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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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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6 16:26:19, 조회 : 1,805, |
새벽 이른 시간에 잠이 깼습니다.
오늘 새벽강변마라톤 시간에는 많이 여유가 있습니다.
평소와 달리 오늘은
잠도 이른 시간에 깼는데, 이것 저것 많이 먹어 봅니다.
모두 5가지 종류를 먹은 것 같습니다.
첫 버스 시간이 다가와 밖으로 나가자
비는 퍼 붓고 있습니다.
겨울의 추위가 문제이지
여름철 우중주야 땀 흘려 젖은 옷 보다 깨끗하고 기분 좋으니...
우리 집에서 여의도 경기장까지는
첫 버스 타고 출발하여도 시간이 빠듯합니다.
버스를 타고 1호선 타고 가다가
대방역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경기장에 가는 방식입니다.
마을버스 안에서 발바닥에 반창고를 붙이고
운동화를 갈아 신는 것으로 시간을 줄여봅니다.
여의나루 경기장에도 비는 여전히 내리고 있습니다.
임박한 시간에 맞추어 물품을 맞기고 출발선에 섭니다.
출발전 대회 진행자분이 오늘 풀코스 경기 방식은
안양천으로 들어가지 않으며, 하프코스를 2회 왕복하는 것으로
경기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출발하여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대열이 갖춰집니다.
원주의 노0성, 정0근, 최0수씨가 비슷하게 선두에서 달려나갑니다.
저는 그 70여 m 뒤에 달리고 있습니다.
좀 더 시간이 지나며 선두권을 따라 잡아야 하겠기에 속도를 높여
한동안 달려나간 후 선두권에서 같이 경기를 진행합니다.
최0수씨가 약간 뒤로 갔다가
하프 반환점을 돌아설 '때에 네 사람이 같이 달립니다.
하프 반환점에 주로 심판이
오늘 풀코스는 경기가 취소되고
하프코스 골인을 한다고 하네요.
주자들 사이에 오가는 대화는
분명 출발전에 하프코스 2왕복 방식이라 하였었기에
오늘 경기는 제대로 치뤄지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주로 심판이 뭔가 전달 사항의 오류가 있어서 그런 것으로
결론 내리고 달립니다.
그런 가운데 원주 노0성씨는 좀 더 속도를 높여 달려 조금씩
멀어져갑니다.
2위권에서 정, 최, 저 세 사람이 일정속도로 달려 나갑니다.
이렇게 달려 가는 동안에
주로 급수대에서 만나는 심판들마다 오늘 풀코스는 없다고 하네요.
뭔가 전달 사항의 오류가 아닌
그렇게 결정난 것으로 알고
하프코스 마지만 3Km를 남기고 각축전이 벌어집니다.
1Km 정도 달려 세 사람간에 순위가 정해지고
서로를 견제하며 달립니다.
잠간이지만 굉장한 속도로 달린 탓에 기운이 쪽 빠지고
달릴 기운이 없네요.
상당히 느린 속도로 달려 하프코스 골인과 동시에
오늘 경기가 끝나고
상당히 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풀코스 서브-3 추가를 위하여 경기 참가 하였는데,
날씨와 한강 범람을 이유로
경기 진행중에 경기 방식을 변경하며
경기를 취소하다니 말입니다.
물도 한 병 마시고
조금 시간이 지나서
아직 경기는 진행중이고
빠른 시간에 달린다면 심판이 있는 주로를
달리게 되며
기록은 인정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정확하게 90분이 지난 시점에 다시 출발선으로
가서 달려 나갑니다.
뒤에서 누가 달려 나가고 있다는 소리가 들립니다.
지난 주에는 경기중 양말을 덧 신고 89분에
달려 나갔었는데, 오늘은 90분이라서
시간이 좀 더 부족하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달려야 한다는
생각만 ...
하프 반환점을 돌며 심판에게 시간을 물으니 45이 남았네요.
