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자세를 습득하면 효율있고 편하게 달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보기도 좋고 스마트하게 달리는 것이 가능하다. 당연 그것은 몸에 부담을 경감할 뿐 아니라 서브-4, 서브-4를 노리기 위한 기초가 되기도 한다. 효율있는 자세를 습득하기 위한 핵심을 '골반 달리기'로 표현할 수 있다. 핵심은 골반의 움직임이다. 앞으로 수차례에 걸쳐 골반 달리기에 대해 설명하도록 한다.
어떤 스포츠라도 정상급 선수들의 자세는 강하고 아름답게 보인다.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 에너지 낭비없이 필요한 움직임을 효율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달리기의 경우는 어떨까? TV중계로 국내외 엘리트 선수들의 모습을 보면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 무게 중심이 높다.
- 불필요한 상하 움직임이나 좌우로의 흔들림이 최소한으로 억제되어 있다.
- 머리의 위치(높이)가 크게 움직이지 않는다.
- 견갑골부터 효과적으로 팔을 흔든다
- 골반이 유연하게 움직이고 다리가 가볍게 앞으로 내딛는다
- 힘들게 달린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데도 다이나믹하다.
힘의 낭비없이 효율적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것만으로 힘을 발휘하는 것이 정상겁 선수들의 달리는 자세에서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다.
"어디가 어떻게 움직이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나중에 이 시리즈를 통해 할 예정이며, 우선은 정상급 선수들의 달리는 자세를 잘 보고 달리기 전체의 이미지를 파악하도록 해보자. 이 이미지를 떠올리며 달리면 자세가 서서히 개선될 것이다.
(계속 이어짐)
제 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