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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러닝 이코노미로 주력 향상을..
작성자 운영자
우리 주자는 훈련을 계속함으로써 젖산작업역치(LT)으로 대표되는 지구성 체력이 향상되고 더 빠른 페이스로 달릴 수 있게 된다.

한편 같은 페이스로 달리면서 보다 편하게 달리는 효과도 있다.  이것은 LT향상 뿐 아니라 달리기의 경제성(러닝 이코노미)라고 부르는 능력의 개선에도 유래한다.



러닝 이코노미(running economy)

러닝 이코노미는 자동차의 연비성능에 상당하며, 더 적은 에너지로 달릴 수 있는 능력(경제적이라는 의미에서 러닝 이코노미라고 부름)을 뜻한다.

마라톤처럼 엄청난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종목에서 에너지 절약은 중요한 과제이며, 그런 의미에서 러닝 이코노미는 경기력에 직결되는 요인으로 볼 수 있다.  러닝 이코노미는 실험실 등에서 측정하여 얻는 지표로 일반 시민러너는 그다지 익숙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어떤 속도로 달릴 때의 산소섭취량을 측정하고 산소섭취량이 높으면 더 많은 에너지를 요한다 것을 의미하고 러닝 이코노미가 낮다고 평가된다. 반대로 산소섭취량이 낮으면 러닝이코노미가 높다고 평가할 수 있다.

러닝 이코노미의 관련 요인

러닝 이코노미는 절대적 기준이 있지 않기 때문에 남보다 뛰어난지 예전에 비해서 향상했는지 등을 상대적으로 평가해야 할 지표이다.  

그리고 러닝 이코노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는 근력(건을 포함), 달리기 자세, 근섬유 구성, 체중, 하퇴의 길이와 체중 등이 있으며,  훈련으로 바꿀 수 없는 요인(근섬유와 형태 등)도 있다.

그러나 훈련양이 많음에 비교해서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 분이나 지금까지 달리기 자세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달림이의 경우 근력 향상을 포함한 달리기 자세의 개선에 주목하면 러닝 이코노미가 커지면서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질지도 모른다.

러닝 이코노미가 높은 자세

위로 뛰어 오르는 것 같은 무게 중심의 상하 움직임이 큰 자세는 에너지 손실이 커, 달리기 이코노미는 낮아진다는 것은 이해하기 쉽다.  한편 상하동이 적더라도 걷기 같은 자세는 뒤꿈치 착지로 제동이 걸리는 데다, 접지 시간(발이 땅에 닿아 있는 근육의 작용 시간)이 길어지므로 러닝 이코노미는 저하한다.

그러므로 접지시간이 짧고 상하 움직임이 적은 달리기 자세가 러닝 이코노미가 높은 이상적인 자세이다.  일반적으로 장거리 달리기에 적합하다는 피치주법은 상하동이 적고 플랫(무게중심 바로 아래 부근)으로 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러닝 이코노미가 높은 자세라고 알려져 있다.

한편 접지시간 단축에는 "다리의 탄력"이 중요하다. 줄넘기 등 연속 점프를 상상해보자.  무릎을 크게 굽혀 높이 뛰는 것이 아니라 아킬레스건 반사를 이용한 짧은 접지로 연속적으로 뛴다. 이것이 장거리 주자의 탄력에 해당한다.

탄력이 강하면 작은 근수축(= 작은 에너지)으로 같은 정도로 뛰어오르는(=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향후 달림이에게 탄력의 의의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다.  계속해서 러닝 이코노미의 개선과 그 평가 법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계속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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