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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9]모이자월드런(2:57:00, 406)  
함찬일 2015-07-19 17:13:59, 조회 : 1,591,

모이자 월드런마라톤
집에서 2번에 갈 수 있는 버스를 탄다고 서둘렀지만
지나갔나봅니다.. 이 버스는 1시간 간격 배차입니다.

순간의 판단 실수로 늦지 않을까 염려하며 집앞에서 버스를 타고
잠실을 향하여 갑니다.
다행이 잠실종합운동장역에 7시 30분경 도착하여 한숨을 돌립니다.

그냥 가기에는 좀 그렇고 우산을 펼쳐 들고 경기장을 향하여 달릴 정도로
비도 내리고, 시간적 여유는 넉넉하지 않고 그렇네요.

시간에 넉넉하게 준비를 마치고
출발 시간이 되어 물 한모금 마시려는데
5에서 카운트 다운을 하네요.
골인 아치 앞쪽으로 가서 출발선에 설 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출발...

오늘 경기는 하프코스 단체전이 있으며
하프코스와 풀코스가 동시에 출발을 합니다.
출발하여 천천히 나아가자
하프코스 참가자 선두는 저만치 질주하여 달려나갑니다.
기분 나쁘지 않을만큼 비방울이 하는 가운데
그럭저럭 경기하기에 괜찮을 것 같은 날씨입니다.

9Km를 지나며 나오는 커다란 언덕, 제가 싫어하는 곳입니다.
아직 1/4도 달리지 않은 상황이라서 오르막을 힘있게 오를 수 있었습니다.
하프코스 단체전에 부천 복사골 동호인들이 거침없이 질주합니다.

이렇게 같이 달리는 가운데 제 발에 조금씩 불안 증상이 찾아오기 시작합니다.
제 신발이 조금 작은 것을 신고 달리다보니 발가락 부분이 양말 구멍이 '뚫리고
좀 더 심하면 발가락 아래쪽이 뚫어지기도 하여
경기 전에 반창고를 붙여 미연에 예방을 하고 달리는데,
오늘은 우중주라서 접착력이 약하여 반창고가 모두 떨어져 나가며
양말 구멍이 뚫어지네요.
뒤에서 천천히 달리던 오늘의 우승자 정0근 주자가 이때부터 선두로 나아가 달립니다.
16Km를 지나 반환점 전10Km 지점 급수대에서 급수 봉사를 하시는 분에게서
양말을 뺏어서 왼발에 세 겹으로 신고 달립니다.

풀코스는 하프코스를 2왕복하는 경기인데
골인지점에서 경기 마친 분들에게 양말을 얻어 신어볼까 하다가
여의치 않겠다는 생각에
하나은행 하나카드 신청접수 장소에세 양말을 주고 있는데
그곳에 가서 얻어 신기로 하고 달려갑니다.

반환을 하고 들어왔을 때에는 26분 몇 초를 지나고 있었는데,
양말을 신고 나가며 시간을 보니 29분을 지났습니다.

큰 오르막이 있는 오늘 코스에서 남은 1왕복과 더불어 남은 시간은
91분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체력적으로 쫒긴다는 생각과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으로
어떻게 경기에 집중하며 달려야 할지 고민입니다.

1Km쯤 지나며 앞에 달리는 주자가 보입니다.
거리는 100여 m가 조금 넘네요.
충분히 따라 잡고 추월을 할 수 있겠지만,
과연 몇 위 주자인가는 궁금합니다.

8Km쯤을 지나며 앞선 주자를 추월해 나갈 수 앴었습니다.
9Km를 지나며 두번째 오르막을 오르는데,
첫 번째 오를 때와는 확실하게 힘이 들고 잘 올라지지 않습니다.

10Km를 못 가서 선두 정0근 주자가 반환점을 돌아옵니다.
시간차가 꽤 나는 상황입니다.

오늘 경기는 순위도 아무것도 관심이 없고
오로지 3시간이라는 경계선만이 문제입니다.

달리며 반대편 주로에 달리는 분에게 시간을 물으며
남은 시간과 거리를 생각하여 계산해 보면
빠듯하다는 결론만 나오네요.

오늘 풀코스 경기 참가자가 많지 않으며 어찌 하다 보니
동반주 할 기회는 없고 앞쪽에 달리는 대부분의 주자는 모두
홀로 달려야 합니다.
후반으로 가면서 기온도 많이 올라가고 있어 힘이 더 드는 느낌입니다.

남은 거리 3Km 쯤 되었을 때 이제는 서브-3가 가능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골인지점 500여 m를 남기고 친구 김0목씨가 앞에서 응원을 하며 54분이
지나고 있다고 합니다.
한결 여유로움이 다가오네요.
골인하며 시간을 보니 57분 경계선을 지나고 있습니다.

신발로 인하여 애를 먹었지만
그래도 오늘 서브-3 1회를 추가 하였다는 기쁨이 밀여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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