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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해외 달리기사정] 美 약 1000만명 로드레이스 완주!?
작성자 운영자
미국의 유수한 대형 대회주최사는 풀코스마라톤과 하프코스 마라톤을 봄, 가을에 번갈아가면서 개최한다.  보스턴마라톤이 봄에 열리고, 가을에 하프마라톤대회가 열린다.  그와 반대로 뉴욕마라톤은 봄에 하프, 가을에 풀코스 대회를 개최하는 식이다.  

올해 예정된 제10회 보스턴하프마라톤(10월 10일 개최)의 모집이 7월 14일에 개시되었는데 불과 2시간만에 정원 6천명에 달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신청개시후 바로 정원에 달하여 달리기 붐을 잘 보여주고 있다.  국내 최고 대형대회들이 접수기간을 연장해도 참가인원이 겨우 2만명을 넘는 국내 사정을 감안하면 부러울 따름이다.

여기서 미국의 달리기사정이 어떤가?  최근 대회주최사를 주체로 미국육상연맹, 스폰서, 채리티단체 등 약 300회원으로 구성된 임의단체인 [Running USA]가 6월 16일에 발표한 2009년판 자료로부터 상황을 분석해보았다.

작년 미국에서 거의 모든 부문에서 달리기 인구는 늘었다.  예를 들어 풀코스마라톤의 완주자는 46만 7000명으로 작년대비 10%나 늘었다.   참고로 일본은 21만 9605명으로 13%가 늘었다.  하프마라톤은 110만명으로 24%나 늘었다.    지난 8월 31일에 마감한 2011 도쿄마라톤은 3만 5000명 정원에 33만 5147명이 참가신청했다.  풀코스 마라톤에는 정원 32000명에 29만 4469명이 신청하여 9.2:1의 경쟁율을 보였다.  정확하지는 않으나 여러 자료를 취합해보면 미국에서 로드레이스 완주자는 1000만명에 달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추측이다.

미국의 달리기전문지인 러너스월드(Runner's World)지의 2009년 후반의 부수 확장율은 전년대비 3.6%로 마켓쉐어(market share)를 13%가 늘어났다.  또 미국 스포츠용품업회는 미국의 달리기인구는 전체 4300만명으로 추산했고 이는 작년대비 6.7% 늘어난 통계다.  특히 1년에 50일 이상 달리는 사람, 100일 이상 달리는 사람은 공히 전년대비 9% 증가했다.  최근 9년간 이 분야의 참가인구는 꾸준히 늘고 있고 달리기-조깅은 40%, 트레드밀(러닝머신)을 이용한 달리기-걷기는 38%, 피트니스 워킹은 21%, 트레일런(산길달리기)는 16% 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국제마라톤과 춘천마라톤이 양대 마라톤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미국의 대형 마라톤을 보면 영향력 면에서 뉴욕마라톤과 보스턴마라톤을 들 수 있다.  뉴욕마라톤이 규모라면 보스턴마라톤은 전통이다.  뉴욕마라톤은 뭐니뭐니 해도 도시가 가진 상징성이 크다.  참가자를 뉴욕시민, 미국국민, 해외 참가자가 각각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고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달리기의 매력을 전달하려 하는 대회 주최측의 확실한 의도가 엿보인다.  

보스턴마라톤에서는 남녀별, 연령대별로 설정된 참가자격기록이 있어야 참가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연령, 성별로 차등화하여 참가를 제한하는 대회는 보스턴마라톤이 유일하다.  이런 유서깊은 보스턴마라톤을 달리기위한 자격기록을 수립하기위해 많은 달림이들이 기록향상에 노력하고 또 여러 대회에 참가하면서 대회참가 인구 증가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달리기 문화를 바꾸는 새로운 미디어의 대두

이런 인구증가의 배경에는 미국 스포츠용품업회의 보고에서 2009년의 러닝화의 매출은 전년대비 6%증가한 약 3조 6언억원 규모라고 한다.  한편 동시기의 스포츠슈즈 전체의 매출은 마이너스 0.8%로 카테고리별에서는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0년도 스포츠신발중 유일하게 약 4%의 신장을을 보이고 있고, 올해 약 3조 768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스포츠산업계로서도 기대가 높다.

경기불황의 영향에 대해서는 75%의 달림이가 불황의 영향은 달리기생활과 관계가 없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69%의 달림이는 전년도와 같은 회수만큼 대회에 출전하겠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영향을 받고 있다고 대답한 달림이는 대회출전회수나 신발 구입빈도를 줄이거나 가까운 레이스를 선택하는 등의 움츠려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새로운 미디어의 탄생도 달리기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페이스북(facebook)이나 트위터(twitter) 등의 쇼셜미디어로 커뮤니티가 형성되고 이를 통해 자신의 목표를 발표함으로써 그것을 어떻게라도 실현하려고 하는 의욕과도 직결된다.  이벤트나 대회주최측에 있어서도 유효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써 사용되고 있고, 훈련프로그램이나 기부행사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어 이런 새로운 미디어는 달리기인구확산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달림이가 이들 미디어를 어떻게 사용하는가가 앞으로 달리기계에 큰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참고자료 : Running USA, Runners World, 日 런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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