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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4322  
Read: 37657, Vote: 23, Date: 2004/09/23 22:35:41
제 목 아내와 같이 뛰면 좋은 10가지 이유
작성자 훔친글
첫째: 눈치 볼 필요가 없다.
대회의 뒤풀이든 자원 봉사일이든 마라톤에 관계되는한 평일이든
휴일이든  밤 늦게 들어와도 꿀물이 기다린다.-없으면 당당히 요구한다.

둘째: 남들 눈에 애처가로 비친다
나란히 뛰기만해도 보는 입장에선 대단히 부러워한다. 뛰면서 땀을 닦아
준다든지 어깨를 다독 거려 주기만 해도 당장 마라톤 친우들로부터 항의 전화를 받는다.

세째: 비상금 지출이 적어진다.
마라톤 용품도 가계에서 당당하게 지출된다.-비상금으로 또다시 적금을 부을 수 있다.

넷째: 남편의 위상을 회복한다.
이봉주의 기록과 비교하던 버릇이 싹 사라진다-sub 6가 바라보는 sub 4는 가히 존경의 대상. 그것을 계기로 그동안 실추되었던 모든 권위가 회복 가능하다.
                                  
다섯째: 유능한 매니저가 생긴다.-추최측의 횡포에서 벗어날 수가 있다.
혼자 참가하는 대회일 경우 코디며 화장(썬크림), 물품보관, 환상적인 식이요법, 이동 급수대까지....
-일년에 한 두 번은 여자 마라톤 대회에 아내를 출전시키고 역할을 바꿔본다.,  

여섯째: 주말 여행을 선물할 수 있다.-마라톤 여행의 전국 네트워크화로
잘만 선택하면 큰 돈 들이지 않고 생색낼 수 있다. 푸짐한 지방대회의 시상 목록만
으로도  아내에게 꿈(?)을 선물 할 수 있다.-아님 말고...  

일곱째: 홀아비 생활을 청산한다.
홀아비 가방(스스로 챙기던 마라톤 여행가방)에서 완전 손 뗀다.- 찰떡 두 개, 바나나 한 개, 물 한 병, 돌아 올 땐 냄새나는 빨래감 까지...이 모두가 전혀 내 손을 거치지 않는다.

여덟째: 보약을 가끔 얻어 마실 수 있다.
아내가 마라톤 하기 전에는 꿈도 못 꾸었던 일- 등 뒤로 눈 흘기는 것만 하지않  아도 보약이지 뭘 더 바래?

아홉째: TV 채널권을 확보한다.
맘 놓고 스포츠 중계를 볼 수 있으며 마라톤 중계는 간식까지 먹으며 같이 볼 수 있다.
                                
열번째: 시테크 효율성이 높아진다.
하루 2시간여 투자하던 인터넷 서핑 시간이 대폭 단축 된다. 마라톤 동호회의 만남의 광장은 저녁 식사중 브리핑 받고 (일과 시간에 눈치보며 안뜨는 사이트와 씨름 종료) 각종 마라톤 용품은 인쇄된 채로 책상 위에 놓여 있다.-낙점만 하면 됨  

아무튼 혼자 뛸 때보다 아내와 같이 달리면 어마 어마한 시너지 효과가 있슴

남의 불행이 곧 나의 불행인 마라톤 세계에서 물품 보관소 앞에
늦게 도착해 가방을 들고 이리 저리 배회하던 아자씨를 보고 맘이 안쓰러워 올려봤슴다.

글 : 정희순
기차맨 하하...넘 잼나네요....
울 마눌님 꼬셔야하는데 잘 안넘어오네...
09/23   
당장 마누라한테 보여주고 같이 달리자고 졸라야 되겠네요... 09/24   
당장님 이건 보여주는게 아니고 같이하면서 속으로 부르는 쾌재 아닌가요? ㅎㅎㅎ 09/24   
노숙* 꿈! 꿈이 었다고 생가악--하아기엔 느무나도 아쉬우움 나마----악악악-- 09/24   
희망사항 아무리 꼬셔도 요지부동 우리마눌님 언제쯤 이나.... 09/24   
북한산 "정희순님" 이라...

문체를 보아하니 꽤 오래전에 남편께서 부인을 입문시켜 인터넷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던 그 정희순님인듯 하군요.요즘 근황이 궁금 했는데.

