기침이나 재채기에 의한 호흡기 비말을 통해 근거리(180cm가량)에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난다.  땀을 통해서는 전염되지 않는다.

증상이 없어도 코로나에 감염된 적이 있는 것입니까?

이것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한 미해명의 수수께끼의 하나.  증상이 나타나기 직전에는 사람에게 옮길 수 있지만 그 기간이나 전염성의 정도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기침이 나면 전염성이 높다고 보는 게 논리적. 하지만 랩스 박사가 말한 것처럼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염을 완전히 이해하기는 어렵다.

니만 박사에 의하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구미에서는 "소셜 디스턴싱(soical distancing)"이라고 함)를 취하는 것.  물체에 부착된 바이러스의 생존기간은 전문가도 알 수 없다.  무엇보다 문제는 이 바이러스의 전염성이 보기에 매우 높고 기침이나 재채기로 쉽게 퍼질 뿐만 아니라 증상이 없어 '나는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부터도 감염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손을 씻고 얼굴을 만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마라톤이나 힘든 훈련 후에는 면역력이 저하된다?

체내에 저축된 글리코겐이 바닥나면 면역시스템은 정상 작동하지 않는다.  즉 마라톤을 뛴 뒤에는 방어력이 약한 상태에서 독감이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와 접촉하게 되면 바이러스에 취약해진다.  또 랩스 박사에 따르면 달리기와 마라톤, 매우 고된 훈련으로 인한 정신적 및 심리적 스트레스도 병에 걸릴 확률을 다소 높게 한다.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는 힘든 장거리주를 피하도록 해야 한다"고 니만 박사는 주의를 환기시킨다.  지나친 것은 금물이다.  피트니스보다 건강을 챙겨야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달리기나 운동을 완전히 그만둘 필요는 없다.  랩스 박사의 말처럼 정기적인 운동과 면역시스템의 강도가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일시적인 단점보다 달리기에 따른 장기적인 장점이 훨씬 크다.

지금 헬스장 이용은 안전한가?

단골 헬스장은 머신이나 락커룸을 소독하고, 사용자도 자주적으로 사용한 기구의 소독이나 손 씻기를 실시하고 있을 것이다.  미국 질병예방관리센터(CDC)에 따르면 바이러스가 부착된 것(러닝머신이나 웨이트 등)을 만진 손으로 입, 코, 눈을 만져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도 있지만 이것이 주된 감염경로로 여겨지지는 않고 있다.

미국에서는 부트캠프 짐 'Barry's Bootcamp', 뉴욕의 최첨단 짐 'Chelsea Piers Fitness', 그룹 피트니스 스튜디오 'WORK Training Studio'가 각각 코로나 대책을 발표하고 손 세정제와 제균시트를 시설 곳곳에 설치하였고 워크아웃 중에 하이터치를 자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기구는 반드시 살균하고 사용하며 이전 사용자가 남기고 간 바이러스가 옮기지 않도록 해달라고 랩스 박사는 지적한다.  자주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한 만큼 훈련 후에는 특히 잊지 말아야 한다.  

참가예정인 대회가 취소된다면?

마라톤 중에 사람의 재채기나 기침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실내와 비교해 매우 낮다.

애당초 독감이나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너무 아파 뛸 수 없다.  문제는 몇백 명 또는 몇 천 명의 주자가 빼곡히 출발선에 서는 것이다.

니먼 박사의 말처럼 바이러스 전염 경로가 밝혀질 때까지는 실내와 야외에서 모두 인파를 피해야 한다.

그룹런에는 참여해야 하나?

취소된 행사와 같은 날 지역 주최 그룹 런이나 비공식 대회가 열리기도 하지만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반드시 감염 확산 위험이 따른다.  랩스 박사에 의하면, 사회적 거리를 두어, 최저한의 자기 방위(손을 씻고, 사람을 직접 만지지 않으며, 자신의 얼굴을 만지지 않는 등)를 하고 있으면, 다양한 감염증의 리스크가 떨어진다.  또 코로나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독감을 비롯한 다른 바이러스도 유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마라토너 오래전부터 나는 홀로 달리고 있는데 지금도 나는 마스크를 하지 않고 이전부터 해오던 그대로의 달리기를 하고 있다.
현재로선 둘 이상의 함께 달리기는 위험하다고 본다.
아무리 거리를 두고 달린다고 해도 끝까지 그렇게 하기는 힘들고, 함께 달린 후에는 식사나 차를 같이한다든지해서 대중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들르기 쉽지 않겠는가? 암튼 지금은 헬스장도 그렇고 혼자서 마스크없이 야외에서 조용하게 달리고 바로 귀가해서 깨끗하게 샤워하고 마치는 것이 최고인 것 같다. 아니면 집안에서 러닝머신을 이용하든지......
03/27   
초보와 중수사이 진정한 마라토너는 독립군이어야한다. 03/27   
오늘도재활 솔로런 트레이닝이 답인거 같습니다. 실내 러닝 머신은 가정용을 이용 공공장소러닝 머신은 위험할듯 합니다.
기량향상도 좋지만 너무 무리한 훈련은 면역력 저하/ 감염위험을 초래할수 있으니 컨디션 관리와 함께 훈련 양도 조절을 잘 하셔야 합니다.
03/28   
짱구 독립군 만세 04/08   
야외런너 저 논리라면 지하철 출퇴근자들은 모두 확진자입니다.
밀폐된 공간에 오래동안 함께 생활하는 출퇴근에서 단 한번도 감영된 사례가
없는데 야외에서의 전염은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04/20   
바람돌이 저도 야외 자전거 도로에서 마스크 없이 혼자 달립니다. 산책 나온 사람들이나 자전거 타는 사람들과 교행한 지가 두달이 넘었는데 서로 마주 서서 얘기하지 않는 이상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스크 쓰고 달리면 산소부족으로 운동의 역효과가 날 것 같습니다.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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