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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8] 삼척황영조마라톤참가(2:52:14)  
함찬일 2019-04-29 09:00:22, 조회 : 1,045,

어제는 삼척황영조마라톤경기에 참가했습니다.


경기 참가전부터

상당히 부담되는 경기였습니다.

정확하게는 아니지만

명목상으로는 이 경기에 5연패를 하였습니다.

전마협 삼척마라톤홈피 공지사항에 셔틀탑승자 명단을

몇번 살펴보던 중

올해에는 삼척황영조마라톤경기가 제게는 어렵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배번과 안내책자를 바라보면서는 이번 경기가 더욱 어렵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왜냐하면 참가자들의 명단과 제 기록 차이를 감안해보니,

5등까지 시상하는데 저는 잘 해야 7,8위로 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기가 다가오자

토요일 저녁 집을 나서서

서울 신천동에 보석사우나에서 1박을 합니다.

셔틀이 잠실종합운동장 정문에서 4시 15분이라서

새벽 3시가 조금 지나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잠실운동장역으로 향했습니다.

넉넉한 시간에 도착하여 조금 기다리자 셔틀버스가 도착합니다.

셔틀버스는 4시 15분에 출발하여

경기장에는 굉장히 여유롭게 7시경에 도착합니다.

셔틀버스 안에 좀 더 쉴까 하는데, 기사분이 어디를 가셔야 한다며

내리라고 하시네요.


셔틀에서 내려

그 많은 시간동안 굉장히 널널하게 모든 준비를 마치고

지인분들을 찾아 인사도 나눕니다.

집에서 토요일 저녁 나올때까지만 해도 오늘 아침 전국적으로

비가 조금 내린다고 하여 우산을 갖고 나왔습니다.

그러나 하늘을 보니 비는 내리지 않을 날씨로 보입니다.

계절적으로 삼척황영조마라톤경기는 상다이 더운 날씨인데,

오늘 날씨는 땀은 조금 흘리겠지만 그리 더운 날씨는 아닐 것 같습니다.



과거 연승을 하였던 경기이지만, 오늘의 참가자분들이 굉장한 분들이어서

마음을 완전 비우고 달릴 계획입니다.


시간이 되어 출발을 하자

맨 앞에 엘리트, 케냐군단, 그리고 발 빠른 주자분들이 달려 나가고

오늘 경기 역시 풀, 하프코스 동시 출발이라서 달리며 누가 하프코스인지

구별이 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오늘은 조금 구별이 되는 것 같습니다.

먼저 2명의 주자가 먼발치에 앞서 달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다음에 6,7명이 대열을 형성하여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2위 그룹으로 달립니다.

조금 달리며 오늘 3위를 한 주자가 조금씩 앞으로 나서서

달리기 시작합니다.


초반 4Km를 지나며 만나는 오르막은 잘 오릅니다.

이 오르막을 오르며 여러명의 주자에서 3명의 주자가 남게 되네요.

오르막을 통과하고 터널을 지날 즈음에 오늘 입상한 4,5위 주자가

조금 더 속력을 내며 달리는데

따라 가기에 호흡이 가빠져서 따라 가기를 포기하며

뒤에서 달립니다.


여기서부터 오늘 경기를 마치기까지 홀로 달리는 경기가 되었습니다.

16Km를 달리며 오르막을 만나게 되는데, 이 오르막을 오를 즈음에

앞선 주자들과 거리가 많이 줄어 들었습니다.

그러나 오르막을 다 오른 앞서가던 주자들은 내리막을 달리며

굉장한 속도로 내달립니다.

결국 내리막길을 모두 내려왔을 때에는 거리가 좀 전보다 더욱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얼마간 달린 후 20Km를 조금 지날 즈음에 오늘 1,2위를 한 주자

2명이 어깨를 나란히 하며 달리고 있습니다.

좀 더 달린 후 앞서가던 주자들이 반환점을 돌아 오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반환점을 돌아오며 파워젤이 있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제 되 돌아 오며 뒤따라 달리는 많은 주자분들을 마주치며 달리게 됩니다.

반대편에서 먼저 화이팅을 외치기도 해 주시고, 제가 먼저 화이팅을 외치며

지나치기도 하는 가운데

또 다시 반환점 4Km쯤의 큰 오르막을 오르고 내리고

골인 5.5Km 전 지점쯤의 오르막을 오른 후 바람이 세게 불어대는

터널을 지난 후 내리막을 수월하게 달리고

홀로 체력에 부치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달리다 보니

남은 거리가 4Km, 3, 2, 1 줄어들다가 드디어 골인을 하게 됩니다.


조금 앞에 보이는 시계차의 시간이 2시간 52분을 지나고 있습니다 .

20초를 넘기지 않고 싶어서 마지막 힘을 내며 골인을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아쉽게 입상도 못하고

지난해 경기보다 날씨도 좋았는데

기록은 1분여를 뒤지는 시간에 골인을 하였습니다.


먹거리로는 떡국, 메밀전? 김치두부 등이 제공되었습니다.

경기장 먹거리를 먹지 않고

삼척마라톤클럽 부스에 가서

설렁탕을 많이 먹었습니다.

아마도 경기 후 몸보신용으로 최고의 식품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맛도 좋으네요.


오늘도 좋은 계절에 삼척에서 음성에서 경기 달리느라 수고하신 모든 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잘 회복하시고 부상없이 늘 건강하고 즐겁게 달리시기를 응원드립니다 .


귀가길에는 시흥시 달리는물개들 차로 옮겨타고 오다가

삼척시내 중앙시장에 들려서 오가피순을 굉장히 많은 양

구입하여 귀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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