그선배님 지금은 뭘하시나? 지금도 그연세(56세?)에 날라 다니시겠지........
아~춘마에서 힘차게 같이 달리던 그모습이 떠오르니 정말 그립습니다.
09/24   
딸기부부 이글로인하여 우리부부마라톤 회원이 증가 할려나요
기대 됩니다 인터넷창에 "부부마라톤"이라 치시고 놀러오세요
많은 재미와 전국의회원을 가진 부마클에 가입하시면 달리기여행과 붑달리미의 즐거움이 가득 하답니다 ___부부마라톤 총무 올림_
09/24   
안 홀비 내 마눌님 왈
일부러 힘든일 하는 미련곰탱 이라고,,
아침마다 운동복 손빨래 하고,, 보약 같은 소리말고 운동 줄여,
시간나거나 힘에 부치면 잠이나 자지,,,
가만 하고보니 부러운게 아니라 약이 살살오르네,,
09/24   
총각 아 부럽당. 장가가고싶네,,, 나 장가좀 보내주셔~~~~~ 09/24   
애처가 안 홀비님 살살오르약이 보약이겠죠 지는 마눌 업고 다닙니다.
가끔 업고 뛰기도 하죠`~
10/14   
기러기아빠 잉..................부럽당!! 10/15   
최종태 저도 내년부터는 같이 뛰어야 겠네요. ^^ 11/11   
독신녀 딸기부부..부럽군요 11/13   
뜀박질 부부 함께달림 좋죠. 울집 여쉬는 담박꿀 안치니 문제 아닌감... 보약은 커녕 힘이 남아돌아 눈이 옆으로 돌아간다며 뜀박질 못하게 하니... 같이 뛰게하는 비법 전수좀... 울 마누라는 굉장히 이쁘걸랑. 몸매도 굳이고... 11/16   
뻔하지 거봐요 이글 마 나님보라 했던지 국가대표 선수할꺼내요.
저한텐 꿈이요 꿈
12/06   
초보달림이 이제 막 시작했습니다. **
서로 함께 한다는것은 행복같아요.
03/02   
대동골 같이 하고싶은데 애들이 아직어려서 엄마의 손길을 필요호 하네요
하루종일 애하고 사운다고 힘들어 하는데 혼자만 운동하고 밖으로만 다니다고 눈초리 많이 줍니다. 빨리 키워 같이 해야 하는데..... 지금은 잠수중
06/24   
청개구리 그리해도 좋으니 같이 뛰면 뛸뜻이 기쁘겠네요.ㅎㅎㅎ 걍 이해해주는것만도 감사해하고 있음당 06/27   
백두대간부부 백두대간부부의 안지기입니다. 함께달리면 무조건 좋지요. 대회 전날은 그야말로 왕비마마가 부럽잖고(빨래며 청소며 일체 다 신경안쓰게해줌) 함께 격려해가며 이얘기 저얘기...튼튼한 다리준 부모님께 감사해가며 그렇게 완주하고 전국일주하며 주말마다 뛰다보니 인생사 다 타협해가며 열심히 살게되더군요. 아내분들 무조건 남편하자는데로 서너번만 해보세요. 그게 다 나를 편하게 하더군요... 09/03   
김옥희 글이 너무 공감되네요 잘읽고 나갑니다. 09/26   
울트라 정말 좋겠다 마누라와 함께뛰고 싶어도 몸무게가 쬐끔 많이나가는 편이라
언제나 함께뛸수 있을지 기약이없네요 정말 정말 부럽당
10/27   
수사마 좋은 말씀입니다 부부가 같이 운동한다는것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11/01   
김홍철 난 몸무게 많이 나가는 옆지기에게 마라톤 하는 사람치고 뚱뚱한 사람없다고...(몸이 무거우니까 운동은 아예 NO)....다이어트에 최고라고 꼬드겨 지금은 부부달림이가 되고 보니 위의 내용 ..... 100%사실임 11/04   
나윤경 전 여자라서 이글과 정반대네요 11/07   
애마부부 내눈에는 마누라는"애"(예)수쟁이(심하게교회일에열심) 지눈에는 남편이 "마"귀로 보일테지 일년에풀코스5회 한겨울/여름 빼고 매주대회에 참가
혹시나 집에있는날 교회가는시간에 장거리 훈련 이렇게 사는데 글쓰신분
가정이 너무 부럽네요 좋응 대안 없나요 지금 총각이고 앞으로 마니아로 살아가실분께 조언드립니다 "혼자 살던지 마라톤소질있는사람 꼭 배우자로 맞이 하세요!...............
11/18   
