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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3559, Vote: 2, Date: 2017/04/11
제 목 달리기를 통해 모세혈관을 젊게 유지하자(1)
작성자 운영자
건강진단에서 병명이 정확히 나타나지 않지만 노화에 따라 왠지 컨디션 난조가 이어지지 않은가?  최신 연구에서 그 원인이 신체의 구석구석까지 영양을 보내주는 "모세혈관" 노화에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한편 모세혈관은 재생 가능한 것도 판명되고 있다. 노화방지(안티에이징) 의학, 수면의학 등을 전공한 일본의 네고로 히데유키(根來秀行) 박사가 모세혈관에 대해서 일본의 한 주간지에 기고한 내용을 소개한다.

컨디션 난조와 노화의 열쇠를 쥔 "인체 최대의 장기"

미용이나 건강의 핵심 요체로서 주목 받고 있는 모세혈관. 지금까지는 혈관속에는 동맥 등의 큰 혈관이 중요하다는 것만 알려져온 게 사실이다.  

"최근 연구에서 모세혈관은 신체의 상태나 생활 습관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관리를 통해 여러 신체 부조화나 노화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네고로 히데유키)

원래 모세혈관은 온 몸의 구석구석까지 퍼져있는 직경 약 1/100㎜의 극세혈관(極細血管)으로 전신 혈관의 99%를 차지한다. 즉, 인체 속의 가장 큰 장기이지만 노화와 함께 퇴화된다.



"남자는 30대 후반 여성은 40대 정도부터 잘 퇴화되고 사용되지 않는 모세혈관은 바로 막힌다. 60대가 되면 절정기인 20대보다 건강한 모세혈관의 수가 40%나 줄어든다고 한다"

모세혈관의 기능을 확인해보자.

○산소를 전신에 보내주고 이산화탄소를 회수
○영양을 전신에 보내주고 노폐물을 회수
○면역물질을 내보내 병원균(病原菌)이나 세균으로부터 몸을 지킴
○열 방출을 조절하여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
○호르몬을 운반하여 각 부위에 정보를 전달

등을 꼽을 수 있다.  바로 생명 활동의 최전선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모세혈관에 퇴화되면서 형태가 손상되고 일부는 형체가 없어지는 부분도 있다. 관은 있는데 혈액이 흐르지 않는 "고스트 혈관"이 늘어나면 두통이나 어깨 결림, 권태감 등의 몸살에 시달리게 된다. 그 외에도 기미, 주름, 흰머리 등의 노화 현상도 현저하게 나타난다. 반대로 모세혈관이 건강하면 영양이 구석구석까지 전달되기 때문에 세포의 턴오버(재생)가 원활히 이뤄지고 외관도 풋풋해져 심신 모두 건강해지는 것이다.  

즉 아무리 식사에 신경을 쓰더라도 영양의 전달 경로인 모세혈관이 기능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신체의 부조화와 노화 현상은 모세혈관의 열화(퇴화)와 깊이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다.

당신의 모세혈관은 건강한가? 이런 증상에 주의!

○박모(머리카락이 가늘어짐), 머리카락이 잘빠지고 흰머리가 갑자기 늘었다
○안색이 나쁘고, 기미, 주름, 피부 늘어짐이 있다
○두통, 어깨 결림, 요통이 있다
○건망증이 늘었거나 무력감, 짜증이 잘 난다
○잠을 깊이 자지못하고 잠이 잘 오지 않으며 밤중에 잠이 깬다
○속이 더부룩하고 위통, 술이 약해졌다
○감기에 잘 걸리고 쉽게 피로해진다
○치질, 빈뇨, 월경통, 갱년기 장애가 있다
○손발이 차고 떨리며 부종이 있다
○발톱이 허옇게 변하며 잘 부서지고 요철이 생긴다

생활 리듬을 갖춘다면 모세혈관도 건강해져!

모세혈관은 40대 이후 급속히 쇠퇴되지만 포기할 필요는 없다. 모세혈관은 일상 생활에서 신경을 쓰면 여러분이 지금 몇살이라도 개선할 수 있다고 전문가는 설명한다.  네고로 박사에 따르면

"핵심은 전신의 모세혈관에 혈류가 갈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체내 시계를 염두에 둔 생활로 자율율 신경의 균형을 맞추어 질 좋은 수면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활 습관에 유념하면 효과는 비교적 쉽게 드러난다.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1주에서 2주일 정도로 모세혈관의 혈류 개선의 경향이 나타난다. 또 1개월만 지속하면 몸도 조정되기 때문에 많이 변화를 실감하게 될 것이다"고 지적한다.

모세혈관이 젊어지는 것이 안티 에이징(anti-aging, 항노화) 호르몬이다.  

안티 에이징 호르몬의 대표격이라고 한다면 성장 호르몬이다. 성장기에 근육이나 뼈 등의 조직을 성장시키고 어른이 되어서는 온몸의 세포를 복원하고 면역력을 강화한다. 수면 중 특히 막 잠든 후의 3시간 동안 가장 많이 분비되어 밤에 잠든 사이에 모세혈관을 관리한다.

자연스러운 수면을 유도하는 "수면 호르몬"이라고 알려져 강한 항산화 작용도 하는 것이 멜라토닌이다. 햇빛을 받아 15~16시간 후에 분비가 시작되고 거기서 몇 시간사이에 정점에 달한다. 아침 6시에 일어나 23시에 자면 멜라토닌과 성장 호르몬이 동시에 분비되고 혈관의 복원을 더 촉진할 수 있다.

멜라토닌의 분비는 "체내시계"에 의해 제어되고 있다.  눈에서 들어온 아침 햇살이 미간의 안쪽에 있는 체내시계의 중추인 뇌의 "시교차상핵(suprachiasmatic nucleus, 視交叉上核)"에 전달됨으로써 야간에 배출된 멜라토닌이 중단된다.  동시에 전신의 모세혈관이 수축하며 몸이 각성 모드로 바뀐다.

뇌의 신경세포를 활성화하고 건강하게 하는 기능으로 인해 "해피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 또 세로토닌은 멜라토닌의 원료이다. 밤에 멜라토닌을 충분히 분비하려면 아침 햇볕을 받고 낮에 활발히 활동하여 세로토닌을 많이 분비시킬 필요가 있다.

(계속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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