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일 수 있는 골반을 만들기 위해

좋고 올바른 자세로 걷게 되었다면 골반의 움직임을 유념하도록 하자. 하지만 골반을 움직이기는 커녕 골반의 움직임을 의식하는 것도 불가능할지 모르겠다. 여기서 골반의 움직임을 끌어내는 훈련을 실시해보자. 골반의 움직임을 상하, 좌우로 단순한 움직임을 분석하여 밸런스볼(짐볼)이나 튜브를 이용하여 움직여 보자

골반안에는 특히 크게 움직이고 싶은 부분은 좌우의 골반상부에 뼈가 조금 삐져나와 있고 위에서 손으로 만질 수 있는 부분이다. 이를 상전장골극이라고 하는데 우선은 이곳을 의식하여 상하, 좌우로 직선적인 움직임을 해본다. 움직일 수 있게 되면 상하, 좌우의 움직임을 조합하여 서서히 회전운동으로 연결해간다.

또 골반의 위에는 복근이나 배근, 골반아래에는 다리의 앞부분, 뒤쪽, 안쪽, 바깥쪽으로 큰 근육이 몇개나 붙어있다. 골반이 유연하게 움직이지 않는 경우는 골반주위의 근육의 유연성이 낮기(딱딱해져) 때문일지도 모른다. 한 방향의 근육이 굳어있으면 그 반대쪽의 근육도 잡아당겨 점점 움직이기 어려워진다.

스트레칭을 유념하여 실시하고 골반주위에 있는 근육을 나긋한 상태로 해둘 필요가 있다.

골반훈련

좋은 자세로 선다. 무릎, 발목의 관절을 일절 움직이지 않고 골반의 뼈(장골)를 한쪽씩 위로 움직인다. 장골이 움직이면 발바닥이 지면에서 떨어질 수 있다.

선 자세에서 골반을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게 되면 골반의 움직임만으로 걸어본다. 무릎, 발목의 관절을 일절 움직이지 않고 골반의 위아래와 앞뒤의 움직임만으로 걷는다.

(골반훈련은 계속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