보람이네 마눌과 같이 하프는 5회정도 뛰었는데 마눌이 무릎이 아프다고 외도(등산)에 열중하는데 방법이 없겠습니까????
장래 희망은 같이 손잡고 풀완주인데.
12/27   
김병구 같이 뛰고 싶어도 저는 없내요 . 부럽당 04/27   
눈치보이 댓 글들 참 재미있네요.
마누라눈치 마라톤 뛰는 사람 무지무지 보는분들 제 집사람 옆에서 눈치보지 말라하지만, 그것이 어디 엿장수 맘대로 되나요.
그래도 저는 옆에서 눈치보지 말라고 하네요.
부럽지요.
05/06   
캔디 저도 남편따라 마라톤입문한지 얼마안된 초보인데요. 지금까지 10km 3~4번 뛰었는데요 묘~한 매력이 있더라구요.. 자신감도 생기고 성취감도 생기고 암턴 남편이랑 같이뛰면 정말 행복해요. 일단 한번 시작해보세요..
저도 열씨미해서 남편손잡고 풀코스 완주하는게 목표랍니다~~`
05/25   
box 남편과 같이 마라톤한지 몇개월됏죠 제가 살빼기로 매일달리다가 마라톤을
하게되었죠 지금까지 경기참여는 6번달렸습니다 시작한지는 1년넘었죠
나중에 남편과 같이달리기를 했답니다 너무 좋은거있죠 일단 대화가 너무 순조로와졌어요 사이도 남들이너무 부러울정도로 다같이 부부와 함께하세요
05/27   
강태훈 아주 좋은 글 입니다.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올려나... 07/17   
김현정 우리남편은아침에일찍일어나누렁지손수끊여 대령하고마누라 깨운다보약이대수냐3끼밥이최고지마라톤을하드시하루에다할려고마시고한단게씩하나하 나 해보세요우린싸울일도마라톤연습을하며의논하곤한답니다 07/26   
왕거암 후후후~~정희순님...감사하게 잘읽었습니다.제얘기 같기도하고 혹시 저를 두고 하시는 말씀은 아닌지요? 늘 건강하세요~~ 08/01   
이귀자 주야 장차 몇십년 붙어 살고이는데 운동까정 부부가 함께 해야하나?ㅎㅎㅎㅎ 08/07   
민아 저도 남편과 같이 뛰고 싶은데 ...... 09/18   
저의 남편은 같이 뛰는거 안 좋아힙니다.혼자 건강해서 오래 살려나? 09/19   
종은 글쎄요.그렇담 쬐끔 문제있나? 09/20   
영순 마도 달리기 회원중에 숨기고 싶은 분이 있던지 한번 확인해 보시길. 내 생각에는 대부분의 우리나라 부부들이 취미 활동 따로 하는거 같아요. 09/21   
이 글을 쓰신분은 아내를 증말 사랑하시는거같아요. 09/21   
성석 마냥 뛰는거 구경만 3년,, 어느날 나도 뜀박질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 5Km
도전 지금은 남편이 페이스메이커 해준답니다,,,
09/24   
천주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10/04   
열정 맞는거 같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11/06   
남편이 페이스메이커 해주는 사람은 거의 없을 꺼 같아요.정말 훌륭하신
남편이군요.그럼 부인과 기록이 똑같겠네요.
01/14   
민건홍 아내와 같이 달리는게 소원입니다. 그런데 잘 안됩디다. 스크랩해서 식탁유리안에 끼워놓고 보게 만들어야 겠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08/17   
초롱이아빠 처음엔 운전기사로 와이프를 델꼬 댕겼는데 지금은 같이 뜁니다.
부부마라톤대회에도 참가하고 지금껏 오아프랑 함게 뛴게 40회는 넘을것 같네요! 부부 함께 뛰면 행복 합니다.~^^*
05/27   
Name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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