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 231  
Read: 4165, Vote: 1, Date: 2017/06/21
제 목 스피드양성을 위한 LSD 훈련
작성자 운영자
마라톤에 있어 스피드는 LSD에 의해 몸에 밴다



LSD는 장거리를 천천히 달리는 훈련이다.   일부러 천천히 그리고 장시간을 달림으로써 다양한 신체기능의 향상을 기할 수 있고 스태미너업을 비롯 달림이로서의 그릇을 보다 크게 만들 수 있다.  초보자의 기초 만들기는 물론 중상급자라도 레벨업을 위한 토대만들기에는 중요한 훈련이다.

빠른 페이스로 달릴 수 없는 달림이에게 '스피드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을 수 있으나 섣불리 스피드훈련을 실시해본들 반드시 그것이 해소된다고 한정할 수 없다.  장거리주나 마라톤에 필요한 '일정 거리를 보다 빠른 페이스로 달릴 수 있는 능력'은 오히려 LSD를 실시함으로써 몸에 배게된다.

LSD중심의 훈련으로 정기적으로 대회에도 나가야

LSD의 효과는 스태미너를 향상하고 느린 페이스라면 보다 멀리 달릴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어떠한 페이스에서도 같은 거리를 달릴 경우의 여유가 더 생기게 되는 것이다.  페이스에 여유가 생기면 그 페이스를 조금 올려도 계속 달릴 수 있게 되므로 그 이전에 비교해서 '속도'가 나오게 된다.

예를 들어 10km를 55분으로 경쾌하게 달릴 수 있다고 해도 여유가 더 생기게 되면 이번에는 같은 경쾌함을 유지한채로 50분으로 달릴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빠른 페이스로 달릴 수 없다거나 스피드가 나지 않는다는 것은 결코 스피드훈련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실은 스태미너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보다 빠른 페이스를 지속할만한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LSD는 이 점을 개선하는데 가장 안전하고 유효한 훈련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효과는 좀처럼 단기간에 나타나지 않으나 '급할 수록 돌아가라'는 말처럼 LSD를 장기에 걸쳐 반복함으로써 확실하게 결과가 나타나게 된다.

최초는 여유가 있을 때에 일찌감치 일단락짓는 것이 핵심

또 훈련은 LSD를 중심으로 해도 정기적으로 레이스에 출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LSD 훈련만 하고 레이스에 나가면 준비부족이 아닌가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LSD에 의한 신체기능의 향상은 대회에서의 강한 자극을 받아 수용하는 만큼 그릇의 크기, 강건함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LSD는 그릇을 만드는 작업이고 대회출전은 그릇에 물을 붓는 작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렇게 함으로써 더욱 스피드를 연마해갈 수 있게 된다.

LSD는 일부러 천천히 달림으로써 신체기능의 개선이 가능하게 된다.  상급자라도 1km 7분 페이스 정도로 실시하는 경우도 있고 자신의 수준에서 천천히라고 느끼는 페이스까지 더욱 낮춰도 상관없다.

천천히는 달릴 수 있어도 아직 멀리는 달릴 수 없는 사람은 주 1회 이 느린 페이스로 조금씩 무리하지 않고 달리는 시간을 늘려간다.   힘을 들여 어디까지 늘릴 수 있나를 시험해보는 것이 아니라 여유가 있을 때 약간 일찌감치 끝맺는 것이 요령이다.  몇주 동안 계속하는 사이 조금씩 여유가 있는 범위내에서 달릴 수 있는 시간이 늘어갈 것이다.  매주 힘들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면 좀처럼 훈련을 계속 지속할 수 없게 되지만 여유가 있을 때 마무리하면 그것이 그다지 어렵지만 않을 것이다.  이 반복으로 120분이라는 선을 하나의 목표로 한다.  지금은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어도 이 방법이라면 언젠가 무리하지 않고 달성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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