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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2372, Vote: 1, Date: 2017/07/29
제 목 달림이의 골격 - O다리와 X다리
작성자 운영자
"달림이에게 잘 맞는 다리 골격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자주 듣게 된다.

부상과 관련하여 답을 하면 달리기에 적합한 것은 O다리도, X다리도 아닌 다리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인의 절반 이상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O다리나 이에 가깝다고 한다.  

그렇다면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은 마라톤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장해와의 관계

부상은 외상과 장해 두 부분으로 나뉜다.  외상은 염좌나 골절 등 갑작스런 부상의 결과로 발생하며, 장해는 반복사용, 즉, 지나친 사용으로 인한 부상을 말하며 달리기로 인해 생기는 부상의 대부분은 장해로 구분할 수 있다.  그런데 O다리와 X다리는 특히 달리기 상해에 취약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럼 어떤 부상에 취약한지 살펴보도록 한다.

장경인대염

많은 달림이들이 이 증상을 겪고 있다.  달리기로 인해 대퇴 뒤쪽에서부터 무릎바깥쪽으로 연결되어 있는 장경인대가 무릎옆쪽 돌출된 뼈와 마찰을 일으켜 무릎에 염증이 생기는 현상이다.  갑작스럽게 훈련량을 늘리는 사람에게 잘 발생한다.  

다리 형태로서 특히 O다리를 가진 사람들이 이 질환에 취약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 조치로 취할 수 있는 것은 스트레칭과 환부의 아이싱(얼음찜질), 훈련량을 갑자기 늘리지 않고 내리막길을 달릴 때 지나치게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O다리를 가진 달림이는 장경인대염의 '리스크 인자'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여 통증이 없어도 스트레칭이나 아이싱 등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  

슬개연골연화증

이것은 흔히 "Runner's knee"로 알려진 부상이다.  슬개골의 가장자리나 안쪽에 통증이 발생한다.

대퇴사두근이 강하게 수축할 때, 슬개골이 대퇴골의 관절면에 억눌려 압박이나 마칠이 생기게 된다.  신체요인으로서는 X다리의 사람에게 이 부상이 잘 발생한다.  

예방과 대처법으로는 대퇴사두근 전면(허벅지 전면)의 스트레칭, 대퇴사두근의 강한 수축을 동반하는 달리기(내리막 달리기 등)에 주의해야 하고, 훈련후 아이싱을 해주고, 연도의 경사면(배수를 위해 한쪽이 기울어져 있는 도로)은 피하는 게 좋다.  

다리 골격의 구분법

양다리 안쪽을 곧게 펴고 무릎을 붙이도록 하면서 서보자.  뒤꿈치 두개가 붙었는데 좌우 무릎이 떨어진사람, 특히 손가락 4개분 정도가 떨어지는 사람은 O다리이다.  반대로 양 무릎이 붙는 사람은 X다리이다.   그리고 뒤꿈치가 손가락 4개 분 이상 떨어지는 사람은 심한 X다리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자기 다리형태를 파악하고 부상을 예방하자

"위에 언급한 2가지 장해는 달림이가 신경쓰야할 대표적인 예이다.  모두 과다한 훈련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장해지만, 특히 다리 골격에 따라 발병의 위험이 다르다.

그러므로 자신의 골격을 인식하고 훈련전 예방, 훈련후의 대처 등을 거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발병하기 쉬운 환경 요인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비탈길(특히 내리막길), 도로의 경사, 신발의 마모 등은 장해의 위험을 높인다.  이들은 마음가짐에 따라 줄일 수 있는 위험이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  

부상을 미연에 방지하고 쾌적한 조깅생활을 계속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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