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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2]사천노을마라톤(2:43:43, 401)  
함찬일 2015-08-23 16:17:56, 조회 : 1,619,

사천노을마라톤
2번의 참가경험이 있습니다.

한번은 보통 수준으로 달려 완주를 했습니다.
한번은 뭔가 조절을 잘 못하여
도중에 상당히 힘이 드는 가운데
완주 비슷도 못한 거리에서 경기 포기를 하고
차에 실려 왔던 경험이 있습니다.

경기가 있어서 참가를 하면서
한 번 포기하였던 경험이 있는 곳이라서
기대반 우려반이 가운데 마라톤 여행을 시작합니다.

당일에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컨디션이 많이 떨어질 것 같아서
셔틀을 신청하였지만
전날인 금요일 근무를 마치자마자
수원버스터미널에서 진주행버스를 탔습니다.
예정시간은 3시간 15분 정도이지만 40여분이 더 걸리네요.

진주시 사우나에서 1박을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늦은 시간 활동을 시작하여 진주마라톤클럽의 도움으로
경기장에 수월하게 도착하였습니다.

사천 경기장은
계절과 지역적인 특성으로 인하여 뜨겁지만,
많은 참가자들의 열기로도 뜨겁네요.

오후이지만 햇빛을 염려하여 평소처럼
썬크림을 진하게 얼굴에 바릅니다.
오랫만에 경기다운 경기에 참가다하 보니
반가운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되고
출발선에서 한참 인사를 나눠야 할 정도였습니다.

출발하기까지는 햇빛이 강했으나
경기 시작후 얼마 안되어 햇빛은 약해졌습니다.

날씨와 습도 등을 감안하여
또 전에 경기 포기 하였던 기억을 되살리며
오늘 경기에서는 무리하지 않기로
다짐에 다짐을 해 봅니다.

많은 주자들이 제 앞으로 튀어 나가 달리지만
저는 여유로운 발걸음으로 달립니다.

이렇게 1Km쯤 달린 후
약간 속도를 높여 다른 주자에게 추월 당하지 않을 정도의 속도로 달립니다.

3Km쯤 지나면서부터
앞선 주자들을 따라가기 시작합니다.

그 사이에 이미 선두권의 박0하, 이0국 주자는
유유히 멀어지고 있습니다.

4Km쯤에서 2위권 그룹과 합류하여 달립니다.
여기에서 약간의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달리기가 이어지다가
11Km 지점에서 제가 약간 속도를 높였는데
다른 주자들이 따라오지 않아서
여기부터 경기를 마치기까지 저 혼자 달리게 됩니다.

좀 더 열심히 달리며
지금 빨리 달리고 있는 것이지?
선두권과 거리가 조금 좁혀졌을까 하며 앞을 바라보면
거리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먼거리에 선두권이 달리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으 반환점은 2번이나 있었는데,
첫번째 반환점을 돌기 전에 있는 긴 다리는 제법 지루한 달리기를
하여야 했는데,
상당히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 긴 다리이기 때분입니다.

다리를 다 건넌후 얼마를 달려가자 선두권 두 주자가 반대편 주로에서 달려옵니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각축을 벌이며 가볍게 달리고 있습니다.

사전에 사천노을마라톤 코스도를 살핀 일이 없기에
거리가 이상하다 생각하며 달리는데,  과연 반환점은 21Km를 지난 것이 아니라
20Km를 조금 지나서 나옵니다.

오늘 풀코스를 어느 분이 설계를 하셨는지 분명 잘 못 되었습니다.
2차 반환점을 먼저 돌아오는 순서이어야 했는데 말입니다.

1차 반환점을 돌아오며 제 뒤 주자를 바라보고 거리를 가늠해 보니 400m 조금 안되는 듯
하여 순위 변동은 없을 듯 싶습니다.
다만 제가 앞선 주자를 따라잡느냐가 관건입니다 .

한 동안 달리다 보니
뒤에 주자가 보이지 않으니 천천히 달려도 된다는
응원을 해 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경기가 끝이 나도록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야 하는 것이 마라톤?
앞선 주자를 혹시 따라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르니
천천히 달려도 되겠다는 분의 응원의 목소리는
조금도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달리고 달려 하프코스 반환점에 다다르자
이 지점을 돌아가는 하프코스 주자들을 많이 만나게 되고
이제 주로는 혼잡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주자들 사이를 헤치며
열심히 달리는 가운데
초반보다는 속도가 조금 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며
그러에도 불구하고 날씨 비교하여
그리 느린 속도로 달리고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골인하며 전광판 시계를 보니
2시간 44분이 조금 못 되었습니다.

무사히 완주를 한 것에 대하여 상당히 기분 좋은
달리기를 하였습니다.

먹거리 장소에 가보니
우뭇가사리를 넣은 콩국이 일품입니다.
여러번 더 달라고 하여 마시니
기분 좋고
피로 회복도 빨리 되는 느낌입니다.

오늘  멀리 사천까지 찾아
무더운 날씨에 풀코스 하프코스 달리신 달림이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김준석
전 많이 느려 서포대교 다달았을 때 골인 지점을 향해 가는 걸 지나치며 봤습니다^^
화이팅입니다.
15.08.25
13: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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