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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8289, Vote: 7, Date: 2015/03/16
제 목 2015 동아마라톤 남자 입상자 페이스보기
작성자 운영자
올해 동아마라톤에서는 우승 선수가 작년보다 약간 기록이 떨어졌지만 입상자 모두가 서브-2:30의 호기록을 세웠다.  입상자의 평균기록은 2013년이 2시간 20분대로 달린 일본선수의 우승으로 다소 앞서지만(2:27:29) 국내선수만의 기록으로 보았을 때는 올해 대회(2:28:26)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기상조건도 한 몫했다.  출발시(8시) 기온이 1℃, 11시경에는 8.5℃, 습도도 40~27%, 바람도 1m/s이하의 좋은 날씨도 기여했다고 할 수 있다.



작년에 이어 김창원(귀화전명 도나티엔, 37세) 선수가 동아마라톤 2연패를 달성했다.  그는 지난 10년동안 이 대회에서 총 7회(06, 07, 08, 11, 12, 14, 15년)의 우승을 기록했다.  2013년 일본의 사에키 선수에게 우승을 내준 것이 유일한 2위 기록이며 출전하여 완주한 대회에서는 모두 우승했다.  하지만 2007년의 기록(2:18:39)과는 다소 차이가 나고 절대 강자로 군림했던 위상도 위협을 받고 있다.  올해 결승선에는 2위 장성연 선수보다 약 5m 먼저 골인했으나 넷타임 기록은 2시간 26분 59초로 동일하다.

아래 그래프에서 보듯이 선두의 두 선수 페이스는 중간 1-2초 차이나는 구간이 있지만 거의 동일하여 그래프가 거의 겹칠정도로 나란히 달렸다.  동아일보 기사에서 장씨는 35km지점에세 포기하고 싶었지만 김씨의 격려로 완주할 수있었다고 했다.

두 선수는 하프이전까지는 평균 16분대로 페이스를 유지했으나 하프 이후에 17분대로, 그리고 30km이후에는 18분대로 떨어졌다.  두 선수는 초반에 무리한 탓인지 다른 선수와 달리 40km에도 스퍼트하지도 못했다.  장선수는 2년전 16초 차이로 김 선수에 패했지만 올해는 넷타임상으로 동일하다.  



작년부터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는 김보건 선수는 2013년 첫 풀코스 도전에서 2시간 53분대의 기록으로 마라톤에 데뷰한 후 대회마다 자신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한 달전 도쿄마라톤에서 2:33:16으로 자신의 기록을 경신한 한달만에 다시 서브-2:30으로 자신의 최고기록을 수립했다.  그도 25km까지는 김창원, 장성연 선수와 나란히 레이스를 펼쳤으나 이후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졌다.  하지만 35km구간에서 서서히 회복하여 40km 이후 막판에 스퍼트하여 28분대로 골인했다.

춘천마라톤 2연패를 달성한 이홍국 선수는 올해 처음으로 동아마라톤 입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30km까지 선두그룹과 비슷한 페이스를 유지했으나 30km이후 마라톤벽을 만난듯하다.  이후 10km구간에서 급격하게 페이스가 떨어졌고 40km이후 막판에 페이스를 올려보지만 작년 춘천의 우승기록에는 미치지 못했다.  

김수용 선수는 2011년 이 대회 3위로 입상한 후 4년만의 입상이다.  또 지난 3.1일 광주 3.1절 마라톤에서 우승한 이후 두주만에 다시 입상한 것이다.  그는 초반부터 줄곳 17분대의 페이스를 유지하고 후반에 18분대로 약간 떨어졌지만 입상자 중 가장 페이스의 변화가 적은 레이스를 운영했다.  
    



쿄쿄쿄 75토끼 김수용 멋지다 축하한다. 초반 후반 변함 없는 페이스 관리 마라톤 정석을 보여준 친구.....언제나 누구에게나 아낌없이 조언과 충고를 아끼지 않은 멋진 녀석 회복잘하고 금산에서 보자공 오징어 화이팅!!!!!!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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