부지런히 달린다고 달려 왔는데, 1/4의 거리를 45분에 왔다니...
나머지 골인지점을 향하여 달리는 주로는 아마도
우리가 느끼지 못하고 달리고는 하지만 오르막일터인데...
달리며 혼자 생각을 해 보아도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조금만 일찍 출발 하였었더라면?
오늘 비가 많이 내려 강이 범람한다고 하여 경기를 취소하며
1번의 기회가 날아간다면?
자세를 잃지 않도록 신경을 더 써가며
거친 숨을 몰아쉬며 달린 결과
2.4키로를 남기고 시간을 물으니 12분여가 됩니다.
크게 문제가 일어날 일도 없지만,
오늘 경기에서 무난히 서브-3 1회 추가는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오네요.
마지막까지 달려 골인하며 시간을 보니
57분을 지났습니다.
기록증은 하프코스를 주는데
번호를 이야기하며 풀코스 기록증을 달라고 하여
기록을 검토하고 2: 57: 13초 기록증을 주시네요.
오늘 우중주 하시며
비가 그친 후 급격하게 오르는 더위에
달리신 참가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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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귀가할 때 버스에 함께 한 김석근입니다. 저도 풀 신청했는데, 하프만 뛰게 되어서 조금 아쉬운 마음있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목표를 달성한 것에 대하여 축하를 드립니다....^^ |
15.07.27
08: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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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11-8]제주감귤마라톤(391, 2:49:19) |
함찬일 | 15.11.09 | 482 | 156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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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 [11-1]한화와 함께하는 충청마라톤(392, 2:47:12) |
함찬일 | 15.11.02 | 519 | 188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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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 [10-25] 춘천마라톤(393, 2:42.28) |
함찬일 | 15.10.26 | 499 | 17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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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 [10-18]고흥우주마라톤(394, 2:43:51) |
함찬일 | 15.10.19 | 549 | 186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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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 [10-15] 익산마라톤참가 (395, 2:48:56) |
함찬일 | 15.10.12 | 533 | 18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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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 [10-4] 인천송도마라톤(396, 2:44:26) |
함찬일 | 15.10.04 | 541 | 16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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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 [9-20] 가평자라섬라톤(2:40:26, 397) |
함찬일 | 15.09.20 | 512 | 16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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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 [9-13]과천마라톤(398, 2:46:54) |
함찬일 | 15.09.13 | 540 | 166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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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 [9-6]철원국제평화마라톤(399, 2:43:9) |
함찬일 | 15.09.06 | 536 | 17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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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 [8-30]영동포마라톤(400, 2:43:36) |
함찬일 | 15.08.31 | 518 | 17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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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 [8-22]사천노을마라톤(2:43:43, 401) [1] |
함찬일 | 15.08.23 | 533 | 17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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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 [8-9] 대전갑천마라톤(2:55:3, 402) |
함찬일 | 15.08.09 | 566 | 18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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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 [8-1,2] 대구 금호강마라톤(2:56:11, 2:58:00, 403) |
함찬일 | 15.08.02 | 537 | 1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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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26] 새벽강변마라톤(2:57:13) [1] |
함찬일 | 15.07.26 | 592 | 18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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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 [7-19]모이자월드런(2:57:00, 406) |
함찬일 | 15.07.19 | 550 | 17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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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 [7-12]영덕로하스해변마라톤(2:41:51, 407) |
함찬일 | 15.07.13 | 591 | 177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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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 [7-5] 신도림역공원사랑(2:56:14,408) |
함찬일 | 15.07.07 | 519 | 17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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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 [6-28] 신도림역공원사랑마라톤(2:57:49, 409) |
함찬일 | 15.06.28 | 567 | 17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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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 [6-21]신도림공원사랑마라톤(2:54:40, 411) |
함찬일 | 15.06.21 | 535 | 176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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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 [6-13] 신도림공원사랑마라톤(2:54:4, 413) |
함찬일 | 15.06.14 | 540 | 18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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